|
스포츠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영광군 2500만원, 남구청 등 13개 기업·단체 6006만원,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4077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
이날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이기엽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복례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과의 입장권 전달식에서 “세계 5대 메가스포츠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세계수영대회를 영광구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광주광역시 남구청과의 입장권 전달식에서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하상호 빅스포 대표, 김경묵 남구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3개 기업·단체가 동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진심으로 바라며 남구민의 힘을 아낌없이 보태겠다”며 “앞으로 대회 홍보는 물론 마스터즈대회 참여와 안전·홍보 분야도 별도 계획을 세워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와의 입장권 전달식에서 이기엽 연합회장은 “이번 입장권 구매는 광주, 대구 등 영·호남에서 함께 광주수영대회에 동참하고 있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동참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며 수영대회 기간 동안 광주소방의용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민간 소방 봉사조직으로 이번 수영대회 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 143명·자원봉사자 54명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개폐회식에서도 200여명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등 질서유지·교통관리 등의 역할을 전개한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시고 어려운 여건에도 영광군, 남구청과 기업·단체, 의용소방대에서 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과 영광군, 남구민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 구매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수량 기준 55.9%, 금액대비 62%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21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도둑 장해(張海)가 고우군을 곧 지나가게 된다는 소문이 나돌자 고우군 군수는 자기의 병력으로서는 도저히 장해를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현지의 부자들에게 술과 고기, 비단 따위들을 준비하여 장해를 위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후 이 일이 조정에 알려지자 인종(仁宗)황제가 노발대발했다. 그 군수를 처형시키자고 부필이 건의했다.
범중암이 말했다.
'만약 고우군의 병력이 충분하여 싸워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싸우지 않고 오히려 선물을 주었다면 처형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우군의 병력이 부족하고 또한 뇌물을 바치는 것으로써 피를 흘리지 않게 되어 백성들은 몹시 기뻐합니다. 군수를 처형하는 것은 조정의 법에도 정해 있지 않습니다.'
인종 황제는 그 군수를 처형하지 않았다.
부필이 말했다.
'황제께서는 한창 법을 추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신은 자꾸 방해를 하고 있으니 어떻게 백성을 다스리겠소?' 범중엄이 귓속말로 귀띔해 주었다.
'태조 황제 때부터 부하들을 마음대로 살해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도덕성에 관계되는 일로서 어찌 마음대로 어길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황제께서 살인을 밥 먹듯 하게 되면 아마 우리 생명도 위협을 받게 될 거요.'
부필은 그의 충고를 흘려들었다. 그 후 그들 두 사람은 황제의 명령에 따라 각기 국경선을 시찰하러 떠났다. 부필이 하북에서 시찰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때까지도 으레 먼저 도착해야 할 범중엄은 돌아오지 않았다.
부필은 황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조정으로 나가지 못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그 날 밤 그는 침실에서 왔다갔다하며 탄식하듯 중얼거렸다.
'범중엄은 정말 성인이구나!'
2019. 6. 20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20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AI) 산업단지와 기업 간 상생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관하고 장병완·김경진 국회의원,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네이버, 케이티(KT), 현대차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석해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과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다.
토론회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부단장의 ‘인공지능 산업동향 및 정부 추진계획’ 발제를 시작으로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의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육성계획’,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팀장의 ‘관련 입법동향 및 과제’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류한호 광주대 교수와 정혜동 인공지능(AI)연구센터장 등 6명의 국내 전문가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단지와 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등의 인공지능 산업연계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의 역할과 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광주시가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061억원을 투입해 첨단 3지구에 데이터와 컴퓨팅파워 등이 제공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순천시는 경제활성화에 중요성을 시정 철학에 반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비전으로 생태와 자연을 지켜온 순천시는 생태와 자연을 경제활력으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 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순천시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 뿐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끔 한다는 것이다.
시는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 신화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올 1월 현지 창업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관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앤 비서실장 일행이 중관촌 창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순천에 머무르면서 교류와 투자가 가능한 가칭 ‘마네클럽인 순천’을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내 시설 등을 활용해 VR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창업붐 조성과 우수 창업자 선발을 위한 ‘창업리그 in 순천’을 개최해 기업과 대학 등 창업관련 기관들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체감하는 일자리 기반 조성
순천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순천형 직장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창업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인턴,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작은 거인 더 드림 프로젝트,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안심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등도 추진중이다.
또한, 지역의 신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지원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농업의 활력을 위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발표식품산업화 지원센터를 2020년 건립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 발효산업과 관련된 우리술, 김치류, 장류 등 연구가 집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에서는 지역내 순환경제를 위한 순천 지역화폐,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무료 통근버스 사업,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임차비 지원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순천형 일자리의 핵심은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 지원 및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천이 가진 생태환경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이화마루’ 개장을 기념해,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6월에 듣는 내 마음의 노래들’을 개최한다.
이화마루는 지난 5월 문예회관 내 유휴공간인 지하 화단구역을 활용, 시설철거, 계단설치 등 재정비를 통해 마련됐다. 관내 공연 시설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민의 일상적 문화 향유, 열린 교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립합창단 김정연 예술 감독의 지휘로 ‘서른 즈음에’, ‘걱정말아요 그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독창, 중창, 혼성합창 등으로 선보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예술공간 이화마루는 지역민의 문화 교류 공간이자,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삶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작은 화단이 야회공연장으로 재탄생한 것처럼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477년 9월5일에 사헌부·사간원이 합사(合司)하여 아뢰었다. "신 등이 현석규를 논핵하였는데 김언신이 홀로 죄를 입게 되었으니, 신 등도 대죄(待罪)합니다."
성종은 "경등은 현석규가 소인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김언신이 홀로 말하였으니, 경등은 대죄하지 말라."고 전교했다. (성종실록 1477년 9월 5일 6번째 기사) 9월6일에 형조판서 현석규가 사직을 청했다. 성종은 사직하지 말라고 하면서 김언신을 추국하라고 의금부에 전지(傳旨)했다. (성종실록 1477년 9월 6일 1번째 기사)
이어서 대간(臺諫)이 합사하여 아뢰었다. "신 등이 들으니, 지평 김언신을 의금부에 내리었다 합니다. 신 등이 비록 직접 현석규를 가리켜 소인이라 한 것은 아니나, 본래 모두 같은 마음으로 탄핵하였는데, 김언신 만을 추국하니, 신등도 하옥하소서."
성종은 전교했다. "김언신을 하옥한 것은 현석규 때문이 아니고 나더러 소인을 썼다고 한 때문이다. 또 스스로 말하기를, ‘신이 만일 망령된 말을 하였으면, 신이 극형을 당하겠습니다.’하였으므로 다스리는 것이다. 경은 대죄하지 말라." (성종실록 1477년 9월 6일 2번째 기사)
이 날 유자광이 와서 "신은 김언신에 비하면 더 심하게 말했는데, 김언신만을 하옥하고 신은 너그러이 용서하셨습니다. 옥에 나아가기를 청합니다."라고 아뢰었다. 성종은 대죄하지 말라고 전교하였다. (성종실록 1477년 9월6일 3번째 기사)
한편 이조참판 신정이 김언신을 용서하기를 청하는 차자를 올렸다. “전하께서 김언신의 광직(狂直)한 것을 너그러이 용서하여 언로를 넓히소서." 성종은 어서(御書)로 답했다. "김언신이 하옥된 것은 현석규가 곧은 선비이기 때문이다. 경은 어째서 김언신을 옹호하는가? 또 현석규가 참으로 소인인데 내가 썼다면, 경이 전조(銓曹)를 맡았었으니 죄가 없을 수 있겠는가?" (성종실록 1477년 9월6일 7번째 기사)
9월8일에도 이조참판 신정이 상소하여, 김언신을 논하지 말게 청하였으나, 소장을 머물러 두고 답을 내리지 않았다. (성종실록 1477년 9월8일 3번째 기사) 이윽고 예문관 부제학 이명현이 김언신을 용서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답하지 않았다. (성종실록 1477년 9월8일 4번째 기사)
이 날 의금부에서 아뢰었다. "지평 김언신이 현석규가 소인이 아닌데도 소인이라 지목하여 기망하여 계달한 죄는, 율(律)이 장(杖) 1백 대, 도(徒) 3년에 해당합니다."
이에 성종은 "기망한 죄는 마땅히 죽여야 하는데, 어찌 율이 경한가? 고쳐 조율(照律)하고 아울러 김언신을 잡아오라."고 전교했다. (성종실록 1477년 9월 8일 5번째 기사 )
이 날 승지 등이 합사하여 김언신을 용서할 것을 청하였으나, 임금은 답하지 않았다.(성종실록 1477년 9월 8일 6번째 기사)
이윽고 동지중추부사 김유가 상소하였다. "대간은 임금의 이목(耳目)입니다. 지금 현석규가 군자(君子)인지 소인(小人)인지는 신이 알지 못하나, 만약 현석규가 군자인데 김언신이 문득 지목하여 소인이라 하였다면 참으로 죄가 있을 듯하지만, 그 마음에 반드시 소인이라 여겨져서 논한 것이니, 또한 잘못 헤아리고 그릇 고집한 데에 불과한 것이고, 김언신이 평소에 현석규와 감정이 있어서 무함하였다는 것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전하를 덕종·신종에 견준 것은 반드시 전하께서 이 두 임금이 사람 쓰는 도리를 잃은 것을 본받지 말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
돌아보건대, 김언신은 미천한 자인데,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품은 바를 모두 드러내어 감히 다투었으니, 논한 것이 비록 맞지 않더라도 그 충분히 격렬하여 단연코 다른 마음이 없고, 강직함의 풍도가 있어 곧 천백 사람 가운데에서 하나입니다. 마땅히 포장하여 사류(士類)를 권하여야 하겠는데 도리어 죄를 당하니, 이로부터 대간의 언로가 막힐까 두렵습니다. 원컨대, 김언신을 석방하소서."
이러자 성종은 김유에게 전교하였다. "소(疏) 가운데에 ‘현석규가 군자인지 소인인지’라는 말이 있는데, 경도 현석규를 소인이라 하는가?"
김유가 대답했다. "현석규는 신에게 족속(族屬)이 되니 심술의 은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만약 현석규가 군자인데 김언신이 소인이라고 하였다면 이것은 자기 고집이 그러한 것입니다. 대저 대신의 일을 말하는 사람이 적은데 김언신이 두려워하지 않고 숨김없이 다 진달하였으니 마땅히 포상을 가하여야 할 터인데, 도리어 죄로 책망하면 누가 감히 대신의 일을 말하겠습니까?"
성종은 전교하였다. "김언신이 나더러 소인을 썼다 하기 때문에 내가 대신에게 물으니 모두 ‘그렇지 않다.’고 말하였다. 경같이 상소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알아서 하겠으니, 경은 물러가라."
조금 뒤에 김언신이 항쇄(項鎖)를 갖추고 승정원 뜰에 나오니, 내관(內官) 안중경을 시켜 김언신에게 물었다. "그대가 처음에 자신이 극형을 당하겠다고 말하였는데, 지금 죄가 죽기에 이르렀어도 현석규를 소인으로 여기느냐? 당초에 고집한 것이 잘못이냐?"
김언신이 말했다. "신이 처음부터 죽기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고, 또한 잘 못 고집한 것도 아닙니다. 현석규는 참으로 소인입니다."
이러자 성종이 전교하였다. "그대가 죽기에 임하여서도 끝까지 현석규를 소인이라 하고, 나를 덕종·신종이 소인을 쓴 데에 견주느냐?" 김언신이 말했다. "덕종은 노기를 쓰고 신종은 왕안석을 썼으나, 현석규는 두 사람의 음험과 간사를 겸하였는데 전하께서 쓰셨으니 신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현석규를 소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것은 임금을 속이고 죽는 것입니다."
이러자 성종이 전교했다. "노기· 왕안석은 모두 당류(黨類)가 있었다. 지금 대신·전조에서 모두 말하기를 현석규는 소인이 아니라고 하니, 현석규를 소인이라도 하는 것도 당류가 하는 일인데 이를 숨기는 것이냐?"
김언신이 말했다. "이렇게 아뢴 것에 어찌 붕당이 있겠습니까? 저들이 알지 못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왕안석이 소인인 것을 오직 여회(呂誨) 한 사람이 알았습니다. 신이 어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이러자 성종이 전교했다. "내가 그대를 죽이면 걸(桀) · 주(紂) 같은 임금이 되겠다. 그대가 죽어도 용봉(龍逢 : 하나라 때 걸왕의 무도(無道)함을 간(諫)하다가 피살됨) ·비간 (比干 : 주왕의 숙부로 주왕의 악정을 간하다가 피살됨)과 더불어 지하에서 놀고자 하느냐?"
김언신은 "신은 죽은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라고 말했다.
이윽고 성종이 전교했다. "그대가 죽음에 임하여 말을 바꾸지 않는 것은 신(信)이라는 말 때문에 그러는 모양이다. 간언하는 신하를 죽인 것은 오직 걸 ·주 뿐이다. 어찌 임금으로서 간언하는 신하를 죽이겠느냐? 내가 그대를 옥에 가둔 것은 그대가 고집하기 때문이다. 당 태종은 간언을 듣는 것이 점점 처음만 같지 못하였다 하는데, 내가 어찌 그와 같겠느냐? 앞으로도 간언할 일이 있거든 말하라. 내가 가상하게 여겨 받아들이겠다. 그대가 강개(慷慨)하고 굴하지 않는 것을 대단히 기뻐한다. 그대의 직무에 임하라."
이어서 성종은 승정원에 명하여 김언신에게 술을 먹이고 예우하여 보냈다. (성종실록 1477년 9월 8일 7번 째 기사) 과연 성종답다. 김언신을 용서하고 예우하다니.
사진 1 창덕궁 인정전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관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 6월 17일(월) 오후 2시30분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과정으로 전문 사회자(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진행하고 영역별 전문가(문학 정창권, 미술 이충열, 음악 홍금단)가 참여했다. 인문학 속 다양한 젠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해 봄으로써 학교 내 성평등 문화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패널로 참여한 정창권 교수는 “삼국유사, 이생규장전 등 한국 문학 속 남녀관계 분석을 통해 조선 이전에는 여자를 존중하고 남자와 대등한 위치에 있었으며,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인 남자들도 요리를 잘 하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충열 미술가는 같은 신화 속 이야기에 대해 남·녀 화가가 그린 그림을 통해 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공연의 시작과 중간 끝에는 홍금단 소프라노가 분위기 있는 노래와 함께 서양 음악사 속의 이미지를 탐색하는 주제로 콘서트를 이어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문학, 미술, 영상, 음악 등 다채로운 방식의 성에 대한 접근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혹은 당연히 하고 있는 성적인 말과 행동에서 차별요소, 폭력 요소는 없는지 인식하고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이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려면 지식을 전달 받는다고 해서, 정보를 습득한다고 저절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찰하고 트레이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거창 수승대관광지가 온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야영장은 데크 86개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온가족이 함께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피서지라고 할만하다.
데크야영장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만점이라면, 수승대오토캠핑장은 4계절 전천후 캠핑장이다. 6월 현재에도 주말이면 오토캠핑장 15면이 모두 예약 완료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여름성수기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일반노지야영장은 안전사각지대 등의 문제로 2019년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노지에서 야영을 할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계곡에서 피서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수승대관광지의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는 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거창목재문화체험장이다.
곽칠식 수승대담당은 “지난해 여름성수기 기간에 7만여 명이 수승대를 찾았다. 다가오는 7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성수기 운영에 돌입할 텐데, 올해도 많은 피석객들이 수승대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점검 등 여름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를 통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SOC 자문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생활SOC 자문단 위촉 및 1차 회의가 열렸다.
생활SOC 자문단은 일반 분과와 문화‧건강 분과, 의료‧복지 분과, 육아‧교육 분과, 생활‧안전 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이뤄졌으며, 분과별 자문위원은 2~6명 사이로 총 20명이다.
교수와 예술인, 사회복지사, 변호사, 기술용역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대거 포진해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장 출신 주민과 자영업자도 자문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자문위원은 생활SOC 사업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남구 관내에 구축돼 있지 않은 각종 생활 인프라 현황 파악과 생활SOC 사업 공모를 통해 이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적인 제언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자원과 생활SOC 사업간 연계 추진 방안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도 소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내년부터 체육센터와 어린이집 등 여러 시설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진행키로 함에 따라 이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자문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현재의 생활SOC 사업의 진행방식이 지자체 재원 마련 부담이 큰 매칭 방식인데다, 국고보조율이 낮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참여가 곤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활SOC 시설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남구 관계자는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이 관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업 수요도 발굴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생활SOC 자문단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생활SOC 자문단 소속 자문위원들은 정부의 생활SOC 사업 3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오는 22년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아파트 신축 및 입주예정에 따라 통·반 관리 구역을 조정한다. 세대수 불균형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것.
이번 조정을 통해 농성1동에는 SK뷰센트럴 아파트 10개동 842세대(2019. 9월 입주)에 2개통을 신설하고, 화정4동에는 화정엘리체퍼스티지 아파트 4개동 218세대(2019. 6월 입주)에 1개통을 신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신규아파트 신축에 따라 3개통을 추가해 18개동 414통 2,214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후, 신축건물 입주 등으로 세대수 불균형 초래시 통·반 조정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 주민자치팀(☎360-7235)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명량해전은 세계 해전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해전이다. 이 해전은 양치기 소년 다윗이 작은 돌멩이 하나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싸움으로 비유된다. 명량해전은 정유재란의 흐름을 바꾸었다. 일본 수군의 서해 진출을 막았고, 조선수군의 재기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렇다면 조선수군의 승리 요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1) 전선 수는 적으나 강한 함대 (2) 이순신의 전략 전술 (3) 전라도 연안 백성들의 지원과 참전으로 요약된다.
첫 번째 승리 요인은 전선 수는 적으나 강한 함대이다. 13척이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선함대는 막강한 화포를 갖춘 판옥선이었다. 또한 배에 장교·부사관 등 군관들이 여러 명이 탑승하여 전투능력이 최강이었다.
두 번째는 이순신의 뛰어난 전략 전술이다. 이순신은 명량해협이 좁아서 일본 수군 소형선만 참전할 수밖에 없음을 간파하였다. 또한 조류의 흐름을 알고 싸워서 왜선 31척을 격침시켰다.
셋째는 전라도 연안 백성들의 지원과 참전이다. 이순신을 따라 피난 온 전라도 연안 백성들과 해남·진도 주민들은 조선 수군에게 의복과 식량을 지원하였고 자원입대하였다. 전라도 백성들은 명량해전 당일 피난선 100여척을 전선으로 가장하고 대기하였고, 이순신이 위험하자 함께 싸우기도 하였다.
이런 해전이었기에 부녀자들이 군복을 입고 강강술래를 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다.
강강술래는 해남·진도·완도 등 전남 서남해안지방에서 추석날 밤에 예쁘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붙은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면서 뛰노는 민속놀이이다.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그 유래는 명량해전 때 이순신 장군은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차림으로 옥매산(玉埋山) 허리를 빙빙 돌게 하여 군사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옥매산은 해남군 문내면과 황산면의 경계에 있고, 앞 바다가 명량해전의 무대이다. 옥매산에서 내려다보면 울돌목, 벽파진, 어란진 등이 모두 보인다.
다른 해전과는 달리 ‘9월14일에 이순신의 피난 명령(『난중일기』)’을 받은 전라도 연안 백성들은 피난 가면서 해남과 진도의 산봉우리에서 해전을 지켜보았다. ‘이충무공 행록’에 나온다.
이들은 처음에는 300척 이상 되는 왜선에 놀라서 공포감에 사로잡혔다. 조금 있다가 조선 함대가 잘 버티자 힘껏 응원을 하였고, 왜선이 격침되자 더욱 흥분하여 소리쳤으며 왜군이 물러나자 얼싸안고 환호하였다.
그렇다면 강강술래는 사실일 수 있다. 여인들이 피난가면서 거추장스러운 치마보다는 남복을 입었고, 환호하면서 서로 손을 잡고 술래를 돌았으리라.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부녀자들에게 남복을 입혀 빙빙 돌게 하여 군사가 많은 것처럼 위장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진 우수영 관광지 강강술래 안내판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명량해전 이후 ‘왜군의 즉시 철수설’이다.
최근까지 명량에서 패한 일본 수군은 서진을 포기하고 그들의 수군 근거지인 안골포로 즉시 물러났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1)
하지만 일본 수군은 곧바로 물러나지 않았다. 일본 수군은 상당기간 전라우수영을 점령하고 라 영광 앞바다까지 진출했다. 일본 수군은 해남 ·무안 ·신안 ·함평 · 영광 일대 바닷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9월22일에 일본수군은 무안에서 군자첨정 정기수를 사로잡았다. 23일에는 일본 수군대장 도도 다카토라의 부하 신칠량은 영광출신 선비 형조 좌랑 강항을 영광 앞바다 논잠포에서 붙잡는다.
강항은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오즈성에 피로被虜되었다가 교토에서 적송광통(赤松広通, 아까마쓰 히로미치)에 의해 승려 후지와라 세이카藤原醒窩(등원성와)를 만나 그에게 조선의 유교, 성리학[性理學]을 가르쳤다. 그 후 1600년 5월에 귀국하여 문집 ‘간양록’을 남겼다.
또한 9월27일에는 함평 출신 선비 정희득이 영광 칠산 앞 바다에서 하치스카 이에마사의 수군 부장인 모리 다다무라에게 붙잡혔다. 그는 일본 시코쿠의 도쿠시마 현에 끌려갔는데 1599년 6월말에 귀국하여 포로체험일기 ‘월봉해상록’을 남겼다.
한편 이순신은 10월3일에 법성포에 도착하여 5일간 머문 뒤 10월9일에 해남 우수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해남 우수영은 왜군들에 의해 초토화 되었고 왜군들이 아직도 머무르고 있었다. (10월9일 난중일기) 그리고 왜군은 10월11일에 해남을 떠났다.
1) 이민웅, 이순신 평전, 2012, p 352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마음이 깨끗해야 멀리 내다본다 당 현종(玄宗)은 최군(崔群)의 정직성과 성실성을 극구 찬양하면서 한림학사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앞으로 나에게 문서를 올릴 때에는 반드시 최군을 거쳐 올리도록 하라"최군이 대답했다.
'한림에서 올리는 문서는 모두 오래된 조정의 일뿐입니다. 만약 제가 혼자서 검사하면 아첨꾼들이 실제상황을 솔직하게 아뢰지 않을 것입니다'그리하여 최군은 황제의 명령을 집행하지 않았다. 효종(孝宗) 황제가 수레를 타고 문화전을 돌아볼 때 병부상서 유대하에게 말했다.
'가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당신과 상의하고 싶었지만 당신 부서의 일이 아니어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소. 나중에 일이 있으면 비밀편지로 전해주기 바라오'
'안 됩니다' 유대하가 잘라 말했다.
'왜 안 된다는 거요?' '전하께서는 마땅히 역대의 현명한 왕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 일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합니다. 만약 전하와 신하 사이에 비밀편지가 오가게 되면 그것이 장차 관례화 될 것입니다. 만약 간신이 요직에 중용되어 그대로 비밀편지를 올리게 되면, 그 위험성이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엄청날 것입니다. 이런 방법은 후세에 무려 줄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신은 전하의 지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효종 황제는 고개를 끄덕였는데 얼굴에는 감탄의 기색이 역력했다.
2019. 6. 17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돕는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학업 또는 바쁜 직장생활로 외식과 불규칙한 식사가 잦아 영양불균형 상태에 놓이기 쉬워 교육을 통해 평소 식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배워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돕고자하는 취지다.
‘건강밥상 요리교실’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오후 2시 30분부터 청년공간 이음(관악구 봉천동 1627-10, 4층)에서 진행된다.
식재료에 관련한 이론 및 기본 조리교육과 함께 ▲감바스 ▲알리오올리오 ▲라따뚜이 ▲부르스케타 등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실습해볼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복습해볼 수 있도록 식재료 꾸러미도 지급된다. 청년 1인 가구 18명으로 진행되며, 청년공간 이음 홈페이지(http://i-eum.net/) ‘강연/강좌’란에서 선착순 접수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주부, 직장인 등 지역주민의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위해 ‘싱겁게 먹는 실천 배움터’ 및 ‘생애주기별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요리를 만들며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각적인 청년 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밥상 요리교실’ 운영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구 보건지소(☎ 879-7404)로 문의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북 고창군은 전북작가회의 회원 60여 명이 지난 15일 전북 고창군이 지닌 천혜의 자연 ‘보고’인 ‘운곡람사르습지’ 탐방일정을 소화해 냈다.
이번에 방문한 전북작가회의는 1980년대 ‘남민시’와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의’의 전통성을 계승한 전라북도 대표 문학인 단체다.
탐방은 문화예술의 고장이자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임을 천명한 유기상 군수의 안내로 진행됐다. 1797㎡의 ‘운곡람사르습지’는 인공습지 견학 코스는 이번 탐방의 하이라이트였다.
운곡습지엔 멸종 위기에 처한 수달과 삵 860여 종의 생물이 산다. 호젓한 숲길 곳곳엔 원시 비경에 60여 시인, 소설가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당초 세계적 유산 고인돌유적과 공존하는 람사르습지는 과거 계단식 논 경작지였다. 그러나 영광원자력발전소의 취수원으로 30년 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자연습지 생태계로 복원된 후 생태적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날 일정은 습지 탐방 후 식도락마을로 지정된 고창 호암마을에서 50년 세월 한센인의 친구 푸른 눈의 천사 강칼라 수녀의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진 맛깔스러운 점심식사와 작가회의 측의 도서증정식으로 끝을 맺었다.
전북작가회의 김종필회장은 “작가회의는 이번 탐방일정 이후로도 문학인의 권익과 복지를 지켜내는 일, 국제교류를 통해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일, 무엇보다 세계문학 속에서 참다운 문학을 이룩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학인들의 이번 지역 탐방 및 교류는 흔치 않은 일이기에 무척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창작에 전념하는 문학인들이 고창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7 · 뉴스공유일 : 2019-06-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공동 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영암 덕진면 통일쌀 경작지에서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19주년 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민간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통일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관으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다양하게 추진됐던 남북 농민 품앗이운동을 실현하고 민간교류 확대 촉구를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도 열렸다.
고진형 상임대표는 “하루 빨리 대북제재가 풀려 통일쌀로 대표되는 전남의 농수산물이 북측에 전달되고 도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평화의 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발맞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강진군 칠량면 율변마을을 방문하여 50여명의 마을주민, 관광관련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기 위한 민박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20여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대화를 나누고, 사의재(한옥체험관)로 장소를 옮겨 30여명의 관광업 종사자와 밤 10시를 넘기는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소통간담회로 이어졌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최정옥(79세) 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율변마을이라 불러왔고, 지금은 전남 최고의 화훼마을이 되었다”며 마을현황을 소개하고, “김영록 도지사님 방문을 계기로 이제는 전남 최고를 넘어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양석(55세) 마을 개발위원은 “율변마을은 수국과 장미를 집단화하여 꽃을 재배·수출하는 곳으로 세계 바이어들에게도 네덜란드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율변 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관광객과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정자) 건립과 공동선별장·사무실 증축을 통해 방문객들에 대한 체험교육과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김지사는 김양석 개발위원이 건의한 마을쉼터(정자)건립과 공동선별장 및 사무실 증축 지원건의에 대해 “지금은 세계 으뜸을 목표로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율변마을이 화훼를 가지고 네덜란드 다음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사실상 세계 1등으로 볼수 있는 만큼,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예산규모와 지원방법을 잘 검토해서 적극 지원하겠다." 약속하여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지사는 “농촌 민박은 침구류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면서도 중요하다.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볼 것”을 동석한 관광문화체육국장에게 주문하고, “남도음식 맛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레시피 전승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구 가우도해양레저 대표가 제안한 전남체험학습사업단 구성에 대해서도 김지사는 “좋은 아이디어이다. 수학여행․체험학습 장소를 목록화 하고 유치활동을 펴나가야 한다.”며 TF팀을 구성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강진의 가우도, 생태공원, 사의재 등과 같은 뛰어난 관광자원을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광관련 종사자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군 도암면(면장 김학동)과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회(위원장 전평식)는 지난 13일 자매 결연지 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센터에서 우수 농특산물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고양시에서 예정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도암쌀을 비롯한 잡곡, 과일, 수산물, 아스파라거스 등의 다수의 품목을 판매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도암면의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을 고양시에 홍보 및 판매 할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진군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도‧농간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평식 도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농특산물 직거래 협약은 도암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지역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협약식이 시발점이 되어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또 하나의 동력이 생겼다.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결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 영산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 광주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
- 박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주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이 시장은 “이역만리에서 광주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회장님의 삶이 광주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대한 광주시민, 그리고 향우들의 열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실현하는 1세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산그룹은 현재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청년 글로벌 기업 체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명이 참여해 이 중 2명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영산그룹은 올 여름에도 대학생 7명을 선정해 해외 사업장에 파견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 박물관 · 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서구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생각하는 책숲, 빛그림 동화구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년말까지 매월 2차례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동아리 ‘생각하는 책숲’이 직접 운영한다.
‘생각하는 책숲’ 동아리는 어린이집, 유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빛그림 동화구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게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062-350-4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를 기존 142교에서 25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학교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인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다. 고문변호사는 해당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과 선생님들을 위한 교권보호활동을 하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진로 특강 등 다양한 지원도 펼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방변호사회의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무료법률 지원 확대운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다 같이 행복한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체결해 중학교와 특수학교에 한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했다. 2017년 6월부터는 고문 변호사를 신청한 전체 학교인 103개교로 운영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지원 학교는 지속 증가해 올해 6월초까지 142개교가 됐다. 교육청과 변호사회는 최근 합의를 통해 109개 학교를 확대해 올해 6월14일부터 총 251개 학교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무료 법률 지원을 받게 됐다. 광주시교육청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수는 318개교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