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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전광역시는 최근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 토지에 대한 분양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은 총 53필지로,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다. 100~300평 규모의 다양한 중소형 필지로 조성돼 금형ㆍ뿌리산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는 앞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 완료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전략적인 공급에 나선다. 평촌지구는 향후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산업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 45필지(3만4444㎡)는 다음 달(7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주 가능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전자ㆍ통신장비,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 기계장비, 자동차ㆍ트레일러 제조업,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에너지 발전사업 등으로 다양하다. 일부 필지에 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도 허용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의 전환 가능성도 열어뒀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중도금(3회), 잔금으로 총 5회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납부기간은 2년 이내로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입주 초기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용지 분양은 평촌지구를 소규모 제조기업 중심의 실용적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면적 21만9307㎡를 대상으로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 1110억 원을 투입한다. 1단계 구간은 2023년 11월 면적 14만687㎡ 규모로 산업ㆍ지원ㆍ공공시설 조성을 마쳤으며, 2단계 구간은 올해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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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택지ㆍ공공주택지구 5곳을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총 86건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이 중 28건 처리를 완료했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해당 시ㆍ군, 사업시행자,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공동주택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간 반기별로 운영되며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6월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택지개발지구 2곳과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3곳에서 협의회가 운영됐다.
이 과정에서 ▲화성태안3 10건 ▲양주회천 8건 ▲수원당수 21건 ▲고양장항 30건 ▲부천괴안 17건 등 총 86건의 주민불편 사항이 접수돼, 이 중 28건은 유관 기관 협의를 거쳐 조치가 완료됐고, 49건은 현재 검토 중이거나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9건은 현장 여건 또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반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처리가 완료된 사례를 보면 수원당수지구에서는 도로선형 개선과 불법 유턴 방지를 위한 시선유도봉과 플라스틱 드럼통(PE드럼) 등 물리적 시설물을 설치했고, 공공보행통로에는 금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화성태안3지구의 정조효공원에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정기 방역을 우선 추진하고, 그늘벤치와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주회천지구에서는 도둔초 등 인근 학교 주변 도로확장 공사 시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장항지구에서는 입주자 전용도로에 바닥신호등 설치, 보행로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부천괴안지구는 단지 출입구 인근 교통흐름 개선과 맨홀 정비, 아파트 후문 계단 개선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입주 초기 주민불편 해소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도는 앞으로도 시ㆍ군, 사업시행자와 함께 입주민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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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빈집정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ㆍ군에 배포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시ㆍ군에서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하는 즉시 빈집실태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빈집소유자의 정비 의사, 빈집 상태, 관리 정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재정계획을 종합해 연도별 빈집정비 대상을 선정하는 원칙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 5년간 화재, 범죄, 쓰레기 대량 투기, 다수 민원 발생 빈집은 3년 내 빈집정비 ▲철거명령 대상 기준 구체화 ▲빈집정비 성과 목표 수립 ▲매매거래 지원 도입 ▲빈집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 실시 ▲소유자 불명 빈집에 대한 `부재자 재산관리인`,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권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다.
도는 2021년부터 빈집정비 지원사업 등으로 도내 빈집을 정비하기 시작해 시가 철거 공사를 직접 발주토록 하는 등 정비 방식을 다각화했다. 하지만 시에서 `철거명령`이나 `안전조치 명령` 대상 빈집을 적극적으로 지정하기보다는 빈집소유자의 신청에 사업이 좌우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시ㆍ군에서 실행력 있는 빈집정비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며 빈집이 30가구 미만인 시ㆍ군은 별도 외부 용역 없이도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현재 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빈집정비 보조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선정돼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부터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4년간 총 294가구의 빈집 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빈집 31가구를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방치 빈집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해치고 지역의 경제적 측면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ㆍ군이 지역현황을 충실히 반영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내 방치 빈집을 신속하게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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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 2일 오후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여건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정ㆍ보완하기 위한 절차다. 지역 주민, 전문가, 시ㆍ군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21개 시ㆍ군 164개 읍ㆍ면ㆍ동의 반환공여지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요조사를 한 결과 의정부시 등 10개 시ㆍ군으로부터 총 55개 사업(전체 사업비 약 14조 5661억 원)에 대한 변경안 신청을 받았다.
변경안에는 각 시ㆍ군이 신청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화성시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사업 ▲포천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43개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한 뒤, 행정안전부에 변경 확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군 주둔으로 낙후된 주변 지역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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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지역 주민 설문조사로 확정한다.
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입안 제안 방식`으로 할지 또는 `공모 방식`으로 할지를 묻는 항목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여부 및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 8개 항목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의 큐알(QR)코드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로 우편ㆍ팩스를 보내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비구역 선정 방식과 기준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면서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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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건전한 부동산 중개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인중개사 등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지난 21일 목원대학교 강당에서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다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마음 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캠페인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의 직업윤리 및 전문성 강화 ▲건전한 중개문화 조성을 통한 시민 재산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동산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중개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서를 낭독하며, 다섯 가지의 실천사항을 약속했다.
실천사항 내용은 ▲부동산 관련 법규의 철저한 준수 및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한 공정ㆍ투명한 중개 업무 수행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통한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 및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고객 재산권 보호 및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성실한 중개 서비스 제공 ▲시장 안정 및 질서 유지를 위해 투기적 수요 조장 행위 또는 시장 교란 행위 배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책임 있는 중개업 활동 실천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이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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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자질 검증은커녕,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도 넘기 전부터 제기된 수많은 의혹과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들뿐이다. 요즘 그를 보면 어지간히 총리 자리가 탐 나나 싶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최소 6억 원에 달하는 `현금 재산 누락` 의혹이다. 경조사, 출판기념회, 자녀 유학 등에서 발생한 현금 수령 내역이 수년간 재산신고에서 빠졌다는 점은 공직자 자격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 김 후보자는 6억 원이라는 누락된 현금을 대체 어디에 두고 보관했다는 것인가. 이는 단지 사실 확인 이전에 국민 분노에 기름을 붓는 해명일 뿐이었다. 더 심각한 건 정황 상 이러한 사실을 일부러 숨긴 듯한 상황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가족 관련 의혹까지 더해졌다. 아들의 국제고 진학 과정에서 `변칙 전학`과 전처의 공공기관 이사 선임 시기 등이 맞물리면서 권력의 사적 이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고위 공직자는 의혹에서 자유로워함에도 이런 의혹을 해명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총리라는 자리에 부적합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심지어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정치자금법」 위반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원을 선고받고 2005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표적 수사`, `정치 검찰`이라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하며 반성과 책임감 대신 음모론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은 국민 보기에 뻔뻔하지 않겠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서 국정 운영의 중심에는 국민적 신뢰를 받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런데 김민석 후보자는 그 기준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비리 의혹, 불투명한 재산, 도덕적 무감각, 무책임한 언행까지. 어느 하나 총리 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김민석 후보자 본인의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자체의 철회다. 더 이상 국민의 인내를 시험해서는 안 된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묻고 싶다. 김민석 후보가 정말 대한민국의 국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는가.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보좌기능을 넘어 위기 상황 시 국정을 임시로 맡는 중대한 위치다. 그러나 김민석 후보자는 어느 측면에서도 그런 역할을 감당할 준비도 자격도 없어 보인다. 김민석 후보는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나는 총리의 자격이 있는가"라고 말이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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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들이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10대 건설사의 누적 정비사업 수주액은 약 21조34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27조8702억 원의 약 76%를 이미 달성한 수준으로, 예년과 달리 상반기부터 수주 실적이 많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올 하반기에는 대어급 사업장들의 시공자 입찰이 집중되는 만큼 올해 연간 수주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 압구정, 성수, 용산, 개포, 여의도 등 서울 핵심 거점 지역의 사업지들이 본격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현장 분위기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서울 주요 사업지들의 현재 분위기와 함께 수주전에 뛰어든 주요 건설사들의 전략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
■ 강남구
압구정2・4구역 재건축, 하반기 시공자 선정 본격화… 최대어 3구역은 내년 `스타트`
먼저 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는 단연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으로, 올해 하반기 시공자 선정이 예정돼있는 대표적 사업지다. 지상 최고 65층 공동주택 2571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공사비 예가는 무려 2조7488억 원에 달한다.
당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 양강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최근 삼성물산이 입찰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통과시킨 입찰 지침에서 대안설계와 금융 조건 제안이 제한됨에 따라, 회사가 준비한 글로벌 설계 및 금융 혜택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입찰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대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조합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기존 압구정 재건축 수주를 위한 TF(태스크포스) 부서를 `압구정 재건축 영업팀`으로 확대ㆍ개편한 데 이어 홍보관도 개관하는 등 강력한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의 경우 현대8차, 한양3ㆍ4ㆍ6차 등으로 구성된 구역으로, 현재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조합은 올해 11월 시공자 입찰공고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상 최고 6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2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비 예가 약 2조 원으로 예상되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모두 입찰 참여 가능성이 큰 상황이란 게 다수 전문가의 중론이다. 조합 입찰 준비에 관심이 쏠리며, 주요 건설사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은 현대1~7차를 비롯해 10ㆍ13ㆍ14차 단지를 포함한 면적만 39만9595.1㎡, 지상 최고 70층 아파트 5175가구에 달하는 초대형ㆍ초고층 재건축사업지로 2026년께 시공자 선정을 예정하고 있다. 공사비 예가만 약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다수의 대형 건설사들이 수년 전부터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압구정5구역 역시 내년 시공자 입찰을 준비 중이며, 통합 재건축을 통해 총 1401가구를 짓는 계획이다. 공사비 예가는 약 2조 원 수준이다.
"개포택지개발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 개포우성7차"… `삼성물산` vs `대우건설` 격돌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재건축사업지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시공권을 두고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다시 한번 정면 승부를 펼친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수주전 이후 5년 만의 맞대결이다.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7차는 현재 지상 14층 공동주택 802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 이후 용적률 157%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3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가는 약 6778억 원(3.3㎡당 880만 원)으로 지난 19일 진행된 입찰 결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두 곳만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300억 원 중 15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납부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나타냈다. 글로벌 설계자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개포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며, 올해 새롭게 단장될 주택 브랜드 `래미안`의 적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중심으로 개포우성4차까지 연계한 브랜드 입지 전략도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은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조합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등 조합원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협업한 고급 설계를 내세우며, 리뉴얼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강남권 최초로 적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조합원들은 브랜드 인지도 외에도 설비 특화 요소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층간소음 저감, 악취 차단, 유지보수 최소화 등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설계가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 성동구
성수1지구 재개발, 지상 최고 250m 초고층 랜드마크 추진… "현대건설ㆍ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입찰 의향"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도 하반기 최대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공동주택 3014가구 규모에 공사비 약 2조 원 수준으로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말에는 입찰공고 예정으로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입찰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지상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설계가 가능한 데다, 한강 조망권은 물론 서울숲, 성수동 상권 등 입지 조건이 뛰어나 사업성 측면에서도 주요 건설사들의 집중 목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THE H(디에이치)`를 내세우며 서울숲 조망 특화설계를 강조하며, 현대산업개발은 디벨로퍼형 제안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차별화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손잡고 차별화한 설계와 커뮤니티 특화 전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수2지구 재개발(2609가구)도 연내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성수3지구 재개발(2213가구), 성수4지구 재개발(1592가구)은 2026년께 입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성수1~4지구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한 바 있는 만큼 사업과 시공권 결정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용산구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포스코이앤씨` vs `현대산업개발` 맞대결
이달 2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산업개발 간 수주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
전체 사업비 예가 9558억 원 규모인 이곳은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개동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등으로 구성되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전자상가 개발 등과의 연계로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곳이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고급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용면적 111㎡ 이상 대형 평형을 확대하고, 전용면적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도입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자금 제안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원 이주비에 대해 LTV 160%를 적용하고, 공사비는 분양 수익 범위 내에서 받겠다고 밝혀 조합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자사 고급 브랜드 `오티에르(OTIER)`를 처음으로 용산에 도입해 상징성 확보에도 나섰다.
이에 맞서 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직결 단지` 구상을 내세웠다. 단지와 지하철 역사를 연결해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상업 경쟁력까지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CD금리+0.1%`라는 업계 최저 수준의 사업비 조달 금리를 제시했고, 원안보다 분양면적을 1만8000㎡ 이상 확대해 3700억 원대의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기존 아이파크몰 등과 연계한 타운 조성도 구상 중이다.
■ 영등포구
여의도대교 재건축, 시공자 입찰 임박… 올해 9월 예상
이 외에도 지상 49층 아파트 912가구 규모로 공사비 약 9000억 원이 예정된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이하 여의도대교) 재건축 역시 이달 입찰공고 후 오는 9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사전제안서를 준비 중이며, 조합원 대상 브랜드 설명회와 간담회도 계획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근 여의도 시범아파트와의 연계 개발 가능성까지 고려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반면, 롯데건설은 고급 브랜드 `르엘(RELE)`을 여의도에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전문가는 "서울 도시정비시장은 하반기 시공자들의 브랜드, 설계, 자금 제안력이 총력으로 맞붙는 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대형 사업장들이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각 단지의 입지, 조합 전략, 개발 청사진에 따라 수주 판도가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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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이달 20일 오전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강남구청장배 어울림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강남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론볼 ▲파크골프 ▲한궁 ▲골프 ▲탁구 ▲슐런 ▲보치아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이달 10일 론볼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7월) 11일 보치아 대회까지 종목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호귀 의장ㆍ이동호 운영위원장ㆍ김형대ㆍ윤석민ㆍ우종혁 의원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울림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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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이하 신촌지역2-2지구)가 재개발을 통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시설로 탈바꿈한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촌지역2-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ㆍ건축ㆍ경관ㆍ교통 분야 통합 심의(안)`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사업은 서대문구 신촌로 103(창천동) 일원 1556.9㎡를 대상으로 건폐율 56.67%, 용적률 824.46%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144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2014년 8월 최초 정비구역으로 결정됐으며, 이번에 통합 심의를 통과한 2-2지구는 총 5개 지구 중 선두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건축ㆍ경관ㆍ교통 총 4개 분야를 통합 심의함으로써 사업기간이 대략 4개월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에는 대학가 주변의 청년, 소규모 가구 등 도심형 주거수요 충족을 위한 오피스텔과 신촌역 일대의 유동 인구 등을 배려해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지상 3층에는 공공기여 시설로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인근 거주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도입한다. 특히 실내형 공개공간을 계획해 날씨와 계절,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 통합 심의 통과로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 경관 개선과 지역 일대의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통합 심의를 통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은 신촌로터리 북측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교육시설로는 창서초, 서강초, 창천중, 신수중, 광성고, 연세대 신촌캠퍼스, 서강대, 홍익대 서울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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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지상 최고 61층 높이의 주상 복합 및 친환경 단지가 재개발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9일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이하 용두1구역 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 건축ㆍ경관ㆍ교통ㆍ환경영향평가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용두1구역 6지구 재개발은 동대문구 왕산로 154(용두동) 일원 2만780.4㎡를 대상으로 건폐율 48.51%, 용적률 1099.56%를 적용한 지상 61층 공동주택 3개동 958가구와 업무시설 1개동(오피스텔 138실), 근린생활시설, 동대문구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ㆍ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높이 기준을 적용했다.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남쪽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은 인근 지역을 고려해 층수를 낮췄다.
구역 전체의 보행축 계획을 반영한 동서 방향 공공보행통로와 왕산로변(35m) 보행 수요를 반영한 남북 방향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의 결절점에는 공개공지를 계획하고 대규모 열린 공간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제공한다.
특히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1++ 에너지효율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 지열히트펌프 등 패시브ㆍ액티브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도 전용면적 59㎡ 이상 66가구를 공급하고, 단지 내에 가족지원센터, 키즈카페 등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분양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동북권 광역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주민의 삶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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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인사동 거리 사이에 지상 32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이 신축된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공평구역 제3지구(이하 공평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건축ㆍ경관ㆍ교통ㆍ소방 분야 통합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공평구역 3지구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인사동5길 41(공평동) 일원 4386㎡를 대상으로 건폐율 43.26%, 용적률 1161.36%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시설ㆍ근린생활시설ㆍ전시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쪽의 `센트로폴리스`, 2026년 준공 예정인 제15ㆍ16지구와 함께 공평구역 일대 도심업무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현재 하나투어와 종로경찰서가 사용하는 곳으로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인사동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1986년 최초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38년이 경과돼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시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지난해 11월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특히 지상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기부채납으로 조성한다. 인사동 문화지구 내 문화예술인 연계 전시 및 지역기반 청년 예술가 지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층은 북악산ㆍ인사동 일대의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으로 만들어 개방한다.
대상지 북ㆍ남쪽으로는 개방형 녹지(대지면적의 46.38%)를 만들어 서쪽 센트로폴리스에서 끊긴 공평동 옛길을 연장하고, 동쪽의 추후 조성될 공평공원ㆍ경관광장과 녹지를 연결해 연속적인 녹지ㆍ보행공간을 제공한다. 경관광장은 `센트로폴리스(제1ㆍ2ㆍ4지구)` 개발 시 일부 부지를 확보했으며 제3지구에서 잔여 부지를 확보해 조성한다.
또한 개방형 녹지 내에 인사동 전통문화와 연계된 전시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저층부는 대상지 주변 상가들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개방형 녹지에 대해 옛길 형태를 고려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낙후된 업무공간에 복합 용도 도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공공공간을 확보해 도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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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주택의 용적률 상향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무단 증축된 건축물의 양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침체된 건설 경기를 회복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2종ㆍ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을 각각 200%에서 250%, 250%에서 300%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지난달(5월) 19일부터 시행했다.
조례는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소규모 재건축(부지 1만 ㎡ 미만), 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가구 미만) 등이 포함된다. 다만, 일조권 저촉, 건폐율을 초과하는 수평증축, 주차장 설치 기준 미달 건축물은 양성화가 불가하다.
이에 구는 2003년 7월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 중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 1765건을 대상으로 양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대수선 등으로 「건축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도 상담을 병행하며 제도 활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구는 모든 양성화 대상 건축물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누리집과 청사 전광판, 동주민센터 팜플렛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건축민원 현장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매월 둘째ㆍ셋째 주에 10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신축ㆍ증축ㆍ리모델링 등을 상담하고 위법 건축물 시정 가능 여부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한다. 강남구 건축사회와 협력해 양성화가 가능한 건축물을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병행한다.
조성명 청장은 "그간 위반 건축물로 인해 금융 대출 제한, 영업 허가 제한 등 불편을 겪었던 구민들에게 이번 양성화 조치는 재산권 보호는 물론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건축행위 증가를 통해 침체된 소규모건축 경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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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가 `미등기 상속부동산의 사실상ㆍ주된 소유자`를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직권지정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기흥구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미등기 상속부동산에 대한 납세의무자 지정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부동산 중 사실상 소유자에 대한 별도 신고가 없는 건에 대해 진행한다. 과세관청이 주된 상속자를 확인해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직권등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된 상속자는 「민법」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다. 단, 동일한 지분을 가진 상속인이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연장자가 납세의무자로 지정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6월 1일 이후 상속이 개시된 고인의 소유 부동산으로, 총 238명의 납세자에 대한 1102건의 부동산이 해당된다.
구는 이 가운데 182건에 대해 직권등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납세의무자 변동신고 절차를 함께 안내해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아울러 직권등재 대상자 외 상속인에게도 별도로 273건의 안내문을 보내 납세의무자 변경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납세의무자 변경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재산세 납세의무자 변동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상속분할협의서(협의상속 시) 등의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상속을 포기한 경우에는 관련 판결문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흥구 관계자는 "재산세 납세의무자 지정은 재산세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국민건강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납세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상 소유자 기준을 빠르게 정리해 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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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이달 20일 개봉하며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관람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립을 넘어서,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의 복잡한 구도를 파고든다. 사람을 믿는 `유정`, 믿지 않는 `강수`, 그리고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 세 인물이 얽힌 감정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속에서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각자의 상처와 욕망 속에서 충돌하다 결국 파국에 다다르게 된다. 특정 인물의 악함을 단죄하는 동시에 그 악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찾는 인물들을 통해 선한 의도가 어떻게 조작되고, 대가를 바라지 않은 선의가 완전히 바뀌어 누군가에겐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천천히 보여준다. 신뢰와 배신, 선함과 악함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악의 도시`가 단순한 스릴러 장르의 틀을 넘어서는 작품임을 알게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겉으로는 다정한 말과 행동, 하지만 모르고 있었던 이면에는 철저한 통제와 지배 욕망이 숨겨져 있는 인물을 통해 가스라이팅, 교제 폭력, 스토킹처럼 이제는 일상의 위협으로 다가온 감정 기반 범죄의 실체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인간의 선의를 믿는 `유정`은 `선희`의 친절함을 큰 배려로 받아들이고, 동생 `강수`는 그녀가 위험하다는 걸 직감하지만 이미 `유정`은 덫과 같은 관계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서서히 고립되고, 감정은 조종당하며, 믿음이 자신을 찌르는 무기로 변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스릴 이상의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올 것이다. `악의 도시`를 한 마디로 `범죄 예방 영화`라고 정리한 현우성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외치지 않지만, 관객 스스로 `누구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숙고해야 할 사회적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사람 간의 선의와 신뢰로 쌓아 올린 관계가 오히려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이 모든 순간을 냉철하게 담아낸 `악의 도시`는 불편한 진실을 고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오늘날 가장 필요한 문제적 스릴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먼저 `악의 도시`를 통해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현우성은 2010년 드라마 `세자매`로 데뷔. `노란 복수초`, `우아한 가`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그의 연기 열정을 입증해왔다. 이번 `악의 도시`에서 직접 메가폰을 잡는 동시에,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선희`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조용한 악을 구현해냈다. 겉보기엔 다정하지만, 그 안엔 통제 욕망이 가득한 악인의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해, 드라마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악의 도시`에선 자신의 선의를 믿었고, 그 믿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내면에서부터 `유정`의 감정을 끌어올린 그녀의 연기는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한채영의 이미지를 완전히 반전시키며, 관객들에게 강렬하고도 새로운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배드파파`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장의수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OTT 시리즈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청춘 로맨스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통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며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그가 이번 `악의 도시`에선 `강수` 역을 맡아 `유정`을 지키려는 분노와 상처를 함께 안고 있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 온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가 만나 보여주는 강렬한 시너지는 영화 속 장면 장면마다 폭발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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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아파트(이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앞으로 공공임대 785가구를 포함한 지상 최고 65층 공동주택 6387가구 규모 단지로 건립된다. 판매ㆍ업무ㆍ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건물도 들어서 잠실역사거리 일대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9일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건축ㆍ경관ㆍ교통ㆍ교육ㆍ공원 분야`를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4월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재심의 의결(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조합이 심의 결과를 보완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 심의안이 재상정됐다.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은 송파구 송파대로 567(잠실동) 일원 35만8077㎡를 대상으로 지하 4층~지상 65층 아파트 33개동 6387가구 및 판매ㆍ업무ㆍ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동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가구,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가구 등 공공임대주택 총 78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중심부에는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조성된다. 보행 중심의 공공보행축으로 지역의 연계와 도시 공간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한 실내 어린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스마트카페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랜드마크 조성과 함께 잠실역사거리 일대는 판매ㆍ업무ㆍ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 도시공간으로 재편된다. 인근 롯데타워 등 복합상업시설과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광역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기존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에서 벗어나 층수 변화와 개방감 확보로 다채롭고 조화로운 도시 경관이 조성된다. 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휴게 쉼터를 배치하고 공원 내에는 운동 시설을 갖춘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공원의 진입광장에는 수목을 심고 잔디마당 주변은 여름철 그늘과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수를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잠실역사거리 주변의 보도를 확장하고 지하철 출입구도 이전한다. 대지 내 6m의 전면공지를 확보해 건축물과 도로 사이에 넉넉한 보행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한강변 접근성을 강화해 공공보행통로 위치를 송파대로변으로 변경토록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 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2호선 잠실새내역,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아울러 신천초, 잠신초, 잠실초, 잠실중, 잠실고, 잠신고 등 학군이 뛰어나며 롯데백화점, 롯데타워,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잠실한강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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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최근 고양시는 이달 20일까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재해예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에서의 재해 및 안전 관리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 사고 발생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 주체와 입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점검 대상은 ▲지상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초고층 건축물 2개소 ▲지상 11층 이상 또는 인원 5000명 이상 건축물로, 지하 통로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연결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8개소 등 총 10개소다.
또한 전문성 확보와 조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소방서, 시 안전점검자문단(건축ㆍ 전기 분야), 건축부서 등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ㆍ시행 ▲총괄재난관리자 업무실태 ▲종합방재실 설치ㆍ운영 ▲피난안전구역 설치ㆍ운영 ▲초기대응대 구성ㆍ운영 ▲비상연락망 정비 등이다.
아울러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행정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실태점검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재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사전에 제거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입주민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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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종로구(청장 정문헌)가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 종로구는 주민 편의 제공 및 부동산 계약 피해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여건에 밝고 관련 중개 경험이 많은 주거안심매니저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다.
주거안심매니저는 ▲부동산등기부등본ㆍ건축물대장을 통한 물건 분석 ▲임대차계약 시 주의사항 ▲전월세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 가구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ㆍ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2층 상담실에서 진행한다. 전화 또는 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며, 수수료는 무료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한 뒤 평일ㆍ주말에 `집보기 동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단, 집보기 동행을 하기 전 시간 사전 조율은 필수다.
신청은 3~4일 전 `씽글벙글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1인 가구도 얼마든지 안심하고 계약을 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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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앞으로 전국의 모든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전자동의 방식이 도입된다. 사업 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ㆍ검증하는데 소요됐던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이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이 도입된다. 전자동의는 알림톡, 문자 등으로 안내된 링크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본인인증 후 동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도시정비사업 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ㆍ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3000가구 기준으로 서면동의서를 취합ㆍ검증하는 데 보통 5개월이 걸렸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할 경우 2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를 통해 1기 신도시에만 전자동의 서비스가 적용 중이나, 앞으로는 전국 모든 노후계획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과 특별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사유도 확대된다. 개정안은 주택 수급 상황을 고려해 산정하는 연간 허용정비물량을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경우와 건축심의ㆍ경관심의ㆍ각종 영향평가 등을 통합심의한 결과를 특별정비계획에 반영하는 경우를 경미한 변경으로 규정했다.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되는 만큼 유관 기관 협의, 지방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생략해 지자체의 행정 처리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공동주택 건설용지 전매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건설용지를 공급받은 자는 소유권이전등기 전까지 전매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해 임대 업무를 하는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매 대상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 목적의 부동산투자회사가 아니더라도 공동주택 건설용지 잔금 납부일 또는 계약일로부터 2년이 지났을 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 전매할 수 있다.
이들 개정안은 이달 25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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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19일 올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전북 전주시, 경기 안산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했다.
그 결과 거점형에는 전주시가, 강소형에는 경기 안산시ㆍ경북 김천시ㆍ경남 김해시가, 특화단지에는 대구시가 각각 뽑혔다.
거점형은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160억 원이 지원된다.
전주시는 공간과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 AI 중심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다른 도시에 확산할 예정이다. 목적맞춤형 모빌리티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 SOC(이동식 은행ㆍ캠핑 등)를 제공하고, 고령층ㆍ취약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순환식 이동 진료ㆍ응급상황 관제 등)를 지원한다.
강소형은 중소도시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80억 원이 지원된다.
안산시는 원곡동, 초지동 등 일원에 외국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안산형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다문화지역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시민 자녀들의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김천형 MaaS, 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 도시 안전 관리, 생활물류 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조성해 산업 선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장유생활권 등 일원에 첨단기술 기반 기후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태양광)를 구축하고,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재활용),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안심 절감 서비스 등 시민참여 유도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특화단지는 형은 도시 내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연구ㆍ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국비 80억 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ㆍ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 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의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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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6-20 · 뉴스공유일 : 2025-06-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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