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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성 도기동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도기동 산성(安城 道基洞 山城)은 안성천과 잇닿은 구릉지 지형을 따라 축조된 산성으로 발굴조사 과정에서 삼국 시대 목책성(木柵城,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인 것이 확인되면서 2016년 10월에 사적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산성의 구조와 출도유물로 볼 때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했고 이후 고구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고구려가 활용하던 목책성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확인된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재청 측은 진천 대모산성(충청북도 기념물 제83호)과 세종 부강 남성골산성(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9호) 등 기존 고구려 유적과 연계해 한강 이남 지역에서의 고구려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같이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목책구조가 잘 남아 있는 드문 사례로 삼국시대 책(柵)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 고대 성곽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 발굴조사 결과 목책성 외에도 세발토기(삼족기), 굽다리접시(고배), 시루 등 백제 한성도읍기의 토기를 비롯하여 뚜껑, 손잡이 달린 항아리(파수부 호),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 사발(완) 등의 고구려 토기와 컵 모양의 가야계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안성 도기동 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문화재청과 경기도 · 안성시 등은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 보존하고 있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로 우리 모두 다 같이 도기산성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도기동 산성 도기동 산성  봄소식  봄소식 2  진달래  삼총사  구름  작은 음악회  과꽃  바이러스  산자고꽃  우리 집  사과  사과 2  무지개  오고 가고  마음  보물 창고  원댕이 돌탑   제2부  낙엽 겨울 준비  가을 밤  자작나무  겨울 밤  얼레지꽃  아파트  보는 눈  길  그네  친구  까치밥  옛 절  추억 속에서  세한도  낙엽  낙엽 2  낙엽 3  낙엽 4  할미꽃  할미꽃 2  할미꽃 3  국화  국화 2  국화 3  국화 4  국화 5  제3부  구름 늦가을  늦가을 2  구름  구름 2  구름 3  구름 4  구름 5  배움  바나나  간판  눈송이  고향집  동백꽃  편지  극복  나중에  마애불  세월  시작  내 마음  동반  바람  제4부  고향의 소리 미련  참나무  괭이밥꽃  붓꽃  파도  가을 흔적  낙우송  다보탑  사회적 거리  그리움  무릉도원  부케꽃  바닷가 소나무  바닷가 소나무 2  단풍  사랑은  꽃  안성천  농부 얼굴  고향의 소리  고향의 소리 2      [2021.01.18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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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아니 온 듯 다녀가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데려가던 스타가 공연이 끝나고 혼자 남아 있을 때의 공허함은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 대중의 박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의 갈피인 것 같다. 삶의 어느 순간이건 반드시 찾아오는 외로움은 담배 15개비에 버금가게 해롭다고 하는데 고요 속에서 충만하게 나를 가꾸는 명상의 세계는 자기를 발견하면서 선정에 들어 니르바나의 경지로 안내하기도 한다. 나무의 수령이 많아지며 굵기가 굵어지면서 안으로 나이테를 늘려가듯이 인생도 늙어가던지, 익어가던지 치매가 오기 전까지는 안으로 성숙하는 나이테의 무게 금이 있으리라.   열심히 살아온 과보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서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를 슬프고 괴롭게 만드는 기억도 얼마나 많은가. 코로나 정국으로 고통받으며 불행의 늪으로 밀려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누죽 걸산’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나죽 집산’이란 말, 즉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살 수 있다고 하는 현실이다. 외국의 심각한 코로나 정국에서 어떤 나라는 노인환자는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나라까지 생긴다. ‘나이야 가라’라는 노래를 만들어 아무리 불러도 쓸모없는 노인들을 국가재정의 과용을 막기 위해서 어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누군가의 결단인 것 같다.   ‘지공녀’는 지하철 공짜로 타는 여자 노인을 일컫는 말인데, 온종일 바쁘게 드나드는 대학이 하바드 대학이라는 농담이 있다. 동경대학은 경로당 다니는 것, 하루 종일 와이프와 다니는 대학은 하와이 대학이고 동네 아줌마와 다니는 대학은 동아대학, 방안에 콕 박혀있는 대학이 방콕 대학이고, 시들시들 시들면서 다니는 대학은 시드니 대학, 네 개 팔다리로 다니는 대학은 네팔 대학이라는 유머도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종착역이 젊어서 오는 사람도 있고 늙어서 오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잠시 유한한 시간 다녀가는 세상 ‘아니 온 듯 다녀가리’라고 마음먹는 순간이 있다.   먼저 왔다 벌써 가 버린 선지식을 생각하며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는 마음에 무상의 진리의 물이 굽이치며 나를 쓸어 안는 순간 이 시집이 누군가의 벤치가 되어 자주 앉아서 영적인 공유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아니 온 듯 다녀가리 아니온 듯 다녀가리  고 3병의 목소리  공허의 그림자 밟고  과거를 떼 내라  광고 공해  김치 선물  낙엽 비  낙엽이 글을 쓰고  다섯 해  해설가의 고달픈 육성  제2부 백일장 장원 백일장 장원  문장의 멀미  문학관을 가지고 싶은 소망  버림의 미학  보냈는데 아직  사랑앓이  섬에 사는 사람  슬픔의 장기 폐  아프게 한 만큼  약자의 입장에서  제3부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여러 곳에 뜬다  엷은 슬픔 뒤에  예감 적중률  젊은 날의 제자들  종로 5가 시장  좋은 인연  철새의 눈물  피 토하듯  박사마을  제4부 가을 나무 가을 나무  가을비에 젖은 은행잎  추워진 날씨에 움츠린다  고요에 침잠하여 듣는 소리  꼬리곰탕  놓침  두드려 보다  망각을 거들며  무한대 그리움  바람 잡아 놓고  제5부 붓질에서 탄생 붓질에서 탄생  상처에 새살  설마  석용산 스님을 생각  시행착오  욕심 버리면 행복하다고  은희야  자신 챙기기  자연의 선물  전염성  제6부 호수에 하늘이 떴다 호수에 하늘이 떴다  질투가 번득  참회의 앙가슴  치유의 기도  코로나의 눈물  한 뼘 밖에 미소  행사 취소  정독 도서관에 예쁜 낙엽  회상의 가장자리  흘러간 영상  ● 서평      [2021.01.20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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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아리스 마산 영지천  초연 김은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설이라는 장르의 책을 집필하다 보면 자기 역사 속에 있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다. 한 사람의 생애가 가득히 채워진 다른 사람의 자서전을 보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간디의 자서전에 “세상은 먼지를 발밑에 짓밟지만,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에게 조차 짓밟힐 정도로 겸손해야 한다. 그 뒤에야 비로소 그는 진실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덜 익은 과일처럼 때를 모르고 시행착오 같은 삶을 펼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죽비처럼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보다 겸손해야 한다.”라는 말이 미숙한 삶을 각성하게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만의 이력서에는 공식적인 필요에 제출하는 인생 역정이 있지만, 인생의 고비마다 한국 사회와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기억해 보는 일이 생겼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상의 흐름과 내 역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또 사회에서 벌어진 일을 생각하다 보면 기억나지 않던 내 역사의 일부가 떠오를 수도 있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일기장이나 메모, 소지품 등이 있다.   내게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결혼했던 배우자와 자식들과 나의 친구와 내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힘들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깊이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피다 보면 이 작업은 자연스럽게 미래의 역사로 연결된다. 내게 남아있는 시간, 특히 경제생활을 하거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삶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 삶은 어떤 의미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것이 결국 이야기를 낳고 그것이 글로 엮어지면 소설이 되곤 한다. 갈증이 있는 영혼을 어루만지는 지혜와 마음을 사로잡는 글발로 삶과 우주의 가장 깊은 공감을 만져냄으로써 모든 인간의 삶 속에 존재하는 기쁨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한한 영적 잠재력을 향해 내 영적 잠재력도 고무된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온전히 믿으며, 주변의 온갖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다면 얼마나 건강한 삶인가. 여기 인생의 단면을 그리는 순간 책을 읽다가 귀퉁이를 접어놓는 심정으로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었다. 누군가에게 여운이 남는 내 삶의 단면이길 기대하며 이렇게 건강한 심신이 아직 내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한다. 아리스 마산 영지천은 김호중 가수의 팬 카페에서 만난 제일여고 졸업생이다. 내가 교직에 봉직했던 마산이라서 댓글을 쓰다가 통성명을 하면서 카톡을 주고받으며 내 인생의 황혼기에 보석 같은 인물이다.   아리스는 김호중 가수의 공식 팬카페 회원을 지칭한다. 독일어로 Arie는 서정곡을 뜻하는 단어에 star를 더한 것이 “아리스”라고 한다.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어머님 팬이  많아서 별안간 군입대한 공간을 ‘군백기’라고 말할 정도로 아리스들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여 가슴이 뭉클해 진다. 추운 날씨에 저소득층에게 직접 연탄 4,500장을 손수 배달하고 김장김치를 9kg씩 저소득층 여러 가구에게 직접 선물하는 것을 영상으로 본다. 오늘은 김호중 가수의 앨범 판매 숫자가 일백만을 넘어서 카페 아리스들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온통 축제 한마당이다. 12월 4일 아침에 집계 숫자가 “우리家 앨범” 538,048장과 “클래식 앨범” 463,918장이 도합 1,001,966 장 판매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코로나가 9개월여 만에 첫600명 대, 629명 중 지역 600명... 1차 대유행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295명, 경기 160명, 부산 31명, 충남 23명, 대전 21명, 인천 17명 등으로 서울 확진자 최다 기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추가 격상 목소리가 떠도는 현 시국에 김호중 가수의 힘은 놀라울 뿐이다. 마산 영지천은 내 제자의 닉 네임이다. 이렇게 김호중 가수 카페에서 알게 되어 문학의 길을 같이 걷고 싶어서 문예춘추에 등단하게 하고 신춘문예 작가로 당선되었으니 김호중 가수의 보이지 않는 힘은 경이롭다고 여긴다.   이번 발간하는 단편 소설 모음집도 우리의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내용이다. 초연도 이 단편소설로 신춘문예 소설가로 등단하게 되었다. 아리스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을 찬탄하며 머리글에 남긴다.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단편소설 제1편 아리스 마산 영지천  제2편 감정의 화장을 위하여  제3편 임이시어! 고맙소!  제4편 집착을 허물며  제5편 장미 그렸는데 가시만 보여  제6편 귀의  ● 서평        [2021.01.23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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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달빛 감성 유혹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인적으로 너무나 비참했던 경자년이 열흘 남은 시점에서 내년 이맘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예견하지 못하는 슬픈 비극을 견디고 있다. 천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의 보도를 보면서 젊은이도 희생되는 현실에 불안감이 나이 먹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조여오는 불안감은 나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양陽이 시작하는 태양의 생일이라고 하는데 확진자에게서 엇갈리는 운명이 두 개의 단어 음성인가 양성인가이다. 오늘은 팥죽을 쑤어서 액땜하는 동지가 아니라도 팥떡을 먹으라고 하지만, 시장에도 무서워서 못 가면서 조심하고 그냥 팥을 고우면서 팥 냄새를 집안에 풍기며 지키고 앉아서 컴퓨터로 글을 쓴다.   올해에도 책을 여러 권 발간하고 교보문고 전자책 코너에서 백 여권 이상 판매된 것 같다. 쇼핑몰에서 팔린 것까지 하면 찐 팬인 선영이가 37권을 혼자서 샀으니까 50여 권이상 팔렸을 것이고 교보문고에서 팔린 것과 백오십여 권이 넘을 것이라는 계산을 해 본다. 아주 조금인 돈이 통장에 모이는 것도 신기하고 고맙고 기쁜 것이 뿌듯함이다. 종이책을 한 번에 500권을 사준 친척이 있었는데 책을 발간해서 재화가 들어온다는 것은 무명작가에게는 더구나 전자책 작가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많은 작품을 써 놓고 읽어주지 않는다는 푸념을 하는 작가도 있지만,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 일단은 내 글을 읽어 준 많은 독자에게 감사한다.   벌써 나이가 팔십 바로 밑에까지 들었으니 세상을 보는 감성도 좀 성숙했으면 하지만, 여전히 이팔청춘의 소녀가 살고 있어서 철없다고 느끼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영어생활囹圄生活을 하는 코로나 정국에 작가나 화가는 고립의 생활을 견디는데, 어느 정도 수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책을 읽고 사유하며 내가 지닌 하늘 넓이를 마름질하며 여명에서 노을까지 나름대로 붓질과 글 작업을 하다 보면, 사람을 못 만나서 수다를 못 떨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작품이 남게 되니까 “어차피 피하지 못한다면 즐겨라.”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저서 백 권을 쓰기 목표를 정해서 아직은 더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아침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강황을 따뜻한 물에 먹는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누가 알레르기에 파 뿌리와 북어 대가리를 고아 먹어서 나았다고 하는 말이 생각나지 않더니 기억이 되어 혼자서 그게 ‘효과가 있나’라고 중얼거린다. 치매를 예방한다기에 강황을 열심히 먹어가며 출근하듯이 글을 쓴다. 그래서 <마산 영지천 아리스>라는 단편 소설로 신춘문예 당선된 일과 한국문예 제8회 백일장에서 장원급제하고 한국문예 예술대상과 세계 서가 협회와 국전에서 그림으로 수상을 한 것이 보람이다. 권선영이라는 찐 팬을 얻은 것도 내 생애의 보람 중 하나다. 평생을 함께할 문우가 된 것도 내게는 축복이다.        남은 삶의 시간 속에 문학의 열매가 주렁주렁 작품으로 빚어지기를 소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내 책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게 머리 숙여 합장하며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달빛의 감성 유혹 달빛의 감성 유혹  가버린 인연이 들꽃처럼  결핍이 채우는 것  노을 자투리  달마대사  제2부 마음의 심지 마음의 심지  마음의 물결  목이 아프다  물컹한 면역 결핍  바이러스와 공존   제3부 서산 노을 베어 물고 서산 노을 베어 물고  밤의 여로  상념의 근육  세상에 번지는 노래  세월의 뗏목을 타고  제4부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나란히  아침 카톡이 감동을 싣고  용의 눈물  움 파에서 생명의 약동을  제도권에 순응하는 덫  제5부 첫눈 바라보며 첫눈 바라보며  친정에 남은 손위 핏줄  헌신의 삶  현대판 공해  혼자였다면  ● 서평      [2021.01.25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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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적설 꽃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 동짓달도 코로나19에 주눅 들어 문학관에 두문불출 수인생활하면서 마흔아홉 번째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틈을 내어 소요산문 3km 걷다가 소요산 높은 정상이며 길섶의 빨간 옷 갈아입은 단풍나무며 노랗게 물든 공손수도 다른 만상의 얼굴들도 버젓이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도 유심히 바라본다.   그렇게 기다리고 고대했던 20집의 시집은 나의 소원 이였고 우상이었다.   20시집을 내고 문방사우와 멀리하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마음이 약해서 이별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놓지 못하고 안고 산다.   이렇게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어 산천경개 유유자적하고 싶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것은 이 마음이 얼마나 나약한지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 일이다.   시를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하루만 시를 쓰지 못하는 날은 허송세월로 세상을 사는 삶이라고 자책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요산도 날마다 변하고 이 마음도 시도 때도 없이 바뀌니 말이다.   바닷물도 그렇더라고.   언제는 잔잔한 향기의 무늬이다가 바람 한번 팔락이면 덩달아 파고는 집체가 되고 물꽃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승부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식의 고운 얼굴 따듯한 가슴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모두가 변화무상의 얼굴들 가면인가 철면피인가 섭리의 조화인가 따지지 않고 묵묵히 명상 속 걷는다.   오늘도 고요한 동두천의 신천 둑가 움막 속 신송이옥천시문학관에 앉아 시를 쓰고 제49 시집 저자의 말을 쓴다. ― 머리말 <소요산의 얼굴>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흐름 놓으면 침몰 파도타기 즐긴다 낙오자  농자에게  물의 소리  세설이 없다  고등어 자반국  겸손의 무게  자립심  청솔 한 그루  함초 환  계속 걷는다  한 송이 장미  청춘은 별  신세타령  몰두의 길  웃음의 흔적 찾아  여행 속에서  선택의 길  특연 한 자락  별은 떠오르고  신용  제2부 가시가 되지 말고 청안의 꽃구름 되자 관성의 법칙  행복의 길 찾아  인내의 꽃  허벅지의 힘  표류의 배  함께라면  즐거움을 품고  휘파람을 부세요  체온을 잰다  고통 속의 겸손  인식의 그림  자람의 고통  시월의 기도  오늘의 집  상흔의 꽃  흘러가는 길  여름의 맛  노후의 보배  멘티의 정원수  착근 뿌리  제3부 백안은 이제 그만 홍안으로 익고 싶다 만산홍엽  발간 단풍잎  홍색 얼굴  쓰디쓴 반추  뒤태의 고백  즐거운 피로 1  즐거운 피로 2  선물 한 짐  고비 길  소중한 것  꽃차 한 잔  백마고지 1  사랑 그릇  흐르는 마음  생각의 조율  사서하는 고생  행복의 향기  존재의 가치  코스모스 꽃  익어가는 삶  제4부 작심의 담금질은 인고의 자드락 꽃 외로운 꽃  사랑의 괴력  망태꾼  파도 속 삶  동백꽃  위기 속의 기회  보라색 국화 화분  철부지  명상의 길  목수의 매  행복한 잠  실과 바늘  불안의 값  피안의 언덕  순리대로  노선(老仙)의 길  노학(老鶴)의 길  노동(老童)의 길  노옹(老翁)을 보며  노광(老狂)의 삶  제5부 곁의 보물 잃은 후에야 한탄한다 노고(老孤)의 삶  노궁(老窮)의 신세  노추(老醜)의 인생  도전 길  기다리는 견딤  원터공원에서  행복의 길  헐렁한 차림  새 길 찾아  즐거운 길  다가가자  태양광 설치  혀를 깨물며  선물  마음 청소  조심누골  맨발 걷기  바다의 얼굴  찾은 별  적설 꽃      [2021.01.21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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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밖에 모른다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늘도 신송이옥천 제50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어느 절친한 지인께서 시에 미친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다.   평생가도 시집 한 권 못 내는 시인도 있고, 몇 년을 걸려서 한권 써 내는데 나는 금년(2020년)에도 시집을 열권을 냈다.   한 권이 100 편씩이니까 1.000편을 쓴 셈이다.   하루에 평균 3 편씩 썼나보다.   그러니 시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과한 말은 아닌가 싶다.   내가 시를 쓰는 기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이 떠오르도록 기다리면 일 년에 몇 편이나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를 쓰는 것은 특별한 기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평상시 신문이나 TV에서도 잡지책이나 인터넷에서도 카톡이나 또는 사진에서도 메모해 놓은 잡기장에서도 다양하게 캐서 바구니에 담아놓고 갈고 닦다보면 찬석이 된다.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쓴 시 5.000편중에는 직유가 한자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직유는 선배 시인들이 많이 써먹어서 관용어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관용어나 형용사는 시 문에서는 독약이기 때문에 안 쓰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부터 고집이 쎈 녀석이라고 아버님께 야단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나는 고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집념이고 작심이며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나의 지론이라고 외며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근성인지 몰라도 하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하던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한 우물 파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성격이 고집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를 쓰고 싶은 생각도 고집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시문에 들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결코 시만 고집하기 때문에 시에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듣는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좀 더 시 쓰기를 고집할 생각이다. ― 머리말 <광기 든 시인>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아람의 꿈도 놔두면 익을 것을 시방 그대로  바른 자세  경배 찾아  청송의 생각  옷거리 품위  웃음의 진동  존재의 가치  시클라멘  역지사지  시간과 교재  위기 속의 씨  신송에게  인정받는 날  기초부터  첨탑을 쌓다   내 안의 그대  도랑창 치고  맹아의 자존심  정릉천의 산책로  상목 그림자  제2부 구름 속 반짝이는 별도 모두 홀로 걷는다 혼자 걷는 길  사랑의 덕목  새치기를 본다  도둑과 동행  여유의 필요  김치 밥상  너는 나다  인내의 선물  불안의 용도  나를 바꾸는 길  너럭바위의 솔 나무  삶은 내게  딱정벌레의 힘  거울 속의 영상  리더의 행방  녹아 있는 정  무쇠 덩어리  가마솥의 꿈  길 없는 사막  생기 찾아     제3부 젊음 흘러가도 청춘은 놓지 말 일이다 청춘이 온다  책임 소재  내 여자는  경윤과 의지  울음소리  당신은 명 작품  나의 첫사랑  지적 나이  까마귀의 둥지  내가 되기까지  시클라멘 꽃  나침판  고민 내려놓고  연서 한 장  빛나는 투자  희망봉이란  땀은 독  오늘도 걷는 길  인식의 빛  재앙의 위기   제4부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뿌리 깊이가 보인다 깜빡 졸았다  영혼 기르기  좀 쉬어야 겠다  자존심 지키기  내게 하는 말  손자에게 배운다  파사성  지금에 만족  묶인 발목  노년의 미소  금전수 한 그루  고산 등정  사랑을 알고부터  가을 배웅  찬란한 고독  관대한 사랑  정신의 수인  친절한 마음  붕우 사이  피해의식     제5부 마음 다독여 나를 관대히 위로하고 싶다 관대한 위로  백신은 방콕  내핍생활  쓴 고독  사무치는 날  사랑이란  정상의 길  내 모습을 보며  고독의 벗  고독 한 잔  잊을 수 없는 날  날마다 걷는다  들꽃 향기  나의 바람  나를 용서하며  국화 화분  호감의 매력  노란 꽃 국화  간절한 기도  시 밖에 모른다      [2021.01.25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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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바라기 유기견(遺棄犬)의 동공(瞳孔)에 반추(反芻)되는 이종(異種) 간(間)의 사랑에서 백지 계산서를 뽑을 수 있는 쪽은? ― <작가의 말>     여느 강아지와는 생긴 모양이며 성장 속도가 다른 것에 의문이 든 짝. 동물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내가 스코트랜드 혈통의 고든세터(Gordon Setter)라는 것을 수의사에게서 듣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30kg의 덩치에 비단결의 황갈색 장모를 뽐내는, 두 살을 몇 개월 넘긴 순희다.   나는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음식 내음을 찾았다.   직진으로 달려든 나로 인해 위압감을 느낀 검정 길고양이가 헐렁한 쓰레기통에서 낮은 담벼락 위로 급히 뛰어올라 앙살을 피었다.   허겁지겁 음식 찌꺼기를 넘기고 있던 내 뒤쪽에서 폐부를 찌르는 여자의 비명이 울렸다.   목으로 넘어가던 음식물이 딱 걸렸다.   겹게 음식물을 넘긴, 그렁한 내 눈에 들어온 여자는 핸드폰에 급하게 말하고 있었다.   음식물을 서너 번 더 급하게 입안에 물고 옆길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얼마를 달렸을까,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폐가구 더미 속에 몸을 구겨 넣고 나는 가쁘게 숨길을 고르고 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려서 움직일 것을 마음먹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길가 숲에 은신하면서, 짝에게 갈 것을 다시 마음먹는다.   아무리 뱃가죽이 등에 붙었기로서니, 이처럼 섣부른 행동을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기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어 다짐한다.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둣가로 가는 길을 더듬어보다가 잠을 청했다. ― 본문 일부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순희      [2021.01.15 발행. 29쪽. 정가 2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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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 씨 귀촌일기  김여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질이 씨 산촌에 들어와 몸을 부리고 산지도 십 수 년이 되었다.  산촌에 정붙여 살다보니 모질이 씨 심신 그렇듯 한가로울 수가 없다. 한가롭다는 것은 마음이 거칠 게 없이 여유롭다는 뜻이렷다.  그렇다고 모질이 씨 쇠털같이 많은 세월을 주야장천 손발 접어놓고 무위도식으로 지낸다는 뜻은 더욱 아니다. 대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치 살펴가며 살아야 했지만, 그때마다 그 얼마나 숨 막히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아, 그것은 평소 자연을 그리고 사모하는 모질이 씨의 성정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던 한낱 헛물 들이켜는 가식적 생활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질이 씨, 산촌에 멍석 폈다고 해서 세월아 네월아 타령을 하며 그냥 사는 게 아니다. 시쳇말로 열심히 살고 있는 중이다. 농사철이면 토박이들과 어울려 누구 못지않게 많은 땀을 훔치며 농사일에 여념이 없다. 뒤늦게 달리 무슨 탐욕이 일어서가 아니라 모질이 씨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모질이 씨는 농사일이 그렇듯 재미질 수가 없다. 농사일이 재미지다 보니 즐거움은 배가 되더라. 기실 갈고 뿌리고 키우고 거두는 농부의 수고로움만큼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스펙을 쌓아가는 일인 것 같더라. 지나고 보니 그 스펙 하나하나가 시가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모질이 씨….  모질이 씨 마침내 그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고향그리기 연작시집이란 걸 내기에 이르렀다. 이 책 속의 편편들은 산촌 고을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시란 쉽게 읽히도록 지어야 한다는 게 이 모질이 씨의 평소 지론이다. 그 지론을 <모질이 씨 귀촌일기>에서 보여주기로 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산밭에 갈 때는  모질이 씨 귀촌 일성    모질이 씨네 검둥개    시작이 절반이더라    귀촌 첫해 농사    산밭에 갈 때는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한 포대 거름 무게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혼자 크는 게 아니더라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산수유 꽃    가는 봄    우리 꽃 봉숭아    풀꽃 이름 찾기    개망초꽃    참 농부 왈    잡초     잡초     잡초     잡초     다 잊게 되걸랑   제2부 오디가 익을 때면  보건 진료소    마을회관에서    점당 십 원 화투놀이    참 좋은 세상    신수가 확 피었구먼    행복택시란 것    고향의 울 엄니들    풍경 하나    우리 동네 어떤 사람    다섯 방울들 애비    농투성이 손    마디 굵은 손    때깔 고운 입성    예전엔 몰랐네    참 알 수 없는 것    그 옛날의 외딴집    사과 꽃    감꽃을 씹으며    오디가 익을 때면    한가윗날    고향이 된 초임지    천년 느티나무    마늘밭에서    호박처럼    버리지 말자는데    떠돌이 개    느린 삶 만들기    가을 들길에서    오두막 봄 풍경    산촌 여름날    가을 볕    눈 내린 산촌 새벽    옛날이 된 감나무    묵정밭    가을날에  제3부 도회 사람들 로망 폐교 앞에서    신작로    수분령    양달북치 하북마을    먹방마을    중북치마을    응달북치 상북마을    원북마을    도장마을    말치마을                쇠내 금천마을    다리골마을    대성방마을    지지마을    사암리 가는 길    시내버스를 타면    장터    팔려가는 소    고추를 따며    들깨타작    도회 사람들 로망    농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엄니 일 좀 그만 혀유    산촌 일기     산촌일기     산촌일기     장수 한우    장수 향교    충절의 꽃 주 논개    타루비    의병장 전해산    백용성 큰스님    건재 기념관    장수 사람들  ■ 작가 노트  시를 쉽게 써야 하는 이유 아닌 이유      [2021.01.20 발행. 2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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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김여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는 어릿광대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소인이 바로 그 어릿광대임을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지지리도 못나고 어설픈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잠시 세상을 잘못 읽은 바람에 달리던 열차에서 도중하차했던 일. 아, 그 무렵 소인을 내려놓고 멀어져가던 열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며,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했을 적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새삼 놓쳐버린 지난날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부질없이 발을 구르는 따위의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회를 한다고 해서 어느덧 저만치 흘러가버린 시간을 불러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스스로를 어릿광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소인에게도 한 때는 남 못지않게 꿈 많았던 순백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꿈들을 엮어가기 위해 어릿광대가 처음으로 세상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어릿광대는 메마르고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에서 싹을 틔운 한 줄기의 여린 콩 넝쿨을 발견했습니다. 콩 넝쿨은 날마다 잔가지를 치며 열심히 뻗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자꾸자꾸 뻗어 나가다보면 땅 끝 어딘가에 반드시 넝쿨이 타고 오를 눈먼 나뭇가지가 하나쯤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콩 넝쿨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수많은 날들이 밤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을 반짝이며 다가와 입맞춤을 했습니다. 수많은 날들이 찰랑이는 아침 햇살로 콩 넝쿨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콩 넝쿨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콩 넝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도 찰랑이는 아침 햇살의 싱그러움도 아닌 한낱 눈먼 나뭇가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콩 넝쿨이 꽃을 피우기 위해선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숱한 인고의 날들을 땅바닥을 기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어딘가 있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눈물빛깔의 꽃망울들을 터트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끝내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지 못한 콩 넝쿨은 그만 질펀한 땅바닥 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꽃들은 곧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릿광대는 그 중 하나를 뚝 따서 열었습니다. 꼬투리를 여는 순간 잘 영근 무지갯빛 꿈이 불쑥 얼굴을 내밀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나 튕겨져 나온 것은 뜻밖에도 한 움큼의 허허로운 바람이었습니다.   어릿광대가 하는 일은 늘 그랬습니다. 겨우 건져 올렸다고 해서 열어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뿐인 삶. 그게 바로 어릿광대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릿광대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어딘 가엔 반드시 어릿광대가 다가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리운 눈망울들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눈망울들을 만나면 제대로 꿈꾸는 법을 들려줄 생각입니다. 무지개를 잡는 법도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때로는 꽃을 피우고도 쭉정이 밖에 거두지 못했던 어릿광대의 전설도 간혹 한 번씩 풀어놓을 참입니다.   끝으로 2부와 4부의 단상들은 2십여 년 전 현직에 있을 때 경향신문 오피니언 난에 연재했던 교단일기의 일부를 발췌 구성했음을 밝혀둡니다. 새삼 다시 읽어보니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한 그 시절의 추억이 눈에 어른거려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느덧 멋진 청춘, 제 인생의 앞가림을 착실히 하고 있을 교단일기의 주인공이었던 그때 그 아이들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있을지 무척도 궁금합니다.   이쯤해서 책 머리말이란 것 줄일 생각입니다.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이미 한물갔다고 치부해버린 어릿광대의 구닥다리 같은 시나위가락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 이야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실반지 아우를 그리며  실반지  그때 그 시절 아이들  가래떡과 하모니카  한 꼭지의 눈물빛깔  유년의 오솔길  눈물의 향수 파티  오동꽃 필 무렵  빛바랜 사진첩  봄날 강둑길에서  박제가 된 아버지의 꿈  초임지에서 생긴 일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그래도 유년은 행복했네  호루라기에 대한 단상  세 꼭지의 삽화  제2부 엿 먹는 아이들 낙화와 어릿광대  바람개비를 날리는 아이들  보람아, 그건 네 거야  얘들아, 지금 뭘 하고 있니?  엿 먹는 아이들  유행어 해프닝  토라지며 크는 아이들  토함산에서  풍요시대 보릿고개 이야기  학교에서 푸대접 받는 우리 한글  학원으로 간 여름방학  외로움을 타는 아이  부끄러움을 안겨 준 꿈나무  아홉 살 나리의 지문 날인  우리 아이들의 꿈  제3부 유년의 풍속도 사람 사는 냄새  바늘귀를 꿰다가  너무도 짧은 고별  스무 살 고개의 안개꽃  만추의 길목에서  성북동 매미  남루를 벗으면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어느 어릿광대의 독백  덜어내니 하늘이었네  그대의 사모곡  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  유년의 풍속도  이방인의 추억  밥  사람의 손  제4부 단역배우는 싫어요 아웃사이더  너무 사랑스러워 얄미운 너  단역배우는 싫어요  4학년이 되면  감동이 식은 운동회 날의 상품  작은 기적  교단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먼지만 쌓인 시청각 기자재  선생님, 머리가 아파요  스승의 날 유감  양주 한 병이 뭐길래  웃을 수 없는 웃음  우리 교실의 전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  책 뒷자리에      [2021.01.20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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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에서는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엊그제 마악 우수가 지났다 싶었는데 뒤꼍 무논 도랑에서 난데없이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   왠 난리냐 싶어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가 봤더니 글쎄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무당개구들이 우무같이 생긴 보호막 속에 알을 낳아놓고 그걸 지키느라 와글대고 있지 뭐야.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 소리 어찌나 반갑고 정겨웠던지 한참이나 귀 기울여 듣던 일이 어저께든가 그저께든가….   이어 겨우내 시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버들가지 눈뜨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다렸단 듯 사방에서 마구마구 들려오는 봄소식!   젤 먼저 향 고운 노란 생강나무꽃 그 뒤를 역시나 노란 산수유꽃 화들짝 매화 만개,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절로 어우러지고 살구꽃, 앵두꽃, 벚꽃, 오얏꽃, 배꽃, 사과꽃, 라일락, 산작약 차례로 피고 지더니 맨 나중 봄의 끝자락은 산철쭉, 모란이 장식터라.   그 새 중에 풀꽃도 한 몫 할미꽃, 수선화, 복수초, 꽃잔디, 토종흰꽃민들레, 노란민들레, 양지꽃, 뱀딸기꽃, 구슬갓냉이꽃, 제비꽃이 앞 다퉈 피고 지는 모양 어찌 모른 척 그냥 넘길 수 있으리.   올해도 산골 마을의 봄은 온통 꽃들의 세상이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무언으로 지켜봐준 그대, 융, 은강, 궁 삼남매,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로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초록비 여름 산골   여름 산골   가을 산길  가을 햇살  가을 밤  겨울 해  겨울바람  겨울밤  밤하늘  가뭄  거미줄  바람  보름달  초록비  초록 바람  초록마을에서는  산골의 밤  오두막   오두막   벌판에서   제2부  채송화 꽃씨  꽃을 보면  꽃 양귀비  민들레  봉숭아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채송화  고추   고추   대추  도랑물  봄   봄   발걸음소리에  봄   봄   아지랑이  개망초꽃  제3부  빈 집 매미   매미   소  송아지  모과  은행나무  시래기  외가 동네  추석  올챙이 꿈  빈 집  노마와 꽃밭 만들기  나그네  산촌의 봄  봄밤  산촌풍경   산촌풍경   산촌풍경   눈 내린 아침  산마을에 눈이 내리면  제4부  칡넝쿨 고향 가는 길  고향에서  동구 밖 느티나무  산골짝 시냇물  노마의 물음표  고갯길  뙈기밭  또 하나 산봉우리  칡넝쿨  새 쫓는 소리  순아 있잖아  어머니이란 이름  억새  장수 사과  지금 고향마을에선  요즘 아이들  그럼 안 되겠지  요즘 세상  철새 말 아이들  하얀 눈이 쌀이라면      [2021.01.20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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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느 별에서  이길노∙김태영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길노님은 나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물류회사 동료입니다. 제가 보아온 이길노 님은 이사라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함께 일하는 동안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 온화고 자애로운 분입니다.   가구 배달일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다 보니 보잘것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소설가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이사님께서 당신이 옛날에 써 놓은 글이 있으니 책으로 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에 기꺼이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색이 누렇게 변한 30년 된 원고지 뭉치를 받아들었을 땐, 정말이지 학창시절의 까마득한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히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원고지에 글을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모전에서조차 원고지 제출은 심사제외 대상입니다.   누렇게 바랜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 정갈한 필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딸과 함께 아래아 한글 작업을 하면서 글의 내용이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보면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으로 본다면 절대 촌스럽지 않은 훌륭한 글입니다. 지금 쓰는 혹은 써 놓은 내 소설이나 산문을 30년 후에 본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사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고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그늘에 우리가 지금껏 지켜왔던 전통적 가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격동기를 겪는 청년들은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문물 사이에서 많은 정신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길노 작가님께서 기록으로 남긴 이 소중한 유산은 격동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거짓이나 꾸밈없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혼의 제1 조건이 돈이 되어버리는 물질만능주의로 점차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반감과 끝내는 거기에 적응해야만 하는 작가의 시선이 결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보이는 것은 나 또한 그 시대를 겪어왔고 적응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렇게 변한 원고지에 담긴 세월이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음을,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이 추억 속에 영원히 고이 간직되길 빌어봅니다. ― 김태영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이길노 산문 편 돈이란 무엇인가?  칠월칠석  우리 주 예수여  이 나라의 필요한 사람  검은 웃음  새벽의 영혼  회상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  제2부 이길노 시 편 우리 어느 별에서  내 고향 예산읍  콘크리트 성냥갑  입소  바다 SEA  제비  여명  아사달  삶 LIFE  님  시간 TIME  진실된 삶  하루살이 삶  사랑은 갈망이다  사랑의 은밀  가랑비 내리듯이 마음을 적셔오는 사람  떠나는 님  생일   제3부 김태영 시 편 빛  벚꽃 길을 걸으며  노가리  노가리를 읽으며  길을 잃다  기다림  그런가 봅디다  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이별  제4부 김태영 소설 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단편소설)      [2020.11.01 발행. 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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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DSB앤솔러지 제1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0로, 시인 21 시 42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동무와 친구 이사는 새로움의 탄생 [김사빈 시인]  달빛 1 달빛 2 [김소해 시인] 저울 도깨비바늘 [김숙경 시인] 울지 마라 시월아 가을을 밟으며 [김안로 시인] 달뿌리풀 담쟁이 [나광호 시인] 설날 중후군 소록소록 눈이 쌓이는 겨울날에 [민문자 시인] 오작교 금의환향한 듯했지  [박인애 시인] 아버지의 강 어머니 마음 [박인혜 시인] 때로는 마당이 있는 집 [손용상 시인] 가을비 코스모스 [안재동 시인] 밥이나 먹고 삽니다 횡심수설 [안종관 시인] 백록담 유채꽃 II [오낙율 시인] 기도 그대 때문에 [이규석 시인] 눈빛 목련이 피는 날 [이병두 시인] 축복 치악산 [이영지 시인] 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사랑 향 사향제비나비 [전홍구 시인] 삽질 염색 [정태운 시인] 들국화 메아리 [조성설 시인] 자연의 품에서 남기고 싶은 글 [천향미 시인] 호모사피엔스를 추억하며 롤러코스터 [최두환 시인] 사랑의 끝 감자, 그 뜨거운      - 수  필 - [박선자 수필가] 우정 씨 카드       [2020.10.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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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22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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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조성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 1월에 농협중앙회를 38여 년을 다니고 은퇴하였다. 시원섭섭했음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사실 아쉬움과 족쇄를 풀고 해방된 것 같은 기대감이 교차하였었다. 집에 있으면서 처음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것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출근하는 목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2년여를 하였고 다시 전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순회 검사역을 2년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연이 되어 금융기관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왔다.   이번 책으로 묶게 된 글들은 2010년 이후에 봉사활동, 돈 버는 일 이후 그냥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쓴 글들이다. 은퇴 이후 10년 동안 우리 가정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딸 안나가 결혼을 하여 사위가 생기고 그 후로 시완, 시하 두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제 그야말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 두 외손자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아들 영수가 서울의 외국어 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의 넷게임즈에 취업했다. 영수가 졸업함과 동시에 나도 8년 동안을 영수를 보러 다녔던 1호선 이문동 다니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조카딸 민아가 결혼했다. 그래서 미국의 LA에 들어갔고 조카들 민아, 인영과 윤규, 재수씨, 조카사위 에릭을 만났다.   이번 글 모음은 은퇴 이후의 우리 가정의 변화들에서 느낀 점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점을 글쓰기 하였다.   이제 50대 후반에 은퇴하여 10여 년이 흘러 나이 70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70은 지난날 나이대가 꺾였던 40대, 50대에 들어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70이라는 괴물이 나를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듯 무섭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이 70을 먹게 될 것이다. 나의 현재의 숙제는 앞으로 오는 나이 7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이다. 나이를 먹는다 하더라도 생각의 젊음을 잃지 않을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자세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70대에도 변치 않는 청년으로 글을 쓰며 미디어를 하며 기타와 함께 노래 부르며 살아가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은퇴와 더불어 은퇴 후에는 훨훨 날아가십시오  은퇴 후의 모임에 대하여  친절한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니며  E마트에서 아내와 싸운 사연  나이 들어가며 삶이 재미없어지는데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은퇴 후에도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  제2부 부딪치며 살아가기 사람이 행복을 주는 게 아니더라  노동 후에 쉼의 행복  당연히 할 것은 당연히 해야!  무대 공포증을 겪어 보셨습니까?  해외여행 계획을 실수로 포기하다  괴로움 총량제에 대하여  위로는 상처받은 사람의 편이 되어야  도대체 종교란 무엇일까?  제3부 우리 가정 이야기 아들이 대견하다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서  만나면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의 꽃신  어버이날에 딸에게 감사장을 받으며  어젯밤에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둘째 외손주가 출생했어요  제4부 나의 소소한 일상들 모임을 탈퇴하면서  LA의 조카딸 결혼식에 다녀오다  클래식기타를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이 들어가니 건망증이 사고로 이어질 뻔  WBC 회장이 되다  공부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제5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호칭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  카메룬에서 온 딸의 결혼식에서  애꿎은 참새  시골노인들이 왜 그럴까  랜섬 바이러스를 조심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러다이트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2020.11.01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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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현실 인식  이철우 시창작 이론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일정한 사회적 · 역사적 조건 속에서 산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나 신선의 세계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그를 구속하는 현실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사회적인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받고 또 일으키기 마련이다. 시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아무도 없는 밤 혼자만의 고독 속에서 펜을 들고 어떤 비상한 영감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시인은 자신의 가족, 이웃, 사회, 민족 그리고 이 세계 저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아무런 사회적 · 현실적 의미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시란 실제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시 중에는 현실의 문제, 역사의 문제에 어느 작품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것들이 있음도 사실이다.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아름다운 이상적 전원의 삶을 노래한 작품에서도 그 나름의 현실을 보는 태도와 행동이 깃들어 있지만, 일단 사회와 역사를 노래한 시라고 할 때 우리는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이 소재 또는 주제로 명백하게 나타난 작품들이다. 여기도 그런 시들에 대하여 현실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문학에서 구조란 무엇인가  시적 상상력의 역할과 기능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현대시의 시행 발화와 리듬  제2부 시에서 아이러니(irony)가 왜 필요한가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백석의 시에 나타난 다양한 시적 화자들  청록파 시에 나타난 자연 형상에 대하여  제3부 삶의 소망과 고뇌  전통적인 선비 시인 이육사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하여  모더니즘 시의 형식과 내용  「승무」와 「고풍의상」으로 본 조지훈의 시 세계  제4부 이상화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  인유와 패러디가 표절과 어떻게 다른가  비유의 원리와 활용 사례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목소리        [2020.11.1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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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륵불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미륵불은 대부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나말려초(羅末麗初)의 미륵사상을 계승하면서도 궁예와 연관돼 독특한 안성의 미륵불상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안성은 특히 전국에서 미륵불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고을입니다. 그 연원을 살펴보니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사회변동기 때마다 발생되는 전란의 회오리가 안성을 비켜가지 않았으니 그때마다 이곳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렇듯 신산(辛酸)스러운 삶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고통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바랐을 것이고 그 바람은 미륵신앙(彌勒信仰)으로 자리 잡아, 머지않아 이 땅에 미륵이 하생(下生)하여 몸서리치는 현실로부터 해방시켜 주기를 갈망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성의 미륵불은 대부분 사찰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 앞에 세워져 있고 아직 출현하지 않은 부처님이라 발을 땅에 묻고 서있을 뿐만 아니라 그 형상 또한 일반적인 부처님과 달리 기교를 부리지 않은 투박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는 '마을미륵'입니다.   미륵불은 불교교리에 의하면 현세불(現世佛)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열반한 뒤 56억 7천만년 뒤에 나타나는 미래불(未來佛)로서 마이트리아(Maitreya)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와 같은 의미이며 지금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이 세상에 몸을 나타내게 될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성 미륵에 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고, 그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며, 안성의 문화원형으로서 더 연구하고 가치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미륵불을 향한 마음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이고 미륵불은 안성의 역사, 종교, 민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안성 사람과 미륵불은 매일 같이 있으니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무심한 것 같지만 전혀 거리감 없이 친근한 존재이며 안성 사람치고 미륵불 앞에서 손 한번 안 모아보고, 고개 한 번씩 안 숙여본 사람 없는 이웃 어른 같이 친밀감을 가진 미륵의 고장 안성에서의 어린 시절 추억으로 우리 같이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태평미륵불 태평미륵불  궁예불  쌍미륵불  아양동 미륵  그림자 1  비움  봄 소식  가을 소식  송편  추석  폭포  흔적   제2부 엄마 얼굴 단풍나무  마중  연못  산수유  겨울밤  요즈음  세상에는  사랑의 열매  팔월 보름  뜨락  낙엽  강가에서  마음  찬 서리  해바라기  엄마 얼굴  비행기   제3부 말 한마디 말 한마디  감  곶감  까치밥  숫자  코로나  선택  나팔꽃  화장  노래  열매  별  개천절  소리  바람  거미줄  고향 소식   제4부 물레방아 새벽  산길  숲  친구  버섯  흔들림  봄눈  칭찬  도움  옛절  잠실 마천루  물레방아  꽃무릇  코스모스  햇님과 구름  물감  한 송이 꽃   제5부 청보리 기다림  한글날  친구  마음  딴청  단풍잎  만남  열린 마음  그림자 2  그리움  청보리  걱정  얼음  허수아비  엄마 무릎  생각만 하여도  안성 둘레길       [2020.11.10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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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라는 끈 DSB앤솔러지 제11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1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소설가 1인의 소설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추석에 선물을 받으며 고정관념  [김사빈 시인]  여기까지 노 부부    [김소해 시인] 콜택시 달빛 소나타  [김숙경 시인] 와일드 로즈 명자꽃  [김안로 시인] 대작(對酌) 도읍지에서  [나광호 시인] 눈길을 걸으며 끝물 앞에서  [민문자 시인] 흑임자인절미 동갑 팔순  [박인애 시인] 허기 엄마 생각  [박인혜 시인] 하늘 꽃 절망이란?  [안재동 시인] 침묵 눈(雪)  [안종관 시인] 탐라여인의 한 돌담  [오낙율 시인] 고백 사랑은 어찌하여  [이규석 시인] 씨! 닮았다 민들레  [이병두 시인] 함박눈 2 커피(가곡)  [이영지 시인] 하늘하늘 팔랑팔랑 나비 빨간 푯대  [전홍구 시인] 술로 쓴 시 갈림길  [정태운 시인] 문득 바닷가 초상肖像  [조성설 시인] 가을을 엎으며 두물머리  [천향미 시인] 모노레일 트릭아트  [최두환 시인] 입동, 겨울로 가는 날 절망이라는 끈   - 수필/소설 - [박선자 수필가] 어머니 마음 [손용상 소설가] 송골댁, 개할매 되다    [2020.11.15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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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의 속살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음식점에 사람이 많은 곳은 맛이 있든지 쾌적하든지 친절하든지 값이 저렴하든지 무언가 인기가 있는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음식 맛이 좋은 것이 압권이듯이 문학작품도 우선은 글맛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가수로서의 명성이 오래 가듯이 문학작품도 작품성이 좋아야 그 존재 이유가 공감의 운신 폭을 타당하게 하지 않을까. 수필이란 장르를 쓰다가 보면 삶의 편린이 문자의 기둥에 매이면서 시절 인연과 더불어 출렁이는 것을 느낀다. 간혹 어떤 문우의 수필을 읽을 때 평소의 그 사람 됨됨이와 너무 동떨어진 성품이 드러난 위선적 글 결을 만나면 다시 또 읽어보곤 하면서 찜찜한 알 수 없는 기분이 고인다.    이름만 대어도 많은 사람이 아는 사회적으로 저명인사가 되어서 가장 당당한 지도자적 위상을 본인 입으로 또는 문장으로 말해도 실질적인 삶이 작품에서도 저질스러운 속내가 드러나면 문학이라는 장르를 어지르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 사람의 작품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배신의 덫은 결국 슬픈 여인의 숙명을 구사하고 본인은 범접하지 못하는 고귀한 인간인 척 그리는 것을 보게 된다.   입으로 교양을 말하고 초월한 도인처럼 번지르르한 말을 도배하는 위인이라도 세월의 저울 위에서 달아보면 지독한 이기심으로 말과 다른 배신을 일상으로 하는 위선의 속내가 부패한 냄새를 풍기는 인생도 있다. 사람을 만남에 이용 가치를 계산하면서 가장 거룩한 척하는 위선자를 만나는 것은 운이 나쁜 인연이라 만나진다고 본다. 걸어온 모래밭 인생길에 남긴 발자국이 바람이 불어 덮어버리면 아무 흔적이 없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문학작품이 남아 어떤 흔적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옷깃을 여미는 순간을 준다면 얼마나 아름다우랴. 삶의 끝자락에서 정리하는 글을 쓰다 보면 자꾸 어디선가 들리는 ‘비워라. 다 부질없는 일이다.’라는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 극한 이기심의 올가미에 아등바등하는 사람이라도 위선의 두 얼굴이 교차 되는 잔영이 있는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될 것은 되고 안될 것은 안 된다는 엄연한 현실이 놀라운 것은 고요한 성찰의 시간을 내게로 가져온다. 심마니 세 사람이 산삼을 캐러 가다가 둘이 작당하여 한 사람을 절벽에서 밀어서 밀린 사람은 칙 뿌리를 붙잡고 아등바등하다가 그렇게 심한 충격을 받지 않고 땅에 곤두박질치면서 목숨을 구했는데 그곳은 산삼이 지천이고 절벽 위에 올라가지 못해 산삼으로 목숨을 지탱하면서 얼마간 살았다고 한다. 그를 밀어서 죽이려 했던 두 심마니는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상만사 중에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다. 또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다. 이런 내용도 문학작품으로 권선징악의 틀에 넣어 창작하면 누군가에게 교훈도 되고 사회정화도 되리라 여긴다. 그렇게 생각하면 불행도 곧 지나가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전자책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제자 권선영 씨는 혼자서 32권을 샀는데도 저렴하고 글자를 키워서 보니까 노인들에게도 읽기 편하다. 그래도 여러 곳에서 내 책을 구입하는 독자가 있다는 것에 기쁨이 되고 자존감이 생긴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에게 감사하며 백 권 발간을 위하여 오늘도 매진하는 내 삶을 굽어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위선의 속살 위선의 속살  공허한 마음 들키지 않고  나를 칭찬할 때  몸이 영혼을 내팽개친다  부실한 시작  제2부 광주 영은 미술관 광주 영은 미술관  무지의 새살 돋기를 위하여  비웠더니 가득 찬 인생  서툰 추억의 껍질  아! 그랬구나   제3부 일월오봉도를 그리는 모정 일월오봉도를 그리는 모정  야망의 그늘  어긋난 전설에 아리던 마음  언니의 절규  유기농 마음결  제4부 이기심의 두께 이기심의 두께  인연의 실밥  장수를 준비하는 몸짓  제자의 명복을 빌며  주객이 전도된 듯  제5부 탄원서를 쓰다 탄원서를 쓰다  허기진 이끌림  초덕경이라 이름 짓고  진실일까  지독한 고독  ● 서평      [2020.11.23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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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골이 아린다오. 70년대 80년대 황톳길 절룩걸음. 눈물길 하도 서러워 산 것이 기적였오.    금성 처녀 화성 총각 이인삼각 오십 수년 나만 믿고 따르라는 당달봉사 길라잡이 동생들 뒷바라지에 신접살인 뒷방차지.   허울 좋은 종갓집의 맏며느리 이고 진 짐. 소설 중 대하소설 그 무게에 꺾인 저울. 한뉘를 묻고 살자며 가슴팍에 십자가 그어댔지요.    세인世人들 나를 두고 시인이라 말들 하지만 입 있으나 녹슨 철문 글 있으나 반 여물이 장하고 장한 당신에게 이 시집을 바칩니다.  ― 머리말 <아내에게>      - 차    례 - 머리말 | <아내에게>    서시 | 연리지連理枝    제1부 지금 내 고향은 고향 · 1  고향 · 2  고향 · 3  고향 · 4  고향 · 5  고향 · 6  누나여 · 1  누나여 · 2  사우思友  사향思鄕의 밤  소꿉동무  우물가 빨래터  지금 내 고향은 · 2  제2부 며느리밥풀꽃 감자꽃  꽃잎 지던 날  낙엽 · 1  낙엽 · 2  낙엽 · 3  낙엽 · 4  단풍  달맞이꽃 · 1  달맞이꽃 · 2  며느리밥풀꽃  무화과  민들레야  바람꽃  봄소식  봄의 왈츠  봉숭아  양파  이팝나무 전설  조화造花  콩나물   제3부 연리지 아내의 손  아내의 일기장 ‧ 1  아내의 일기장 · 2  어떤 여인 ․ 1  어떤 여인 ․ 2  연리지 ∙ 1  연리지 ∙ 2  연리지 ∙ 3  연리지 ∙ 4  연리지 ∙ 5  연리지 ∙ 6  연리지 ∙ 7  연리지 ∙ 8  연리지 ∙ 9  연리지 ∙ 10  조강지처 검은 속  제4부 무화과의 눈물 무화과의 눈물 ∙ 1  무화과의 눈물 ∙ 2  변산 바람꽃  빛의 요람 전주사범 ∙ 1  빛의 요람 전주사범 ∙ 2  빛의 요람 전주사범 ∙ 3  빛의 요람 전주사범 ∙ 4  석창우 화백의 누드크로키  수우제守愚齊를 찾아서  안중근의사 서거 ∙ 1  안중근의사 서거 ∙ 2  안중근의사 서거 ∙ 3  안중근의사 서거 ∙ 4  어느 형께  어떤 한∙일전  연아의 눈물  은반 위 검은 나비  설원雪原에 핀 눈물꽃  제5부 폼페이 산가 산 ∙ 산사람  진시황제 묘 앞에서  진실의 입  짐꾼의 우문현답  천섬 엘레지  천장天葬터 망치소리  천지 유감  캄보디아  킬링필드  타지마할  폼페이 산가  현공사懸空寺  제6부 욕망의 강 노숙자  노을 진 창가에서  목로주점木壚酒店  묘지 앞에서  무심초  무지無智의 밤  물 따라 바람 따라  산다는 것은  섭백鑷白  세상사  세월 그리고 나  여정  욕망의 강  인생 무상  자화상  찰나의 삶  천튼 삶  파도의 번뇌  회고의 언덕  ● 서평 수직적 삶의 꿈과 열정, 그 시적 형상화 _ 유승우      [2020.11.23 발행. 1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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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품의 아지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 19는 펜데믹의 창궐하는 파도를 일으켜 지상을 휩쓰는 사태 속에서도 마흔 일곱 번째 시집 『나목 품의 아지』란 시집을 엮으며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창궐 속도 좀 숙지는가 하더니 모 교회의 아집으로 사태는 위험 수위로 치닫고 사심은 들끓고 친구와도 등 돌려 안고 지인도 거들떠보지도 않으려하는 먹구름 천지의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외출도 갈 곳도 갈 수 없는 코로나19의 펜데믹 속에서 오로지 문학관에 꽁꽁 묶여 손에 익은 시 한 줄 한 줄 쓰다 보니 어언 제 47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펜데믹 속에서 가지는 움츠러들고 이파리는 멍들고 수리 들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앙상한 찬바람만 몰아치는데 우연히 다가온 h 시인은 어둡고 험난해 무서운 길에 등불로 앞을 비추어 준다.   고독의 밤 깨우고 아픈 마음의 상처 궁상 떨 틈조차 주지 않는 h 시인께 감사하다.   생활 패턴이 확 바뀐다.   정시에 식사를 해야 하고 여명과 함께 스트레칭 해야 하고 간식도 산책도 정기적으로 해야 하고 펜테믹과 싸워 이기는 도술을 연마하며 면역체력 기르는 중이다.   앙상한 늙은 나목 가지에 창창한 밝은 웃음으로 희망을 열어주고 잡념 염두에 둘 틈도 없이 삶의 계획을 빈틈없이 구사한다.   코로나19의 펜뎀믹을 뚫고 나갈 위대한 등불이요 고독 속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든든한 윤활유다.   고목의 새순으로 연초록 이파리 한 잎 두 잎 일월을 뚫고 기쁨이 따로 있나 희망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 옆구리 兒枝는 새로 피어날 꿈이요 든든한 벗이다.   裸木 품의 兒枝는 언제까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길고 짧음은 나목과 아지의 서로의 협력 나름일 것이라 사료 되는 바이다.   내 옆구리 뚫고 나온 작은 가짓순 하나 무럭무럭 자라 창궐하는 코로나19를 막고 큰 위엄 도사리고 인연으로 다가와 웃음을 주고 희망을 주고 시를 쓰는 힘을 부추겨 준다.    아무쪼록 먹구름 뚫는 용기는 위대한 선물로 달개 받는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찰기 봐 가며 이겨야 삶의 맛도 달라진다 반죽의 여부  변명의 포장  방향의 키  너의 매력  잠꾸러기  폴룩스 사랑 1  폴룩스 사랑 2  끈기  입맛 맞추기  비결  연습  산에 오르면  목표  나의 지킴이  멘토의 덕목  불빛 하나  감정의 색깔  허전한 마음  원터공원길  우산 속 사연  제2부 마음 놓고 울 수 없어 詩 한 행 그릴 뿐이다 매미의 울음  찔레 순  울적할 때면  걸어온 길  산야山野의 소년  낚시 광 1  낚시 광 2  기다림의 선물  막힌 구멍  따르고 싶다  희망의 길  그대는 귀인  노년을 겪으며  가슴에 피는 꽃  속살이 보인다  복수福水 가득  행복 찾아  말동무  길동무  두려운 자여  제3부 머리가 몽매(蒙昧)하면 안개는 걷히지 않는다 육신의 불평  천측天則 속에서  체증을 본다  오복의 내력  바둑판  길잡이  언어 경작  유혹의 덕  방안의 공기  강을 건너며  성장의 가도  창조적 고독  가족 생일  행복 찾아  산책길  만남의 필연  作詩하는 곳  울타리 밖의 길  원시 안경  싸우며 큰다  제4부 고행 길 꼭 필요한 것만 지고 가야겠다 시선 때문에  치유법  폴룩스의 의리  행복한 자유  안개 천국  사랑의 품성  잠잠한 격려  h를 만나고  고송의 핀 꽃  변곡점  창의성 개발  섭리의 거울  자신의 발견  언행일치  시의 뿌리  한 걸음부터  따듯해야  떳떳한 위인  명상 속으로   힘을 뺄 때    제5부 철썩대는 파도와 후회 없이 삶 살고 싶다 후회 없는 삶  처자의 가슴  나의 멋  사랑의 온도  나를 본다  가슴의 쌈지  깊은 곳의 흔적  아기를 보며  나였다면  나의 책임  더욱 깊숙이  깊은  신뢰  나의 정화  훗날의 후광  장미꽃의 삶  노후를 그리며  행복 방정식  삶의 샘물  영롱한 별 하나  나목裸木 품의 아지兒枝      [2020.11.2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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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값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천이십 년 추석 전야에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서 제48詩集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먼 길 걸어 왔다.   돌부리에 부딪히고 가시나무에 긁히고 넘어져 정강이 피가 줄줄 흘러도 아픈 것조차 모르고 불철주야 광기 든 사람으로 장족 걸음 걸어 왔다.   4.800 편의 詩를 쓰면서도 직유 한 자 없이 연 가름 지켜가며 기승전결 놓치지 않고 나름대로 메타포 섞어가며 소심 다 했지만 보아 주는 사람 없고, 읽어 주는 이도 없는 요즘 세상 詩는 써서 뭐할 거냐고 충고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할 줄 아는 것이 詩뿐인데 詩를 쓰지 않으면 뭣해야하나 그냥 놀기가 더 힘들다.   詩에 빠진지 15년 동안 심오한 詩 한줄 써보려고 동분서주 詩語 찾아 발부리 멍들도록 아카데미 문학기행 산천경개 문학카페 모꼬지 모임들 하루도 쉬지 않고 줄곧 좇다가 얻은 손에 익은 솜씨는 내가 봐도 기특하다.   낯선 동두천 문학관에 혼자 앉아 있노라면 고독은 천근만근 어깨 짓누르지만 잠식 되면 죽는 날, 삶의 한 방편으로 詩 창작에 머리 줴뜯다보면 한 주가 금방 지나가고 시름도 걱정도 아픔도 달래주는 詩는 치유제가 된다.   욕심껏 무작정 정상도 없는 산 기 쓰고 오를 생각은 없다.   詩는 나의 벗.   서로 달래고 안아주며 아픔도 털어 주고 내일의 희망도 예기하며 육체도 정신도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긴긴 장정 길, 갈 수 있는 곳까지 詩와 동행할 것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풍파는 채찍 삶의 재제다 숙성의 재제 행복 처소 찾아 여로의 채찍 기차를 타고 세월 따라 그리운 친구 낯선 곳에서 향기 나는 사람 당신의 손 위대한 삶 재치 있는 삶 행복의 향기 가파른 길 황혼 마지 경지의 우듬지 오늘도 그 길 구름 한 점 뚱딴지 꽃 폴룩스 꽃잎 폴룩스 한 폭이 제2부 통째로 내 무릎에 올려놓은 당신의 내핍 비밀 서랍 지금 이 자리 학생의 행보 열락 찾아 금고 번호 계단 쌓기 신념 붙잡고 물레방아 보며 아픈 행복 너와 나의 촉 너는 엔도르핀 진주 키우며 1 진주 키우며 2 입조심 추억의 보물 피안의 뜰 지금 이 시간 기록의 존재 덕목의 길섶 훈수  제3부 그대가 품은 아픔은 영원토록 타는 빛 사고의 빛 흔들리지 않는 힘 인상부터 오라줄 행복의 길 고독 병 닭 울도록 조소의 맛 시는 행복 얼룩진 안경 편견 직유는 관용어 인내의 맛 장수 길 약속은 책임 처세법 삶의 향기 유전자 따라 누런빛의 산하 삶의 꿈 제4부 국화 정구지 심어 삶의 힘을 세삼 얻는다 뙈기 일구며 떠난 아내 삶의 값 메타세콰이어 색칠하기 상흔 무늬 명상 시간 잠재의 소질 가을 향기 품위의 무게 복의 양식 우일신 나무의 숨소리 탱자 열매 삶의 맛 몸속의 독기 꿈의 거리 사랑의 향기 인고의 정 사랑의 힘 제5부 가져간들 뭣하나 이면지만 얼룩진다 코로나의 우울증 몸의 능력 위치 점검 멀리 보이는 눈 메모지를 보며 혼자 걷기 순간을 안으며 물병 차고 기회 초심 기다리는 마음 반추의 치유 영혼 씻는 세제 오늘의 묵객 혀끝에 망을 믿음의 범위 승화의 길 고마운 생명 고통의 맛 땀의 값     [2020.12.01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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