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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내 인생 들춰보다  최병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04년 8월 한국수필에 「군에 가던 날」로 등단한 지 두 달 만에 『머물듯이 스쳐 간 삶의 조각들』 수필집을 내고는 친지들과 주위 동료 동창들에게 그럴듯한 체면을 세웠다고 안도(安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 얼마를 지난 후에 법정 스님이 당시 베스트셀러의 문집을 몇 권을 잘 내고 있음을 부러워하고 지내던 차에 느닷없이 이제는 더는 책을 내지 않겠다며 이미 출판된 책도 판권을 회수해서 더는 세상에 나오는 책이 없게 하겠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금은 충격을 받았는데 많은 독자에게 감명을 주고 인생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문구들로 꽉 찬 이런 귀한 책들도 부질없고 부끄럽다(?).    절필(絶筆)을 작심하는 고승(高僧)의 행동을 보며 나야말로 격도 떨어지고 의미나 흥미도 별로인 한 권의 수필집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너무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훌쩍 마음을 접은 지 십여 년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어찌 세상에 나와 글을 써보겠다더니 달랑 수필집 한 권이냐? 는 회의(懷疑)가 스멀스멀 밀려왔지만 조급해 말고 100수가 가까워져 오면 한 권 더 내겠다고 미적거려 보았는데 80도 안 된 나이에 100수를 넘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다가옴에 마음을 바꾸고는 그간에 나만이 겪은 인생사와 생각들의 얘기를 적어서 세상 구경을 시켜 보게 됐다.   혹시라도 100수를 넘기는 때에는 나만의 인생 비결도 생길 것이고 특이한 경험도 생길 것 인지라 그때는 3집을 내보리라 자신에게 약속하며 2집을 펴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와 능력  내 몸 지키기  만년 학습  문명의 이기  변화와 시류    원죄  제2부 나는 어디서 왔나  애끓는 모정  벌초(伐草)에 부치는 노래  600년 인연사  조상 예찬  제3부 잡다한 생각들 제2의 인생  내가 시인이 아닌 이유  절망과 희망 사이  돈돈돈           [2021.02.25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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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그리움이 무장무장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땅거미 찾아오면 맥없이 기어 나와 / 어둠을 밀어내며 내 앞에 마주 앉아 / 밤새워 / 주고받는 말 / 함께 걷는 길동무 // 실마리 한끝 찾아 허공을 서성일 때 / 글귀 하나 설핏하면 사라질까 살얼음판 / 붙들고 / 늘어지지만 / 무장무장 목이 탄다 ― 사립문 여는 시조 <그리움이 무장무장>          - 차    례 -   사립문 여는 시조  제1부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슴앓이 짝사랑   가을걷이하는 농심  가을 나무  간담을 드러낸 석류  갈증 적실 물 한 모금  갈퀴질로 얻은 한 줄  감또개의 추억  강풍 일던 고성 산불  갯바위는 멍텅구리  겨울 어귀에 들어서 보니  고물 없는 인절미  그것도 버섯이라고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에 목맨다  그 말은 해야 하는데  글 빛 돋우려면  금천 저수지의 봄바람  깊어가는 가실  깊은 골에 터진 폭죽  제2부  깔끄막에 걸린 시상 깔끄막에 걸린 시상  꽃수 향기 예술혼  꽃을 시샘하는 추위  꾀바른 노예가 되어  꿈보다 해몽  내숭의 글 꼬투리  높아진 위상 진단 장비  눈 덮인 겨울 산  다정한 연인처럼  단풍의 임종  덕산 저수지  도서관이 된 채석강  동화 댐 벚꽃 길  딱 맞는 어휘의 유혹  딱지가 주는 교훈  마르지 않는 샘물  망각  멀어져 간 약속  멱살 잡힌 세월  묵상하는 산행  제3부  물길과 인생길 물길과 인생길  몽돌의 한  발재간의 생존 전략  밤새 설친 그리움  밤을 서성이며  버림받은 청소기  별 하나의 글귀  볏짚 곤포梱包 사일리지  봄날에 열린 별난 예식  봄 마중  봄바람의 미투  빠뿌쟁이의 신세타령  사개 맞는 어휘  사냥 3제  사람 양심 무섭다  사람 향내  상사화의 모진 푸념  서리 맞고 피는 국화   설레던 가슴  소름 돋는 서러운 밤  제4부  소리 없이 오시게 소리 없이 오시게  속절없는 그리움  솔향 머문 금천 저수지  수동리 샘물  수줍음 가득한 봄날  수행하는 겨울 산  숨어 우는 붉은 관솔  스마트폰  스텔스 같은 코로나  시샘하는 바람의 노래  시집 한 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호등의 비유  심각해진 건망증  심술궂은 요즘 날씨  아려오는 옛 추억  알 수 없는 내 정신  암암리 가르침  앙증맞은 제비꽃의 유혹  얄미운 바람의 속성  제5부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얼굴 인식표  n 번 방의 능욕  여수 하화도  여울에 숨은 언약  연밭에 이는 바람  오늘 밤도 헛수고  옥정호 물안개의 한숨  우리 님 품에 안겨  위아래 자연 섭리  의사 결정  이글대던 열대야  이른 봄 본능 현장  2인 삼각  2020년의 슬픈 봄날  인생 향기  잠들지 않는 밤  잠 못 드는 여수 밤  재래시장의 어떤 대화  적벽강 겨울 바다  제6부  쫓기는 가을 쫓기는 가을  참는 사랑 앓는 이별  천차만별  천천 와룡 자연휴양림  청산으로 가는 공상  초이레 상현달  춤추는 소낙비  코로나로 눈치 보는 대한민국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하구언에 잠긴 봄  함박눈이 눈 흘겼나  함박눈이 저지른 일  항변하는 바이러스  허공에 이는 그리움  헉헉대며 뛰는 세월  혀로 훌친 갑질  호흡기 증후군  화분에 앉은 진달래 흑산도 홍어  흙에서 얻은 진리  사립문 닫는 시조      [2021.02.2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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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울 것 다 비웠는가? 채울 것 채웠는가? 이토록 하얀 밤! 사무사思毋邪 밤이어라.   비우지 않고 채울 수 없으련만 비우지 않고 내 어찌 잠들기를 바라는가? 비우는 것은 새로운 출발의 약속임을 몰랐더냐?   나도 그처럼 마음의 눈으로 보자 나도 그처럼 마음의 입으로 말하자 내 안에 있는 그를 닮게 하소서!     앞모습에 혈안 되어 밀쳤던 뒷모습, 이제 다스리게 하소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 고통 내 추함을 관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인 것을!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해걸음길  제1부 어리석음 어리석음   다짐  그 역에 와보니  길손  내 모습  노욕老慾  두더지  모닥불  사람살이  삶의 지혜  세월강  수술 만감  유상무상  유정 무정  하물며  황혼  제2부 불면의 터널 속을 공생  늦불  불면의 터널 속을  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삶  문득  폭우  알곡을 고르자니   일출  포장마차  알면 뭘 해  제3부 임의 흔적 그리움의 덫  가슴에 묻은 여자  내 가슴의 반쪽 다리  동행 ‧ 1  동행 ‧ 2  애모  이기고도 지는 싸움  임의 향기  임의 흔적  정  짝사랑  짧은 만남  할배, 왜 말이 없소  할애비 소원  손자야  내리사랑  제4부 섬의 단장 계화 포구  갯가에 가면  새만금 갯벌  등대  바위섬  불 꺼진 포구  뻘게와 늙은 아낙  섬의 단장斷腸  파랑  알섬  해녀  제5부 종유석을 보며 고인돌  낮달  노래방  단감나무  월훈月暈  덧니  돌멩이의 항변  말 말 말  문풍지  불나비  종유석을 보며  칼과 방패  제6부 어느 봄날에 새해맞이 ‧ 1  새해맞이 ‧ 2  입춘 ‧ 1  입춘 ‧ 2  지금쯤 남녘에는  오는 봄 ‧ 1  오는 봄 ‧ 2  우수雨水 ‧ 1  우수雨水 ‧ 2  경칩驚蟄  춘란  어느 봄날에 ‧ 1  어느 봄날에 ‧ 2  꽃진 거리  오월의 아침  청보리밭에서  하늬바람 ‧ 1  하늬바람 ‧ 2  여름밤 · 1  여름밤 · 2   제 7부 첫눈 오는 밤 처서 ‧ 1  처서 ‧ 2  가을에  갈대와 바람  만추晩秋 ‧ 1  만추晩秋 ‧ 2  만추晩秋 ‧ 3  첫눈 ‧ 1  첫눈 ‧ 2  첫눈 오는 밤  샛강에 겨울이 오면  겨울밤  잔설  ● 해설 자연과 인생을 음유吟遊 하는 선비 시인 _ 김광한      [202.02.25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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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한화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시가 좋아졌다. 시를 제대로 이해나 한 건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읽기만 하여도 눈물이 흐르곤 하였다.   시 속에 감춰진 아픔 같은 것이 아프고 멍해지는 그 느낌이 삶에 위로가 되곤 하였다.   시가 내게로 오고 반복 되는 시와의 만남으로 이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part 1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을 게요  시(時)를 잊은 아버지  아침인사 1  아침인사 2   병실에서   핸드폰을 켜면  달빛 담은 행복  아버지의 트랙터  접시꽃  당신께 바라는 게 있다면  목화솜 이불 안으며  어버이날에는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친구의 마음  part 2 원주역에서  동해의 아침  백두대간 만항재  용 늪  원대리 자작나무숲  춘천에 가면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정동진 해맞이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점봉산(點鳳山) 곰배령  매봉산 가는 길  섬강  속초 중앙시장  part 3 세월  가을  살아가는 길  밤비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아침 단상(斷想)  나무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  달  휴식  대답해 거울아  차 한 잔, 너를 만나면  첫사랑  입추(立秋)  미술관 관장님  part 4 도서관 옆 자작나무  우리는 모두 370살  산이 잠들지 못하고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기차에서  놀이터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기차  짜장면  카페에 나는 없다  지우지 마세요  도둑  있는 것들은 당당해  회룡역  달맞이 꽃  반딧불  나무의 11월  ● 해설 더없이 정갈하고 애틋하고 반짝이는 _ 전호영      [2021.02.2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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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행복 들이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 것에 눈 돌리는 시집입니다. 우리는 집들이 한다고 합니다. 이 시집은 우리 것을 찾는 행복 들이 하는 시집입니다.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는 음악소리입니다. 소근 소근 마치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처럼 소곤소곤! 들리는 소리에 귀를 대면 시를 쓰고 싶어집니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행복 들이 무릇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멀고 먼 날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냈던 우리나라는 그 깊이가 하도 깊어 성경이 말하는  깊디깊은 샘물을 눈의 언어와 같이 하는데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아는 눈 아인을 열어 깊은 쉼 호흡으로 눈으로 행복을 찾습니다. 행복 들이  소곤 소곤거립니다. 우리들이 행복 들이 하는 날은 행복함으로 다가오는 이랑이 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푸른 눈썹 푸른 눈썹   한 밤에 들리는 비 소리  사랑반달 행복 찾기  감청하늘이 꽃이 되어  짙푸른 하늘 너를 풀어 -도자기2  네 가슴에 물이 될 -도자기3  한손이 모자라 -도자기4  푸른 항아리 -도자기5  향기물이 무리로 -도자기6  꽃이 맘껏 앉더라 -도자기7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도자기8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도자기9  이순신  비비빅  두 눈 나비  정말로   제2부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치마  하늘을 담아두고  가을 산이 시인을 만나  늦가을 뎁히기 하얀 웃음  방아가 돌아간다  디딜방아 뛰노는  답을 쓴다  얼음의 고백  풀빛에 말을 건다  봄내음을 낚으네  쬐끔한 먹이 하나로  이리 와 봐  겨울은 꿈을 단다  봄 만들 길에서  기쁨 들어 보리다  눈 줄로 줄줄줄 봄이 오려  봄을 줍고 또 줍고  하얀 줄 얼음무늬로  제3부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이 비쳐오면 사랑이 돋아  봄 앓이  사랑 즙   햇빛 들어 살려줄 줄 잡아  햇빛 새  눈물보다 아리아리  새해엔 행복하라  사랑 꽃  사랑하면 사랑 힘  흰 눈이 빛 날 때는  사랑이 짙을수록 초록도  연노랑 희망이라며  눈 나라 하얀 꽃은  사랑이어  동백꽃 피리피리리  겨울 꽃을 와보라  흰 눈과 하얀 꽃이  살아야 별로 뜨지  제4부 바람 따라 피는 바람 따라 피는  복수 초  앉은 부체  귀 기울이라 –노루귀 꽃1  오로지 꽃 한 송이로 –노루귀 꽃2  순결 한 송이 –노루귀 꽃3  노루귀꽃 약재 –노루귀 꽃4  웃음이 번지느라 –노루귀 꽃5  모데미꽃 –모데미 꽃1  조용히 귀한 꽃으로 꽂 –모데미 꽃2  본디가 산 좋아서 –모데미 꽃3  멸종위기의 꽃 –모데미 꽃4  온 몸이 마비되면 –바람꽃1  통증까지 –바람꽃2  바람 병 고침 –바람꽃3  바람 병 –바람꽃4  버티기 –바람꽃5  바람꽃붙이세요 –바람꽃6  깽깽이풀꽃 –깽깽이풀1  제5부 천상의 여자야 넌 천상의 여자야 –깽깽이풀2  이렇게끔 설렌다 –깽깽이풀3  엄마마음 –깽깽이풀4   네 눈이 아직도 아프니 –깽깽이풀5  사랑이 넘어오는 –깽깽이풀6  얼음 꽃과 매화 몽우리 –매화1  아예 안고 감싼다 –매화2  매화 비 돛을 단다 –매화3  매화 홍역 –매화4  그대 하나로 –매화5  한 치 만 사랑을 품어 –매화6  나도 봄봄 봄 사람 –매화7  매화의 등에 업힌 눈 –매화8  그대 입김 –매화9  꽃잎 귀 –매화10  봄 가슴 열어놓으면  행복이 몽울몽울  시메산 진달래  진노랑 둘  햇빛꽃밭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볼우물  편지 비  이렇듯 웃어주니  눈 들고 봄을 여는  너랑 나랑  그리웁나  풀 잎 감아  내립니다  랑  점점점 –나비1       [2021.02.2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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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성 망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와 이천군 율면 산양리에 있는 산성으로 경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망이산성(望夷山城) 또는 마이산성(馬耳山城)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인 망이산(望夷山:472m, 마이산이라고도 함)에 축조된 성으로 망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군사 요충지이며,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다. 내성 안에는 정방형의 봉수대를 세웠고, 외성의 축조방식은 지형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을 높게 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내성 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웠다.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다.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성내에서는 청동기 대 후기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기와 중에는 준풍(峻豊) 4년명(963년)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 초기에 제작된 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매화 향기 옛 절터  엄마 무릎  첫 눈  달  매화 향기  겨울 햇볕  시루떡  세월  봄 밤  겨울밤  느티나무  담쟁이 1  담쟁이 2  나리꽃  동백 1  동백 2  꽃 이름 1  꽃 이름 2  꽃 이름 3  꽃 이름 4  제2부 군고구마 밥  봄 나무  호박꽃  할미꽃 1  할미꽃 2  별꽃  쥐손이꽃  모란  민들레  코로나  제야  뻥튀기  군고구마  풀빵  첫돌  텃밭  단추  작은 일  새 역사  제3부 새해 소망 전원생활  앵초  봄밤  단위  새해 소망  해넘이  하늘  우리의 멋  너  길  물놀이  고무줄 놀이  종달새  개구리  갈매기  붓꽃  각시붓꽃  해  돌장승  울적하면  제4부 꽃 이름 꽃 이름 5  꽃 이름 6  꽃 이름 7  꽃 이름 8  들길에서  강가에서  대추  노루귀  우리 동네  독도  조개나물  대나무 1  대나무 2  법고  소나무  눈길 1  눈길 2  가을 강  봄 생각  양지꽃  제5부 따뜻한 마음 산수유  눈풀꽃  서리꽃  하루  봄비  방파제  폭설  제비  선운사  운주사  소나무  늙은 소  실상과 허상  단풍 자수  코스모스  박쥐나무  들국화  따뜻한 마음      [2021.02.25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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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2-15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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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꿈꾸며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원래 문학의 본질은 맑은 정신적 예술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고 감동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성실하고 몸으로 체험한 작가 정신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교시해서 사회를 정화하고 정신을 교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학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어둡고 난청 하며 혼탁한 고유의 예술세계를 부드럽게 감아 안아 침전 시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보약이 바로 문학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마음속 응어리를 걷어내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감읍하여 소금 역할을 하는 것이 활자가 주는 은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시조가 오랜 세월 동안 문자의 빚에 의하여 위대한 정서를 수확하였고 작품세계는 언어의 껍질이 아닌 창의성에 기초하여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부존재로서 정신적 개연성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태초의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한줄기 말씀에 진리와 영성을 찾아내어 활자로 후세에 전달하려 한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충동하는 준엄한 의무와 문학적 차원 높은 도구로 고유한 정보를 담아 경건성과 진실성을 종합한 리얼리티의 재현이다. 시조가 언어의 구조물로 언어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으며 서정시가 지니는 형식적 특징이 간결함과 단축, 그리고 감동이다.    시조가 보통의 언술과 다른 점은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별된다. 그러므로 시조는 감동을 지닌 광대한 언어의 구조물이 그 본질이다.    시인은 고결한 숲이고 바다와 자연 같아서 맑은 공기와 향기를 항상 뿜어내고 물처럼 흘러 자신을 낮추며 비우고 담아내는 삶을 지향한다. 대자연 속에서 꽃은 미적 감각의 시작이고 결실의 출발점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을 보는 즐거움은 섬세한 영광의 새로움이다.    감성의 시조가 화법의 구성요소와 문학적 호흡의 힘을 가늠케 하는 용이한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잠재한 내공이 입증된다는 인식이다. 고요가 흔적을 움켜쥐고 침묵에 압사당하는 시조 세계의 한지(寒地)에도 골고루 따스함을 전달하여 독자와 작가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부각해야 한다는 신념을 버릴 수 없다.    섬세한 관찰력과 직관적이면서 기발한 문학성이 짙은 작품을 발굴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워낙 모자란 필력에 한계를 느낀다. 이번에 인쇄한 시조집이 단 한 사람의 독자라도 감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람이다. ― 시인의 말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 차    례 -   시인의 말 |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하마터면 춘곤증   괜한 쌤통  젊은 날에  우울과의 사투  난해한 시작(詩作)  무등곡(無等曲) 담론  관능의 발레  산채의 하룻밤  마스크 안의 미소  하마터면  그믐달  동 트림  경칩(驚蟄) 이후  수몰 지역  청계천  황태  예양강 한담(閑談)  유년의 낮달  제2부  사계의 색정 사계의 색정(色情)  달맞이꽃  담쟁이  폐어선  능수버들  하산 길  새벽이슬  구름 따라  반려 식물  삼학도 미련  목포항 연가  유혹의 산행  허드레 꽃  사과밭 풍경 만추폭포(晩秋瀑布)  소백산맥  강변의 초저녁  질경이  제3부  우화(羽化)를 꿈꾸며 대화 경계  편법시대  우중참회(雨中懺悔)  허튼 한시름  이타심  악다구니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쏘이면 죽는다  차분한 열변  코브라 효과  절망과 희망 사이  우화(羽化)를 꿈꾸며   바닥 민심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다잡다  보복의 인내  시선이동  천심시비(天心是非)  생의 눈금  제4부  동한(冬寒)의 새벽 고사한담(古事閑談)  식언(食言)  화광의 전진  실직자의 하루  복달임(1)  복달임(2)  승려의 영혼 – 만해를 생각하다  운전대 예의  동한(冬寒)의 새벽  바닥 욕심  넋 잃은 자  타인의 서재  숙명  절치부심  죽은 자와 산 자  어둠의 침묵  답답증  어느 날의 단상  제5부  고독한 유랑자 사모곡  편견의 심리학  상두(香徒)꾼  맞선보기  고독한 유랑자  만년 사춘기  낯익은 귀향길  지각의 추상  현자의 언어  화폭의 시간 감각  예술의 생명력  언행의 중량  마주한 눈동자  꿈자리  생의 심통  끼리끼리 위험한 동맹선  상팔자  제6부  시국 현미경 시국 현미경(1) - 어허! 통재(痛哉)로다  시국 현미경(2) - 오호! 애재(哀哉)로다  침몰하는 세력  정의의 공정  자기들 세상  죽음은 대피소다  패권 논리  녹 쓰는 칼끝  어느 시민단체  한성부윤의 몰락  회피한 이념 주의  적폐 몰이  보수의 한계  편 가르기  조용한 결말 – 어느 부서의 착각   사로잡힌 극단  견공대소(犬公大笑)  영역의 보루  부정의 칼날    [2021.02.25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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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  고천석 생활건강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고(呱呱)한 소리는 이국 땅 심양에서 들어야했다. 그 울음은 그칠 줄 몰랐다. 더 이상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황량한 만주 벌판에 버려져 들개나 독수리의 먹이가 될 뻔했다. 끈질긴 생명의 유전자를 뿌린 아버지는 유년을 함께 하고는 역마살이 낀 사람처럼 외국을 드나들다가 70년이 지나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한이 서린 아들은 이승에서 만날 수 없다면 꿈에서라도 만나 ‘가족을 왜 버렸느냐’고 따져 묻고 화해를 하고 싶다고 부르짖었다. 이윽고 내 평생 단 한 번 꿈에 나타났다. ‘시대 조류에 휩쓸리다 보니 그리됐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궁박한 차림에 청중을 모아놓고 알 수 없는 연설을 하던 아버지는 청중 속에 있던 내가 사라지자 어느 새 뒤따라와 용돈을 요구했다. 지갑에 배춧잎 석장이 들어있던 것을 꺼내 그의 호주머니에 넣어드렸다. 마음이 뿌듯했다. 평생 자식도리를 해 보지 못한 아들은 작으나마 아들노릇을 한 것처럼 아버지 품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 30대이던 유년 때의 모습을 가진 아버지를 70대인 아들은 유년 때의 마음으로 상봉한 것이다. 아들이 울자 아버지도 따라 울었다. 부자가 그렇게 해우를 하며 여한을 풀다가 그만 꿈을 깨고 말았다. 미어지던 가슴이 후련했다. 이윽고 70년의 앙금을 풀고 부자간에 화해를 한 것이다.   홀로 성장한 나는 대대로 이어져 내린 집안의 정체성은 잊지 않고 지켜왔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자아를 상실하지 않았다. 모진 고난을 격고 장성한 나는 착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예쁜 두 딸을 두었다. 음악을 전공한 딸 덕에 가정은 항상 음악으로 꽃피운다. 딸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쓰고 달콤한 잠을 이룬다.   맑고 섬세한 영혼이 깃든 가족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했다. 아내와 딸과 나눈 세심한 사랑 덕분에『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를 잉태하게 됐다. 정말 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치유하고 싶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글자 하나하나에 그들의 삶이 서려 있다. 도움을 준 아내와 딸들에게 눈물겨운 연민에 정을 쏟아야했다.   이 졸작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한국문학방송 발행인 안 재동 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충심으로 고마움을 갖는다. ― <머리말>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제1부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탐식은 죄의 근원인가 미식의 문화인가  자연법칙에 따른 위대한 치유  자연법칙을 지키는 것이 병든 몸을 치유하는 원천  치유능력과 질병회복능력은 노화를 극복할 수 있다  위대한 순환작용의 원동력은 태양에서 오는 빛줄기  생명연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설탕의 과잉섭취는 몸에 해로운 독이다  수명의 35퍼센트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  몸의 온도는 36.5도c가 유지되어야  질병 초기에 세포들의 반응  약화된 세포들은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했다  땅은 생명의 원소가 있는 내 몸의 근원  맨발로 걸어 다니던 어린 시절  항문협착증 수술하던 날  지구와 동식물은 전자가 흐르는 전도체   제2부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자연 속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병은 갑자가 생기지 않았다  나는 땅의 기운과 단절된 생활을 했다  신발의 폐해는 심각하게 내 몸을 압박  내 몸은 살아있는 지구의 안테나  생명체는 원래 지구와 접지된 상태  생활과 휴식의 사이클은 자연의 법칙  통합심장전문의의 새로운 발견은 자연 치유  통증의 근본은 염증으로부터  우리의 삶은 생체리듬에 따라야  이 세상 물리적 삶은 얼마나 연장될까  필연의 수면  자연의 원소가 몸으로 스며들어야  자연치유 매트는 복용하는 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몸의 세포를 생성시킨 숙면  화학조미료에 미각을 팔아버린 식성  인생을 보석처럼 살 것인가, 병들어 화석처럼 지낼 것인가  피아니스트와 염증  세로토닌 신경망   제3부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지구는 거대한 자석  건강의 키워드는 면역력  진화하는 뇌 과학이 마음을 지배  심장이 멈추면 사망  폐암의 고통엔 항우장사가 없다  호흡은 생명의 시작이고 끝  명현현상은 다채로운 반응을 동반  온몸을 전율케 한 늘어난 왼손 인대  인간의 뇌를 발달시킨 것은 올바른 수면습관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은 세로토닌  뇌를 튼튼하게 한 것은 신체운동  신경가소성의 능력발휘는 눈물겹다  미네랄은 우주 탄생이후 암석에 있던 무기형태  눈에 보이지 않는 체내 독극물  심신의학  동의보감  의사의 바른 진료 처방  에필로그(epilogue)  부록  다양한 동양의학  싯다 의학  이슬람 의학  무티 의학  중국의학 육성  동종요법  미국 원주민 의학  몽골 전통 의학  한국자연치유 의학  소금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    참고문헌       [2021.02.15 발행. 5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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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한국사  이진우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서는 필자가 2016년 첫 책을 집필한 이후 새롭게 연구하면서 느낀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충하여 여러분 앞에 내놓는 증보판이다.   첫 저서를 내놓고 느꼈던 넓지 않은 독서층을 가진 역사 분야임을 느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첫 책에서 부족했던 점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책에서는 전편에서 언급하지 못하였거나 부족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보완하고 아울러 고구려사와 가야사를 추가하였다. 특히 한민족의 시원 고조선의 발상지를 요하 문명과 연결하여 연구한 결과와 고대 삼국의 격동 시기를 영토사 측면에서 분석적 시각으로 다루었다.   고대 삼국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중국 사가들이 숨긴 백제인 공손씨와 모용씨 그리고 북제의 정체를 통해『삼국사기』와 역사 학계가 밝히지 못한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추가했으며, 그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고대 한반도 원주민의 정체를 새롭게 살펴보고 그들이 일본과 동아시아에 끼친 문명사적 흔적을 담았다.    또한 첫 책에서 밝혔던 고려 태조 왕건의 출자와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내용을 소개하면서 아울러 놀랄만한 고려의 강역 변동을 밝혔다.  그동안 역사적 사건의 연대 외우기에 급급했던 교육 체계 때문에 우리 역사가 관심이 적은 학문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고난 극복의 에너지를 주는 정신적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번은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읽어 보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의 재미없는 글솜씨로 정리해놓은 이 책을 끝까지 차분하게 때로는 형광펜으로 줄 쳐가며 숙독해 주시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부탁드린다.   끝으로 30년 넘게 곁에서 지켜 보아준 아내와 큰딸 내외 그리고 작은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 <머리말>                         - 목    차 -  1장. 요하 문명인, 중원으로 내려가다  2장. 수메르인 천산을 넘다   3장. 위만이 건넌 패수는 중원에 있었다  4장. 부여족의 기원과 중심지  5장. 낙랑군과 평양 낙랑유물의 실체  6장. 고구려 평양성, 요녕인가 하북인가  7장. 월지인, 신라와 친척이 되다  8장. 모용씨,신라·가야·백제를 빛내다  9장. 가야, 열도 왜의 모태가 되다  10장. 발해, 당 제국을 망하게 하다  11장. 태조 왕건은 고구려계 유민 후손  12장. 개경을 한반도로 옮긴 고려      [2021.02.15 발행. 401쪽. 정가 8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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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서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쪽 차령산맥의 주산인 해발 547m인 서운산의 봉우리 2개를 연결하여 마치 말안장 모양으로 쌓은 토성인 서운산성은 ‘북산리성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벽 일부를 제외하고 비교적 성벽이 잘 남아있으며, 성벽 안쪽에는 도랑을 판 흔적도 있다.  성의 둘레는 620m이고, 흙을 쌓은 곳은 450m 가량 되는데, 흙은 능선을 따라 깎아서 다졌으며 가파른 자연 지세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성안에는 전투 시 지휘하던 곳으로 이용된 장수바위가 있고, 북쪽과 남쪽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로 남쪽으로 출입을 하였던 것 같다. 성안에서는 우물터, 절터, 돌부처, 작은 동굴, 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성으로 생각된다.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홍계남 장군이 북쪽으로 올라오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안에서 발견된 유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처음 쌓아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어 오다가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 장군이 북상하는 왜적을 막기 위해 선조 25년에 축성하였다고 하나 그전부터 있던 것을 임란 때 개축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왜적을 물리치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제 81호로 지정되었다.   산 아래에는 천년 고찰 청룡사와 석남사가 있어 안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룡사 아래에는 남사당패 바우덕이의 근거지인 불당골이 있어 여기서 기예 연습을 하고 청룡사에서 내준 신표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희를 하였다고 한다. 남사당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1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버들강아지 서운산 석남사  고향의 소리  풍경 소리  남사당 놀이  어름사니  힘든 일  눈 내린 아침  돌단풍  동강 할미꽃  마스크  서로  움직임  겨울 사랑  오리나무  항아리  자기 성찰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고깔제비꽃  어부  제2부 갈대 사진사  기러기  때가 되면  새 달력  감 말리기  달 1  달 2  겨울 가로수  인생  바람  조약돌  겸손  갈대 1  갈대 2  갈대 3  도전  행복  단풍 하나  한 송이  빗물  붕어빵   제3부 감나무 남천  들꽃  소리  첫눈  눈 온 아침  국수  좋은 책  각시붓꽃  아침 이슬  운동화  감나무 1  감나무 2  감나무 3  철쭉  애기동백  메아리  애기  바람  말  자연  따뜻한 사람  안부  매화 향기  호수  황태 덕장  모닥불  제4부 첫눈 흰 색  밤하늘  첫눈 1  첫눈 2  마음  아버지 1  아버지 2  한가로움  부끄러움  형제  얼굴  능소화 1  능소화 2  오후 1  오후 2  봄소식  빈 집  폐교  섣달  겨울 밤 1  겨울 밤 2  만남  임진각  에이씨  엄마 무릎  독서  겨울 햇볕      [2021.02.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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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며 꽃시를 썼습니다. 한평생 가족만 바라보며 먼 길 걸어온 당신. 부지런한 농부처럼 가족을 위해 살아온 당신.    꽃 피는 시절 다 흘러가고 잎 푸른 시절 다 물러가고 연잎에 피어난 이슬방울 같은 풀잎에 맺혀 있는 눈물방울 같은 당신의 두 손에 이 시집을 올려놓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씨를 뿌리는 거야 들꽃에게  들꽃  꽃  꽃 필 때 찾아가면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당신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고 작은 것이 이루어 가는 세상이  변신  허공을 날아다니는 눈물을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날마다 웃는 꽃  경자년을 걸어가는 울보들  삶이란  하늘은 이 세상이  낙엽  개나리는 노라니까 좋고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웃는 꽃  제2부  당신이 그 꽃입니다 여운(餘韻)  세상의 꽃들이 금세 지는 것은  새로운 길  왜 그렇게  기설제(祈雪祭)  묘비명  산골 아이들  사진관에서  장미꽃에게  당신이 그 꽃입니다  붉은 장미꽃이 물어 보네  이제부터 낙엽 밟지 않을래  꽃 향기  사과가 익었다  조화(造花)여  설날 아침 차례상에  해바라기  휘발유  한겨울 중청산장에서  바람 속에 꽃이 살지만  제3부  마음에 꽃이 피면 눈물  사랑은 사과처럼 하는 것이다  행복은 피었다 지는 꽃인가  길이 생기니까  재미있는 세상  선택  웃음의 배후  꽃밭에 가면 너무 아름다워  세상 만물을 모두 만들었는데  외로움은 그리움의 꽃씨를 뿌리고  하늘과 꽃 그리고 사람들  성에꽃  그냥저냥 잘 살았다  꽃밭에도 가고  동백꽃처럼  꽃과 꽃씨  진리  라일락꽃 그늘에서  조용하던 들길에  민들레꽃     제4부  꽃 바보 민들레꽃 2  물의 정원  어느덧 찬바람이 산길에 가득하면  유월의 산과 들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음에 꽃이 피면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이 세상 모든 꽃들  등나무처럼만 살자  철마다 피어나는 이 세상 모든 꽃들  길은 자꾸자꾸 새끼를 치고  눈밭에 핀 복수초  신(神)의 걸작  우울한 계절  맨발로 뛰던 그 시절이  대지에 피는 꽃은 웃음의 화신이네  꽃 바보  코스모스 그리움  이별  가거라 너의 길을 가거라  꽃비가 내리는데  제5부  꽃을 닮은 사람들 꽃잎이 떨어지면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나는 시인이 좋다  불방망이로 개울을 들여다보며  백일홍  귀향 엽신 1  정선에서 여름을  사라져간 꽃잎들  봉평 막국수  춘천 닭갈비  그래서 바람은 불어야 한다  우리 집 예담이는  꽃을 닮은 사람들  옛 고향 뒷동산엔 별의 별 꽃들 피어  우리나라 산천은  초여름 부평공원  들꽃들이 소곤거리는  꽃들은 왜 그렇게 피었다 떨어졌다  정 들고 사랑하고  돌단풍  발문 |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_이상진                              부록(꽃말)      [2021.01.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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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DSB앤솔러지 제11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3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뗏목 2 뗏목 3    [김소해 시인] 회답이 올 것 같다 돝섬, 그 섬이 있다  [김숙경 시인] 삶 앓이 31 귀가  [김안로 시인] 마못, 아직은 겨울 만파식적  [민문자 시인] 희로애락의 꽃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박인애 시인] 어떤 유배지 북쪽으로 흐르는 강  [박인혜 시인] 고독 소낙비  [안재동 시인]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과일 껍데기와 어머니  [안종관 시인] 설문대할망과 오백 장군 탐라 여인의 한  [오낙율 시인] 그러고 보니 자유  [이규석 시인] 허공  세월의 향기  [이병두 시인] 새해의 기도 세상 밝게 할 사람  [이영지 시인] 오실 흰 구름 나비  [전홍구 시인] 풀과 잡초 그때가 좋았어  [정태운 시인] 벗에게 별같이 살자  [조성설 시인] 말과 문화인 전어  [천향미 시인] 비토도 비토도 2  [최두환 시인] 마지막 찻잔을 닦으며 정약용의 쌀나무에 굶주린 당대를 영원히 결별하다         - 수  필 -  [김국이 수필가] 능금 [나광호 수필가] 소중한 우정 여행 [박선자 수필가] 미안하다, 경자야 [손용상 수필가] ‘늙음’과 ‘낡음’에 대하여      [2021.01.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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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1-23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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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나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행복만나』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와 만날 때 만나! 하면서 약속 합니다. 이 똑 같은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 15) <중략>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먹으며 만나며 시내 산에서 첫 경배를 드립니다.    서로 만나 빵과 포도주와 나무와 과실로 성찬을 만들어 먹을 때 붉은 장미와 흰 장미, 그리고 연꽃으로 둘레를 아름답게 꾸미며 즐기며 만나를 먹습니다. 하늘 양식은 젖과 꿀로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그리고 올리브와 꿀 신으로 만들어진 만나입니다.    하늘의 음식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방식입니다. 이 사랑방식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사랑을 하라 하신 일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 7) <중략>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일은 행복한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분의 떡을 먹는 일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사는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하늘 양식을 먹었기에 하늘백성다운 삶을 어려운 광야 40년의 생활에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략>    시를 통해 시인은 길을 인도한 분을 따라 바로 우리들도 사랑을 위해 시를 씁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찌하여? 라고 절규하면서도 잘 견디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만나가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마당 찰랑찰랑 봄 마당 찰랑찰랑  행복이끼폭포  멈추지  아득히 멀어지며  이끼의 전설처럼  행복이 오느라고  콧등치기  활  꽃비그리움  가슴을 와락 안는  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  사랑이 밀물처럼  사랑 단물  보라꽃술  제2부 비링비링 돌다가 행복만나 2  새둥우리  네 꼭지  아카시아 향  아내입술  이걸 먹다 저걸 먹다  잊었던 나 돌보기  사랑 1절이면 됩니다  한 창 한 장  이유  사랑호박 박  사랑마음의 꽃으로만 피느라  한쪽에 벗어던진 신발  고구마 캐기  사랑바람  꽈리  감과 밤  가을일기 첫째 록  내 눈에 담는  영남알프스   제3부 행복 꽃 무릇 꽃 무릇  그건 뭐요  봉평 메밀꽃이  꺼부정한 38선  그랜드캐년의 아침  안쓰러움  스무 살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30도의 경사도  소리  꽃잎과 꽃술  꽃물결  따지요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의 남편  떠나라고 하면 떠날  꽃 여름  제4부 사랑이 둘레둘레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여기에 자빠지며  사랑 깊이  순결 즙  아비의 콧수염  몰라 예  그대로 따르면서  둘이서 하나이어요 2  손을 잡는 내 사랑  당신은 누구신가요  잠이 새나  나에게로 와  봐라  둘이는 지금 마주 섰어요  선물을 받아 주셨네요  투정  아픈 건 별거 아냐  포롱포롱 쏟아내  제5부 웃음의 선물보따리 웃음의 선물보따리  행복이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아침이랑  아가서의 사랑향기  달콤달콤 입술이  시인의 소중함  비 열매  사랑 비  첫 사랑 강  하늘이 나그네네  푸르른 그리움  기쁨모자  국화꽃을 좋아한 이유로는  10월이 좋아라  가을산책  잠 이력서  아가야  매화꽃 깊이에는  셋의 공존  어머니의 일생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하얀 옷의 겨울에 안긴다  청량산가  내 고향의 부석사  도산서원 1  도산서원 2  소헌교 촉령대  셋째 하늘  탄생의 신비  □ 이영지 기독교 시학 야 곱의 우물시학  하나님을 이긴 야 곱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2021.01.20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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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끊고  기픈시문학 제22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멈추었다.   금년 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취소하고 삭제하였다. 미루고 없던 것으로 하다가 포기하였다. 이상 기류 속에서 기픈시 22집의 출판도 많이 늦었다. 일년내내 동인들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동인지를 발간하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   금년의 주제는 탯줄이다. 아예 복중의 태아처럼 탯줄에 매달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우리의 잠재적인 그리움이 탯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나 보다.   주제를 처음 정해서 발표한 다음에는 얼마 동안 흥분하게 된다. 마치 그 주제로 열 편이고 백 편이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 서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맥박을 진정시키기고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주제일수록 만족도는 역비례하는 것일까.   탯줄을 끊고 나온 후 처음 당해보는 세상이다. 비정상적인 이 계절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리말 <탯줄을 끊고 홀로 서다>       - 차    례 -   서문    ● 오소후 편  나의 현(弦)  도킹포인트  오로지 그 끈을 따라서  옷고름은 강물처럼  줄이라면, 탯줄 하나면 되지  ▪시인의 말  ● 이경아 편  모천  작은 물방울 하나 자라나  고구마를 캐며  상실시대  빈 궁을 지키다  ▪시인의 말  ● 전재복 편  석녀 1  석녀 2  탯줄, 숨  첫 수유授乳  휴경통보  ▪ 시인의 말  ● 이진숙 편  꽈배기  모래밭  결명자를 끓이며  새벽 두 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시인의 말  ● 장상희 편  탯줄  나는 오늘도 넘어진다  투명한 목소리  적막한 비상  깊은 바다, 깊은 노래  ▪ 시인의 말  ● 허갑순 편  불안  탯줄  나무들 117  나무들 118  금줄 은줄  ▪ 시인의 말  ● 김효비야 편  탯줄의 행방  탯줄의 다른 이름들  탯줄의 그림자  탯줄의 무덤  탯줄의 고백  ▪ 시인의 말  ● 함진원 편  비대면 세상  봄은 오지 않았다  엄마 생각  어느 날  숲속으로 가고 있다  ▪ 시인의 말  ● 정란희 편  태어나다  시작  그림을 그리다  봄날을 기다리며  처음에 그리고 지금  ▪시인의 말  ● 박말희 편  가을을 걷다  국화꽃 화분  언제나 너  하나의 풍경  어머니  ▪시인의 말  ● 배환봉 편  근원  네 목소리  뿌리  본향으로 가는 길  분명 조화지  ▪시인의 말  ● 이향아 편   배꼽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로 한다  한통속이야  돌아오는 시간  ▪시인의 말  ● 김규화 편  태아에게 외 4편  양이 있는 풍경  정적靜寂  들깨 살이  혼자 당황  ▪시인의 말  ● 백승연 편  민들레  홍매화  양파  부겐베리아  불갑사 꽃무릇  ▪시인의 말  ● 윤수자 편  반쪽이 글썽이다  풍경으로 그리다  미안하다  무화과  풍경 1  ▪시인의 말  ◆ 기픈시문학회 발간 주제별 시집      [2020.12.3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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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강원도 동인지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강원도가 좋다. 사실은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동해바다와 설악 대청봉이 내 뒷배경이었고 힘이었다.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시를 쓴다. 내가 강원도를 사랑하는 고백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 이상진   동인지가 새해를 맞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숙성해진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동인들은 숙성된 농주처럼 혀에 착 달라붙는 강원도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 놓을 것이다. - 전산우   한 잎 지는 낙엽에도 비움의 철학이 깃드는 계절 감성이 흐르는 이 가을을 시심으로 건너고 싶습니다. - 서효찬   늦게나마 강원도의 삶과 흔적을 찾고 기록함에 60여 년 마음의 빚을 조금은 더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강원을 위하여……. - 전호영   긴 세월 타지에서 성실한 삶을 배운 뒤에도 강원도 고향 집 가는 길은 머릿속 깊숙한 곳에 언제나 열려 있고,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장면들을 함께 하여 준 강원도! 오늘도 나는 강원도 사랑꾼으로 네 번째 동행의 시를 쓰며 달린다. - 한화숙   짧은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여행하는 게 최고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기려고요. -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추천서   시인의 말  제1부  전재옥  비밀의 정원  정선선  지각산  설악산 바위 꽃  떠나는 가을  배롱나무  11월  억새와 바람  도둑놈의갈고리  산꾼의 기도  동백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산에 미친 여자 5  생강나무 1   생강나무 2  제2부  이상진  눈 내리는 밤에 詩로 신는 양말  당신 생각보다 깊은 밤은 없습니다  봉정암 가는 길  나는 이렇게 대청봉을 올랐다  두타연 가는 길  계방산  태기산  새해 능경봉 가는 길  나무는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눈꽃  가을에 쓰는 편지  당신이 보내신 그리움은  그리움을 담고 보니  멀어져 가는 가을  순전한 사랑  제3부  전산우  인제 올챙이국수  속초항의 밤  내 고향 부평리 맥고개  사과가 익었다  가을은  감자바위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사랑은 장미처럼  입동 무렵 내리는 비는  동행(同行)  낙엽 밟는 소리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낙엽이 떨어진다  <부평 쉼터> 그곳에 가면  제4부  서효찬  자작나무 숲에서 1  자작나무 숲에서 2  고향 가는 길  파리의 기도  설악산 단풍  와송(瓦松)의 독백  빈 집  달팽이의 외출  외손주의 다짐  피안으로 가는 길  선퇴(蟬退)  웃음꽃  잠자는 낙엽  단추  문지방  제5부  전호영  비밀의 정원  공지천과 삼수  백전 물레방아  사북 범바위  강원도 가는 길  올챙이국수  추억의 맛  단풍은  버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5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6  제6부  한화숙  원대리 자작나무  춘천! 낭만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풍수원 성당  강원도 감자  속초 중앙시장  강원도 부평쉼터에서  목화솜 이불 안으며  반딧불  입추(立秋)  나무의 11월  새벽 안개  어머니의 그 세월  만두 향  낙엽 생각  미술관 관장님  ■ 특집 시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_ 이상진  비밀의 정원 _ 전산우  신선이 사는 곳 _ 서효찬  속삭이는 자작나무 _ 전호영  비밀의 정원 _ 한화숙  자작나무와 그 여자 _ 전재옥  인제 가는 길 _ 서효찬    ■ 동인 약력      [2021.01.20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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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콩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꾸만 우리의 아름다운 것에 눈 돌리다 가슴이 콩콩콩 뛰는 알이다.    소수서원에 갔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의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모습은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다.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다.    진 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하얀 훤한 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 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 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온다.   흰 향기가 흰 새로 팔랑팔랑 나르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다. ― 시인의 말 <행복콩 가슴이 두근거리는>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앵두 웃음 꽃 잔치  말할 게 있어요 이브  산모랭이 집 가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어부바  늦가을  가을 새  물드는 웃음  앵두단오  가을 석잔  가을  새들이  가을사내  3월의 그리움  고마워  제일 듣기 싫은 소리  단맛  꽃술  숫자  제2부 밤에만 오는 눈 아흔아홉  1001  13원 짜리식사  밤에만 오는 눈  목련의 등  목련의 온도  물끄러미  봄 기다림  옥수수하모니카  이팝 나물의 웃음  비둘기 춤  꽃바구니  첫날  정  폭포아래  어떤 이  꽃 철학  밤은  낙엽 이으기  하나  초록 물  아침이  사랑산행  연기  물이 파아랗다  씻을 감  제3부 내 첫사랑 성공담 흰 꽃이 먼저 피어  집으로 가는 길  진심  첫눈  내길  나의 생가  여린 사랑  사랑 음  새벽발소리  꽃 셈 바람  꽃 뿌리  밭  감  거북선  꿈  생존生存  오성五星  왼발  내 첫사랑 성공담  지하실 너구리  나비  창문  꽃등  봄 땅  봄 회로  할아버지와 은행잎  간증  제4부 산에 올라 산 천불동 계곡의 가을  나무에서는 부족하여  제주도 일출  안개로 흩날리며  갯벌  비빔  비단시간표  는게  꽃반지  꽃밭  옥잠화  벌개미취  산에 올라 산  물 해  봄  땅을 굴려  교실  흰 눈  산에서 본  밤나무 골  날개그늘  눈물 빛나 반짝반짝  옥색구름  7월이야  바람이 맨발로 부네요  오네 오네  ● 평설 □ 현대시조의 자연사상  □ 우리의 서정성      [2021.01.2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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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오줌싸개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 느티나무와 파랑새  ◇ 고향 가는 길  ◇ 새가 되고 싶은 암탉  ◇ 무쇠돌이 난로  ◇ 도깨비와 오줌싸개  ◇ 복슬이  ◇ 멀고 먼 여행  ◇ 산골 소년 팽이  ◇ 아가와 나비  ◇ 얼룩꼬꼬의 비밀  ◇ 도시로 가는 얼룩소  ◇ 방울이의 꿈      [2021.01.20 발행. 1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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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고향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나그네와 복숭아나무  ◇ 대답 없는 메아리  ◇ 뚱딴지와 고양이  ◇ 민들레의 고향   ◇ 고니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 파랑새와 하늘 문  ◇ 쇠똥을 약에 쓰는 사람  ◇ 농부의 씨앗  ◇ 거꾸로 가는 네 사람  ◇ 별 기르는 아이      [2021.01.20 발행. 1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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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1-22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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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빛구름이 김주관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생의 강물이 흘러 어느덧 50세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회한, 감사, 희망이 교차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욕망과 번뇌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지난 인생을 회고하면서 어설픈 시를 묶어 보았습니다. 큰 범주로는 자연에 대한 글, 인생에 대한 글, 사회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살아가는 아내,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유시와 민조시의 세계로 이끌어준 법성(천봉) 이창원 선생께 무엇보다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외 가까운 시인들, 김호경, 서병갑 시인, 부천문협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덧없음속에서도 희망과 의미를 가져보려 합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선천의 ‘꽃답게’  꽃답게 (1중건천一)  그래 우리 한 잔 (2중지곤二)  마음씨알 찾아 (3수뢰屯始)  앞으로 앞으로 (4산수몽매)  내가 할 일 (5수천수요)  동네 산에 올라 (6천수송사)  한가위에 (7지수사부)  병신년 가을에 (8수지비교)  한민족의 노래 (9풍천소축)  쏟아지는 장마비에 (10천택이력)  유월의 밤 (11지천태평)  견훤 왕릉 앞에서 (12천지否索)  산 (13천화동인)  병신년 창문밖 세상 (14화천大有)  오월의 장미 (15지산겸손)  우리 동네 사랑마을 (16뇌지예비)  성주산의 봄 (17택뢰隨意)  원미산 진달래꽃 (18산풍蠱좀)  봄꽃 (19지택임해)  봄은 (20풍지관조)  개나리꽃에 (21화뢰噬嗑)  삼월은 (22산화賁飾)  2월 달밤에 (23산지박제)  새해를 기다리며 (24지뢰복귀)  겨울의 입구에서 (25천뢰無妄)  도당산에서 (26산천대축)  사랑 (27산뢰頤턱)  상도초등학교에서 (28택풍대과)  가을 한 켠 (29중수감陷)  가을 풍경 (30중화이별)    제2부 새 하늘 ‘흰빛구름이’ 강화도에서 (31택산咸十)  겨울추위에도 (32뇌풍항상)  내리는 눈을 보며 (33천산遁隱)  고향에서 (34뇌천대장)  가을의 상념 (35지화明夷)  흰빛구름이 (36화지진전)  젊음이 스쳐 간다 (37풍화家人)  봄날에 (38화택睽눈)  오월의 장미여 (39수산蹇발)  봄 꽃 에 (40뇌수해결)  대~한민국 (41산택손해)  샘내는 봄 (42풍뢰익부)  봄바람에 (43택천쾌결)  새해 소망 (44천풍姤봐)  선암사에서 (45택지萃취)  세월호 유족들에 (46지풍승진)  오월의 노래 (47택수곤란)  한민족 번영을 갈구하며 (48수풍정샘)  인생은 강물처럼 (49택화혁명)  인천·천진 율사들 백두산에 오르다 (50화풍鼎솥)  인천·사이타마 변호사들 송도에서 만나 (51중뢰진뢰)  시민혁명 촛불이여 활활 타올라라 (52중산간산)  치악산에서 (53풍산점차)  하늘뜻 따라 (54뇌택歸妹)  한가위 (55뇌화풍요)  한민족 연방 공동체의 꿈 (56화산여행)  코로나19에 (57중손풍목)  가을이 온다 (58중태택희)  소백산자락에서 (59풍수환산)  늦가을 (60수택절제)  집체 민조가락 (61풍택중용)·(62뇌산소과)·(63수화기제) 제3부 초대 민조시인과 민조가락-명상인 東夷가 西夷에게 베풀 수 있는 南男北女 사랑_申世薰  孫, 백 일 빛날에_김현수  민조 시극향의 은하 입자들아_이창원(법성)  복사골 부천 행복 창의-도시_단정학  백로_왕의선  동이는 천문학자_朴民宇  꽃길_김호경  길은 끊어져야_서병갑  늦가을_현정혜  일원심 64괘_도성단  제4부 민조시집 『흰빛구름이』 평설 지혜를 밝혀가는 한민족의 희망찬 노래_李昌源(法性)      [2021.01.2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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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1-22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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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을 나그네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말하는 새  / 9 ◇ 파랑이의 꿈빛깔  / 18 ◇ 하늘나라 복숭아  / 30 ◇ 늘무지 할아버지  / 42 ◇ 점박이의 눈물  / 59 ◇ 황토골 점순이  / 74 ◇ 또리와 강아지  / 90 ◇ 꿈마을 나그네  / 97 ◇ 어느 부자의 그림  / 112 ◇ 무지개가 사는 고향  / 124 ◇ 종이꽃 팔이 소녀  / 135 ◇ 고향으로 가는 아이  / 151 ◇ 달님과 청개구리  / 162      [2021.01.20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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