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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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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 새해에 전막 오페라인 박쥐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새해 도약과 과감한 변화와 시도를 위한 프로그램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요한 슈트라우스 작곡의 오페레타 ‘박쥐’(J. Strauss Ⅱ, Die Fledermaus) 공연을 진행한다. 박쥐는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내용이 가볍고 이해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왈츠와 폴카 같은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기분 좋은 활기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렇게 오페레타 박쥐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해를 넘겨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우리 모두를 위한 즐거운 선물이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해마다 공공의 영역에서 ‘오페라’를 콘텐츠로,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새해, 공연예술계 전반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더한층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변화이며 이에 따른 콘텐츠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 시스템 도입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존재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틀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시도다. 시즌제는 한 해 동안의 오페라 공연 일정을 미리 구성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극장이 안정된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명확한 비전을 품었을 때 가능한 제도다. 한 해를 관통하는 일관된 기획 의도 아래 훌륭한 작품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릴 수 있는데, 관객들에게도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전에 관람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1월에는 이미 티켓 오픈하고 연습이 한창인 ‘박쥐(1월 20일~22일/27일~29일, 6회)’를, 4월에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4월 8일~30일, 매주 금, 토/8회)’, 5월에는 베르디의 인기 오페라 ‘아이다(5월 23일~28일, 6회)’, 7월에는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7월 22일~23일/27일~30일, 6회)’, 8월에서 9월에 걸쳐 도니제티의 벨칸토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8월 26일~27일/31일/9월 1일~3일, 6회)’, 12월에는 푸치니의 ‘라 보엠(12월 21일~24일, 4회)’을 각각 전막 오페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에서부터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인기 오페라, 애호가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고루 배치됐다. 이 중 특히 ‘아이다’의 경우 2022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라는 초대형 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준비함으로써 지역을 찾게 될 외국의 주요 내빈들에게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레퍼토리 시즌제의 운영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작품당 공연 횟수가 각각 6회에서 8회까지 열려있다는 점이다. 공연예술의 여러 장르 가운데서도 가장 관객층이 엷은 오페라 공연의 특성상 실로 과감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기왕에 여러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주지해온 것처럼 대구 관객들의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부각돼있는 만큼 올해에는 더 많은 관객을 맞도록 자리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맛보기 형식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더한 마티네 공연까지 준비함으로써 수요자를 위한 공연 서비스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해외 극장과의 교류 발전을 추구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유네스코음악제’를 개최, 유수의 해외극장장, 예술감독 등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들과 오페라 교류를 매해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그 첫 순서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의 의장도시인 독일 만하임의 만하임국립극장이 함께한다.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만하임국립극장과 합작으로 바그너 작품 ‘니벨룽의 반지(10월 19일~22일)’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합작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10월 7일~8일)’도 공연할 계획이다. 국내 기관 간 교류로는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으로 오페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11월 12일~13일)’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오페라단 초청(작품 미정) 공연도 잡혀 있다. 이번 축제의 개막작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9월 21일~24일)’이다. ‘심청’은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개막축하공연으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공연되는 터라 올해 오페라축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제작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심청’은 2023년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와 같이 해외 유명 극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동등한 방식으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2022년에 ‘심청’이 독일 만하임에 가는 것처럼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도 오페라 ‘투란도트’로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에는 독일 하노버극장의 ‘코지 판 투테’와 불가리아 국립소피아극장의 ‘야나의 아홉형제’를 역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2025년에도 스페인 세비야 마에스트란자극장, 이탈리아 볼로냐극장 등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건 대표는 “시즌 오페라, 오페라축제 등을 통해 연간 11편의 오페라를 50회 공연하는 것으로 수치상 한 달에 한 편 정도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효과가 있다. 250만 대구 시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갖는 극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움츠러들기보다는 더욱 힘을 내서 도약하고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렇게 더 많은 공연을 촘촘하게 준비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극장으로, 더 많은 예술인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또 한 번 강조했다.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공연 외에도 발레, 콘서트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창작오페라 개발을 위한 ‘카메라타 오페라 연구회’ 사업, 시민들의 예술적 요구를 충족하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균형 잡힌 운영으로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선도할 예정이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1-10 / 뉴스공유일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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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제주문학관이 당초 23일 오후 7시로 예정된 김연수 작가 초청 특강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정부의 한시적 거리두기 강화로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대면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문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가 초청 특강 연기를 결정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강을 연기했다”며 “이번 특강을 기대했던 많은 도민들께 양해를 구하며,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내년에 다시 도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김종철 ]

뉴스등록일 : 2021-12-18 / 뉴스공유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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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상가 전시공간 d/p에서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2021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원예술 프로젝트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elevation/circulati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69년 낙원상가 준공 당시 설치돼 50여 년간 운행됐던 ‘엘리베이터 3호기’가 국내에서 최장기간 운행 기록을 남기고 철거되면서 기획됐다.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건축과 인체를 연결하는 메타포로 활용했다. 사물과 사람의 몸을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엘리베이터의 길이 인체에 수직·수평으로 들어차 있는 기관들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과 신경계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여기서 떠오르는 감정과 감각들을 설치·퍼포먼스·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우선 15일 오후 5시와 30일 오후 2시에 기계 비평가 이영준의 ‘도슨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동안 공개한 적 없었던 낙원상가 엘리베이터 기계의 각종 부품을 소개하고 기계와 기술, 인간의 상호 접점을 설명한다. 또 엘리베이터의 마지막 운행과 철거 과정의 기록을 비롯해 엘리베이터의 현대사회 문화적 성찰을 담은 영상 감독 송호철의 2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전시, 첼리스트 이옥경의 낙원상가 안에서 반복되는 순환을 수행하는 택배 수레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영상 작업도 확인할 수 있다. 안무가 이윤정은 혈관과 신경계에 따른 혈액과 호르몬 전달 과정을 안무화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과 30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철거된 낙원상가 엘리베이터 보존 방식에 관한 ‘엘리베이터 앙케이트’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참여자 중 10인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과 전시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 앙케이트 참여 및 모든 프로그램 예약은 엘리베이터 앙케이트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시공간 d/p는 별들이 흩어지고 모이는 ‘이산 낙원(discrete paradise)’의 약자로 다양한 개인이 모여 그들 각자의 낙원, ‘우리들의 낙원’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지향하며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김종철 ]

뉴스등록일 : 2021-12-18 / 뉴스공유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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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갤러리단디가 12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단디에서 도예가 송지섭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송지섭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자의 기능인 ‘담음’에 충실하면서도 나름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여러 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꾸밈없고 뭉툭한 다소 평범해 보이는 외형이지만, 그의 도자기에는 차분하면서도 사색을 이끌어내는 힘, 곧 정신성이 내재돼 있다. 송지섭 작가는 일본 현대 도예 장인인 사카이 요시키의 문하생이자 사위로, 2008년 입문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11년 일본 이바라키현 요업지도소의 성형 과정을 수료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유약 과정을 끝마쳤다. 송지섭 작가는 공예를 설명하는 두 축인 장식성과 실용성이 우리의 본능과 다름없다고 믿는다. 그에게 일련의 작업 과정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생명 활동의 연속이다. 따라서 그는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는데, 굳이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그런 불필요한 노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재료와 접촉할 때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완성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송지섭 작가는 도자기가 인류의 양손의 형태를 충실히 반영해야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의 도자기는 언제나 사용자 지향적이며,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어느 각도에서나 손으로 움켜쥐기에 용이하다. 그의 도자기에서 느껴지는 본질에서 어긋나지 않는 소박함은 우리의 삶에서 익숙하지만 망각돼서는 안 될 어떤 소중한 가치들을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송지섭 작가의 손에서 탄생된 자연을 닮은 색감의 다양한 차 도구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송지섭 작가만의 독특한 미감을 직접 눈에 담고 싶다면 12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갤러리단디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전시 소개 전시 제목 : 송지섭 개인전(갤러리단디 기획 초대전) 전시 기간 : 2021년 12월 15일~2021년 12월 27일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관람 시간 : 오전 11시~저녁 7시(화요일 휴관) ◇작가 프로필 송지섭 ·2012 일본 이바라키현 요업지도소(이바라키도예대학) 유약과 수료 ·2011 일본 이바라키현 요업지도소 성형 Ⅰ, Ⅱ과 수료 ·2008 일본 도일 사카이 요시키 선생 문하 입문 ◇전시 이력 ·2019 일본 이바라키현 카사마시 불의 축제(히마츠리) 출전 ·2018 한국 서울 인사동 단디 갤러리 ‘김대웅+송지섭’ 2인 화기전 ·2018 일본 한일도예교류전 참가 ·2018 한국 아망가르드 전시 ·2018 일본 이바라키현 카사마시 불의 축제(히마츠리) 출전 ·2017 한국 서울 갤러리 밈 5인전 전시 ·2017 한국 COEX 핸드메이드코리아 참가 ·2017 한국 서울 문화상회 제2회 ‘일본 장인과 한국 사위’ 도예전 ·2016 한국 서울 제1회 ‘일본 장인 한국 사위’ 도예전, 갤러리 밈 ·2016 일본 케이세이백화점 상설 매장 전시 ·2016 일본 KIRARA 갤러리 상설 전시 ·2015 한국 청계천 핸드메이드박람회 참가 ·2014-2015 한국 COEX 국제핸드메이드페어 참가 ·2015 한국 COEX 핸드메이드페어 참가 ·2015 일본 gallery caft KOTOTARINU 전시 ·2015 일본 J gallery ‘사카이 요시키 & 송지섭 도예 2인전’ ·2014 한국 송도 컨벤시아 DIY & HANDMADE 참가 ·2014 한국 국제 핸드메이드페어 참가 ·2014 일본 이바라키현 카사마시 불의 축제(히마츠리) 출전 ·2013 일본 사카이 요시키와 친구들 출전 ·2012 일본 陶ISM 회원전 출전 ·2010 일본 Crafthills KASAMA 한, 중, 일 3인전 ·2010 일본 open atelier in Tounosato 출전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13 / 뉴스공유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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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판교 창업존에서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충남 디지털사진작가협회 충남지회장인 임경순 작가의 사진 23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창업존 6층 협업 라운지에서 열린다.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은하수를 비롯해 별과 풍경이 어우러진 경관을 담았다. 임경순 작가는 “한 점, 한 점 공들여 앵글에 담아온 작품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다”며 “하늘이 허락할 때 보여주는 이 모습을 함께 누리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스타트업에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업존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한 잠깐의 여유로 창업존 입주 스타트업이 새로운 영감을 얻어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창업존은 사진전과 함께 12월 15일부터 사흘간 ‘2021 스타트업 815 홈커밍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마지막 경기혁신센터 보육 기업의 투자 설명회(IR)와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서 사업 고도화(투자 유치 지원·대기업 연계), 판로 개척(글로벌 진출) 등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11 / 뉴스공유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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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경기 12잡가와 경기잡잡가 완창으로 화제를 모았던 13세 국악 소녀 안유빈(강원 춘천시 지촌초교 6년) 양이 12월 4일(토) 오후 5시 강원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휘모리잡가 완창 발표회를 열고 세 번째 완창에 도전한다.   휘모리잡가는 서울·경기 지역의 대표적 성악 예술인 경기잡가 중 사설시조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잡가이다.   해학적인 사설을 빠른 휘모리장단에 촘촘히 엮어 부르는 노래로 ‘병정타령’, ‘바위타령’, ‘곰보타령’, ‘맹꽁이타령’, ‘비단타령’, ‘기생타령’ 등이 있다.   특히 12잡가처럼 앉아서 부르기 때문에 좌창으로 분류되며, 구한말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대의 사계축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소리로, 풍자와 해학적 표현을 통해 세태를 비판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 소리꾼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잊힌 상태다.     이런 현실에서 이번 발표회는 일반인들에게 휘모리잡가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계기로 삼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따라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휘모리잡가를 감상할 좋은 기회이며, 특히 13세 소녀가 휘모리잡가 완창에 도전하는 무대라서 기대감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휘모리잡가는 그동안 남성 명창들 위주로 전승돼왔기 때문에 이번 발표회의 의미가 각별하다는 게 국악계의 설명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곰보타령’, ‘맹꽁이타령’, ‘바위타령’, ‘한잔부어라’, ‘병정타령’, ‘비단타령’, ‘생매잡아’, ‘만학천봉’, ‘기생타령’, ‘장기타령’ 등이 소개되며, 유대용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안 양은 7세 때인 2015년부터 노경미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사)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에게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4년 후(2019년)인 11세 때 경기12잡가 완창, 12세 때인 2020년 경기잡잡가 완창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경기민요 가운데 잡가는 섣불리 불러서는 자리 보전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완창하려면 꼬박 2시간 이상이 걸리는 통에 성인들도 완창에 도전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안 양은 2년 연속으로 해설까지 포함하여 3시간 넘는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노경미 이사장은 “유빈 양은 명창들도 하기 힘든 경기12잡가 완창, 전문가들도 잘 알지 못하는 경기잡잡가 완창에 이어 이번에 휘모리잡가 완창에 도전하는 등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인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유빈 양이 자신과의 또 하나의 시험을 이겨내며 더욱 성장하는 제자로, 그리고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이자 명창으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사)경기잡가포럼이 주최·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문의는 (031) 938-0070.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05 / 뉴스공유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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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극단 하땅세가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를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라이트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명동예술극장에서 낭독극의 형태로 첫 선을 보인 극단 하땅세의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올해 개최된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초연으로 다시 관객과 만났다. 그리고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리미티드 런으로 라이트하우스에서 매주 토요일 다시 관객들을 맞는다. 객석 수는 23석으로 티켓 오픈 당일 올해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관람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공연이 진행되는 ‘라이트하우스’는 서울시 성북구 주택가에 위치한 감나무가 있는 단층 주택이다. 관객에게 이 공간은 주택이라는 점에서 친숙하면서도 처음 보는 형태의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퍽 낯설다. 그리고 관객들은 이 작은 집이 황하강, 성당, 무덤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화무쌍하게 변하며 펼쳐지는 거대한 서사를 경험한다. 윤시중 연출은 “요즘 타인과 멀리 떨어져 있는 시대에 작은 집에서 사계절에 변화에 따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 여름에는 사과, 가을에는 감을 따서 공연장까지 찾아온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공연 전후에 편안한 시간을 갖도록 하려고 한다”며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를 통해 관객들이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극단 하땅세는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관객의 특별한 경험은 공연장 찾아 친근한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 순간 시작된다. 라이트하우스에 도착한 관객은 마치 예쁜 캠핑장처럼 꾸며진 마당에서 배우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연극의 전후에 작은 마당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차를 마시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중국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류전윈(劉震雲)의 동명 장편소설을 머우썬(牟森)이 각색한 희곡이다. 한국어 번역은 한중연극교류협회장인 오수경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하땅세는 양백순의 삶을 따라가며 신중국 성립 전후 백년에 걸쳐 온갖 모습의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김종철 ]

뉴스등록일 : 2021-12-04 / 뉴스공유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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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춤꾼들의 춤 선생’ 문진수가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재단공연장 ‘풍류극장’에서 쇠춤·소고춤·설장구·열두발상모춤까지 연희 4종목 전통작품을 재창작 및 재구성한 격조 있는 무대 ‘연희춤꾼 The 문진수 - 무천舞天’을 선보인다. 남사당·승무·발탈·영광우도농악까지 4개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문진수는 30여년간 전통예술을 연마하면서 한양대에서 무용학 박사까지 마친 문무를 겸비한 무용가이자 안무가다. 흔히 한국 예술을 전공하거나 인간문화재에게 한국 무용을 배웠다고 하면 그대로 전승하므로 창작이 필요없다고 빠르게 판단해 버린다.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그대로 전승하는 것도 중요한 분야지만,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게 재창작하는 사람도 필요한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진수는 30여년 동안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박용태, 남기수 선생 등에게 남사당놀이를 배웠으며, 송재섭 선생에게는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를 이수했다. 박정임 선생에게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을 이수하는 등 오랜 시간 우리 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하며 수많은 후학을 지도했다. 최근에는 그의 큰 스승 고 이동안 선생의 진쇠춤을 시나위 장단에 맞춰 재창작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량무, 덧뵈기춤, 버나놀이(춤), 징춤 등 전통을 재창작, 재구성한 작품들만 20여종에 이른다. ‘The 문진수’는 30여년간 인간문화재 스승들에게 정식으로 배운 한국 예술을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게 현대인이 즐길 수 있도록 창작·제작한 여러 작품들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이번 공연도 그의 명성에 못지않게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가들이 특별 출연한다. 1부에는 오갑순, 박귀희 명창의 제자이자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인 위희경 명창이 가야금 병창가와 판소리로 특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부에는 동아무용콩쿨 대상 출신으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뒤 영국·러시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김순정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03 / 뉴스공유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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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2021년 12월 4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중앙정원 및 에코센터 일대에서 겨울을 녹일 꽃빛축제 개최를 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한 꽃과 단풍으로 물들었던 식물원이 이번에는 겨울을 맞이해 꽃빛 조명을 준비했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번 꽃빛축제는 아름다운 조명 아래 겨울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식물원 내 위치한 가든카페에서 추위를 달래며 여유롭게 꽃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에코센터와 숲전시관 등 온실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난대수종과 동백나무의 개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 낮부터 겨울을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의 꽃빛축제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는 12월 첫째 주말부터 2022년 설날 연휴까지(2021년 12월 4일~2022년 2월 6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01 / 뉴스공유일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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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기업 툴뮤직은 1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피아니스트 강현정과 주보라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섬세한 터치와 풍부한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강현정과 일찍이 국내에서 다수 콩쿠르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주보라의 합작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10대부터 함께 공부하고 서로 의지하며 성장한 각별한 친구 사이로 이번 무대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거쉰의 곡으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시대 작품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최근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듀오 연주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강현정은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석사,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진음악콩쿠르 2등, 침례신학대학교콩쿠르 은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Seattl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semifinalist △New York Golden Classical Music Awards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American Classical Young Musician Award 2위 △IMKA Music&Dance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fessional category 1위를 수상하며 IMKA Artist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색채를 띠면서 예술성과 학구적인 음악성을 발전시키는 피아니스트 강현정은 현재 선화예중, 선화예고,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주보라는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실기 우수로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건반악기과를 졸업하고, 이후 텍사스대학교에서 피아노 연주과정 장학생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중앙음악신문콩쿨 전체대상, 서울음악콩쿨 금상, 그 외에도 한음음악콩쿨, 경향음악콩쿨, 음평콩쿨 등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그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Sidney, M. Wright Endowed Presidential Scholarship Competition for Excellence in Piano Accompanying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피아니스트 주보라는 현재 계원예중, 계원예고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선화예중, 선화예고, 세종대 미래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전문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가 작센 펠스의 크리스티안 공작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한 이른바 ‘사냥 칸타타’라 불리는 △‘Schafe können sicher weiden, BWV. 208’ △베토벤의 가장 짧은 소나타 중 한 곡으로 즐겁고 유쾌한 스타일의 ‘Sonata in D Major Op.6 for 1 piano 4 hands’ △브람스의 전형적인 낭만주의 음악이면서도 고전적 형식을 중요시한 실내악곡 ‘Piano Quintet Op.34’ △브람스가 독일 여정을 통해 얻은 음악적 감흥과 헝가리 집시 음악을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21 Hungarian Dances WoO.1’ △모든 시대를 통틀어 미국 콘서트 음악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거쉰의 ‘Rhapsody in Blue for 1 piano 4 hands’를 연주할 예정이다. 전문 연주자로서 국내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며 후학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두 피아니스트는 이번 듀오 리사이틀로 관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지친 몸과 마음에 특별한 감동이 전해질 이 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공연 정보 ·티켓: 전석 2만원(고양문화재단 예매) ·후원: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동문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텍사스 오스턴 주립대학 동문회, 미시간 대학교 동문회,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동문회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1-12-01 / 뉴스공유일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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