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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오세훈 시장,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계5구역’ 현장 방문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10-24 14:45:01 · 공유일 : 2025-10-24 20:00:3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와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이하 상계5구역) 현장을 방문해 하고 실효성 있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10ㆍ15 부동산 대책`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상계5구역 재개발은 노원구 덕릉로115나길 25(상계동) 일원 11만5964.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개동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2009년 조합 설립 후 16년간 조합장ㆍ시공자 교체, 공사비 폭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 10ㆍ15 부동산 대책 발표로 과도한 규제를 적용받아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함께 조합원들을 만나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 추진 지연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기간 단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계획이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며 "그동안 시 차원에서 국토부에 건의했던 것들을 당 특위 차원에서 각별하게 챙겨준다면 정부와의 `2인 3각 협력 관계`가 좀 더 빠른 속도로 진척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려운 주거환경을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인ㆍ허가 절차나 규제 철폐, 갈등 해결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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