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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강동역세권 활성화사업, 공동주택 818가구 규모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10-27 11:35:14 · 공유일 : 2025-10-27 13:00:3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일대가 공동주택 818가구 규모 및 판매ㆍ복지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을 조건부 의결해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ㆍ경관ㆍ교통ㆍ환경ㆍ재해 총 5개 분야를 한 번에 통합해 진행됐다. 통합 심의 통과로 인근에 계획 중인 같은 구 성내동 179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함께 강동역 일대 천호대로의 지역 경제와 가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성내동 19-1 일원 2만1461㎡를 대상으로 한 해당 사업은 건폐율 54.17%, 용적률 799.99%를 적용한 높이 149.29m 공동주택 818가구 및 판매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문화ㆍ집회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중 211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동계 체육시설인 빙상장과 실내 수영장, 문화센터 등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문화 편의와 체육ㆍ여가활동 여건을 향상하도록 했다.

지하 2층~지상 3층에 판매시설(3만4190.06㎡)을 조성해 천호대로 유동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상업 기능을 활성화하는 한편, 만화거리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한 공개공지와 만화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도심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유사시 주민의 안전한 피난 대피를 위해 내화기준을 추가 검토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를 통해 강동역 일대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정주 및 보행환경이 향상되고, 천호ㆍ성내 생활권의 지역 중심지로 거듭나 천호대로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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