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임장 체험`을 실시했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영(Young)한 독립생활 : 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임장 체험에 앞서 참가자들은 사전 특강을 통해 `전월세 집 구하기` 기초 지식을 배웠다. 이후 ▲신길ㆍ대림 권역 ▲당산ㆍ양평 권역 ▲영등포ㆍ문래 권역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현직 공인중개사와 함께 원룸 및 오피스텔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사항 ▲입지 분석 ▲전월세 시세 비교 방법등 필수 확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청년들은 ▲일조량 ▲소음 ▲누수 흔적 ▲주변 편의시설 접근성 등 실제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 속 사진으로 보던 방과 실제 공간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집을 보는 눈이 생기고 계약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용뿐 아니라 교통, 안전, 생활환경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공인중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경험이 전월세 사기 또는 하자 있는 집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단순히 임차료만을 기준으로 집을 선택하기보다, 안전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호권 청장은 "직접 현장을 보고 배우는 경험이 독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임장 체험`을 실시했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영(Young)한 독립생활 : 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임장 체험에 앞서 참가자들은 사전 특강을 통해 `전월세 집 구하기` 기초 지식을 배웠다. 이후 ▲신길ㆍ대림 권역 ▲당산ㆍ양평 권역 ▲영등포ㆍ문래 권역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현직 공인중개사와 함께 원룸 및 오피스텔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사항 ▲입지 분석 ▲전월세 시세 비교 방법등 필수 확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청년들은 ▲일조량 ▲소음 ▲누수 흔적 ▲주변 편의시설 접근성 등 실제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 속 사진으로 보던 방과 실제 공간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집을 보는 눈이 생기고 계약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용뿐 아니라 교통, 안전, 생활환경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공인중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경험이 전월세 사기 또는 하자 있는 집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단순히 임차료만을 기준으로 집을 선택하기보다, 안전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호권 청장은 "직접 현장을 보고 배우는 경험이 독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