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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AI 인식 가능한 ‘디지털 건설기준’ 성과 공유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12-11 11:27:04 · 공유일 : 2025-12-11 13:00:40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ㆍ이하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설기준 디지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달 12일 양재aT센터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주관으로 설계자, 시공자, 건설정보모델링(BIM) 소프트웨어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건설기준은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전문시방서 등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자와 시공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술적인 원칙과 기준이다. 현재 국가건설기준은 총 3432개의 코드로 구성ㆍ운영 중이다.

디지털 건설기준은 기존에 문자, 그림 등으로 표현돼 있는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 등의 정보를 의미와 값을 가진 데이터로 변환해 데이터의 형식으로 가공해 나타낸 것이다.

최근 BIM 기반 설계가 건축ㆍ토목공사 전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나 그간 건설기준이 3D 기반의 BIM 모델과 연동되지 않아 실무자가 도면을 작성ㆍ검토할 때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이 완료되면 BIM 활성화 및 설계오류가 자동으로 검토되는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건설기준 디지털화사업은 현재까지 교량, 건축, 도로, 철도, 터널 분야까지 주요 시설물의 라이브러리ㆍ온톨로지 구축을 마쳤다. 건설기준 디지털화는 기준맵→건설기준 라이브러리→건설기준 온톨로지 구축 단계를 거쳐 완성되며, 교량, 건축, 도로, 철도, 터널, 공동구, 설비 등 주요 시설물 기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각 단계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건설기준의 실무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부 테스트 버전을 배포해 설계ㆍ시공사 BIM 담당자가 직접 체험해 보고 건의된 개선사항을 보완했다.

국토부는 2026년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이 완료되면 API 형식으로 무상 배포 예정이다. 또한 향후 민간의 건설산업지능화 기술개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디지털 건설기준 실무 활용기술 시연, 올해 시범적용 결과 발표,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이 완료되면 BIM 전면 도입과 향후 AI 연계 자동설계 시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건설공사 여건과 현장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설계ㆍ시공 안전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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