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개포구 구룡마을이 공동주택 3739가구 규모의 자연 친화형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며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며 주거환경은 낙후되고 화재, 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2012년 8월 최초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차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사업시행자 선정, 토지주ㆍ무허가 판자촌 거주민과의 보상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지정한 바 있다.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강남구 양재대로 478(개포동) 일원 26만6502㎡를 대상으로 앞으로 지상 최고 30층 공동주택 373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4월 공동주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 및 개발밀도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내부 도로체계 변경 ▲상업시설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삭제 등이 적용됐다.
먼저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과 개발밀도 상향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1691가구,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107가구, 분양 941가구(공공분양 219가구ㆍ민간분양 722가구) 등 총 3739가구(기존 3520가구)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9만705㎡에서 10만168.9㎡로 늘렸으며, 용적률은 기존 230~240%에서 180~250%로, 최고 층수는 기존 지상 20~25층에서 지상 25~30층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산림과 인접한 경사 지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약 9만 ㎡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구룡산ㆍ대모산과 연계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 공동주택 착공을 목표로 기본ㆍ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로 개포 도시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화재ㆍ홍수 등 재해 위험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신혼부부와 시니어 가구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자연 친화 주거 공간으로 조속히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수인분당선 구룡역이 버스로 16분 거리(도보 포함)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수도전기공업고, 경기여자고, 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 등이 1.5km 반경 내로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개포공원, 로이킴숲, 개포서근린공원, 청룡근링공원, 양재천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개포구 구룡마을이 공동주택 3739가구 규모의 자연 친화형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며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며 주거환경은 낙후되고 화재, 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2012년 8월 최초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차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사업시행자 선정, 토지주ㆍ무허가 판자촌 거주민과의 보상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지정한 바 있다.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강남구 양재대로 478(개포동) 일원 26만6502㎡를 대상으로 앞으로 지상 최고 30층 공동주택 373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4월 공동주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 및 개발밀도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내부 도로체계 변경 ▲상업시설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삭제 등이 적용됐다.
먼저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과 개발밀도 상향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1691가구,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107가구, 분양 941가구(공공분양 219가구ㆍ민간분양 722가구) 등 총 3739가구(기존 3520가구)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9만705㎡에서 10만168.9㎡로 늘렸으며, 용적률은 기존 230~240%에서 180~250%로, 최고 층수는 기존 지상 20~25층에서 지상 25~30층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산림과 인접한 경사 지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약 9만 ㎡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구룡산ㆍ대모산과 연계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 공동주택 착공을 목표로 기본ㆍ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로 개포 도시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화재ㆍ홍수 등 재해 위험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신혼부부와 시니어 가구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자연 친화 주거 공간으로 조속히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수인분당선 구룡역이 버스로 16분 거리(도보 포함)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수도전기공업고, 경기여자고, 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 등이 1.5km 반경 내로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개포공원, 로이킴숲, 개포서근린공원, 청룡근링공원, 양재천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