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지상 최고 38층 높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삼성생명과 사전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밝혔다. 열람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다.
삼성생명은 시ㆍ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제안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20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광역시로 이전하며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옛 한국감정원 부지 개발사업은 강남구 테헤란로113길 12(삼성동) 일원 12만6536㎡를 대상으로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세계적 규모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ㆍ업무ㆍ스포츠ㆍ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업 형태에 따라 500평 이상(1653㎡) 오피스를 가변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다목적 업무공간 등도 조성해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이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면서 용적률이 기존 250%애서 800%로 상행됐다. 이에 따른 공공기여분 3630억 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우선 투입한다는 원칙에 따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 개발에 투입돼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활용된다.
대상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연결돼 탄천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 보행산책로도 조성한다. 약 700㎡ 규모 특화전시시설과 공중보행로가 이어진 `도시고원(Urban Plateau)`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선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탄천변 건물 저층부는 수변가로 활성화를 위해 전면이 개방감 있게 계획됐다. 외부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형 공개 공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쉼터 스텝라이브러리, 개방형 로비인 컬처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엑스~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까지 연결하는 주 보행축 연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지 북측에 동서 방향을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아울러 주변 교통 흐름과 영향을 고려해 테헤란로~사업 부지를 잇는 테헤란로113길 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넓히고 현재 일방통행인 도로는 양방통행으로 변경한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통해 이르면 2026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민ㆍ관 공공기여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건축 인ㆍ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 개발은 단순히 업무시설 조성을 넘어 서울의 국제업무ㆍ마이스 지원 여건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도시 선두 주자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약의 마중물이 될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지상 최고 38층 높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삼성생명과 사전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밝혔다. 열람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다.
삼성생명은 시ㆍ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제안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20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광역시로 이전하며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옛 한국감정원 부지 개발사업은 강남구 테헤란로113길 12(삼성동) 일원 12만6536㎡를 대상으로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세계적 규모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ㆍ업무ㆍ스포츠ㆍ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업 형태에 따라 500평 이상(1653㎡) 오피스를 가변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다목적 업무공간 등도 조성해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이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면서 용적률이 기존 250%애서 800%로 상행됐다. 이에 따른 공공기여분 3630억 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우선 투입한다는 원칙에 따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 개발에 투입돼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활용된다.
대상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연결돼 탄천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 보행산책로도 조성한다. 약 700㎡ 규모 특화전시시설과 공중보행로가 이어진 `도시고원(Urban Plateau)`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선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탄천변 건물 저층부는 수변가로 활성화를 위해 전면이 개방감 있게 계획됐다. 외부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형 공개 공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쉼터 스텝라이브러리, 개방형 로비인 컬처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엑스~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까지 연결하는 주 보행축 연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지 북측에 동서 방향을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아울러 주변 교통 흐름과 영향을 고려해 테헤란로~사업 부지를 잇는 테헤란로113길 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넓히고 현재 일방통행인 도로는 양방통행으로 변경한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통해 이르면 2026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민ㆍ관 공공기여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건축 인ㆍ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 개발은 단순히 업무시설 조성을 넘어 서울의 국제업무ㆍ마이스 지원 여건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도시 선두 주자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약의 마중물이 될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