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구 남산 4-5지구, GS건설 자이 들어선다!
7표차 승리, GS건설 마수걸이 수주 이어간다
repoter : 박재필 기자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4-12-04 23:25:03 · 공유일 : 2014-12-05 08:01:46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졌던 대구 남산 4-5지구 시공권을 GS건설이 확보했다.
4일 7시 대구 프린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구 남산 4-5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은 한진중공업을 7표차로 따돌리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남산 4-5구역 시공자 서정 투표에는 총 215명의 조합원 중 214명이 참석할 정도로 이곳 조합원들의 관심이 뜨거 웠다.
특히 부재자투표가 200장 이상 거치면서 이미 승부는 예측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높았으며 한진중공업 승리를 예측하는 업계관계자들이 있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 졌다.
총회 초반 상정된 안건의 투표가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흘렀으며 오후 9시쯤가 지나면서 시공권의 행보가 결정 났다.
개표 결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부재자 투표에서 기호 1번인 한진중공업은 99표 기호 2번인 GS건설은 102표로 3표차이가 났으며 현장투표에서 한진중공업이 4표, GS건설이 8표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총 득표수 110표를 얻은 GS건설이, 총 득표수 103표를 얻은 한진중공업을, 단 7표차로 누르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총괄한 GS건설 김환열 상무는 "대구 남산 4-5지구를 중심으로 GS건설이 수주한 주변 구역과 더불어 통합 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자이타운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GS건설 김태수 소장은 "2014년 도시정비사업은 GS건설의 해라고 말할 정도로 치열한 수주전을 펼쳐왔고 승리를 이어갔다"며 "남산4-5지구에 이어 서울의 노량진6구역에서도 마수걸이 수주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7표차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대구남산 4-5지구 총회에서는 한진중공업 관계자들에게도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정말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빅 매치가 벌어진 것 같다"며 "승자인 GS건설에게는 축하를 한진중공업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최승훈 과장은 "최선을 다했고 패배를 인정 한다"며 "이번 패배를 뒤로하고 2015년에는 한진중공업 역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