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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표 ‘미래를여는협력교육’은 구호가 아닌 ‘싸이’의 강남스타일로”-[에듀뉴스]
교육감들 공약을 학교현장에 접목시키는 교육장 릴레이인터뷰③ 류장경 서울강남서초교육장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1-22 19:19:23 · 공유일 : 2026-01-22 20:01:55


[에듀뉴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들을 내놔도 교육의 최전방에서 학생·학부모·교원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교육장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전국에는 175개의 교육지원청들이 교육감들의 빛좋은 공약들을 학교 현장과 접목시키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서경인(서울, 경기, 인천)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본지 박기원 회장과 릴레이 인터뷰하며 다음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한미라 남부교육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장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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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한 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한민국을 강타한적이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 13일 백범기념관에서 ‘2026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미래를여는협력교육’을 다짐했었다. ‘미래를여는협력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계를 평정하겠다는 것.


21일 만난 류장경 교육장은 먼저 “‘미래를여는협력교육’은 학교 혼자의 힘이 아니라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학생간 협력과 소통, 교사와 학부모, 학교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며 좀 더 나아가서는 지역주민으로서 또 세계시민으로 역할과 협력, 자연과 공존하고 협력해 나가는 건강한 사회구성원, 인류의 구성원으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먼저 학교 간 협력과 학교–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강남서초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다양한 배움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사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이고 “수업 나눔과 공동 연구,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이 확장되고 그 성과가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무엇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학생 맞춤형 협력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학부모, 지역이 함께 학생의 삶과 성장을 살피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도 “사실 혁신교육의 핵심에 협력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학교장, 본청과장, 현재 교육장으로서도 협력과 소통을 이끄는 협력 교육을 교육지원청 식구들, 그리고 관내 관리자들과 선생님들께 늘 강조하고 있으며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를여는협력교육’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서초 학생들과 학부무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에 대해 그는 “정근식 교육감께서 늘 강조해 왔던 바와 같이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은 늘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되 실력과 함께 내가 이 사회에 나아가서 인류의 발전을 위해 좀 더 가치있는 일 또는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하는 건강한 인성과 시민으로 자라도록 중심을 잡고 학생 자치역량도 키워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는 생존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는 말처럼 우리(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부모와 학교 등)는 서로 협력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주장하고 “학부모에게는 학교가 교육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그리고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믿고 신뢰의 마음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와 학교의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교육을 만들어 간다면 아이의 성장에 더 좋은 교육환경이 구축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류 교육장의 교육철학에 대해 그는 “서울의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자신의 빛깔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그리고 미래사회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라서 적게는 주변 사람들, 나아가서는 국가와 인류를 위해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게 교육이라 본다”고 말했다.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간 그는 “미래사회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복잡성’, ‘불확실성’이 대표적일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 기후 위기 등 미래는 불확실하고 풀기에 복잡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기후 문제만 보더라도 굉장히 풀기 어려운 자물쇠와 같다”고 비유하고 “이는 혼자의 힘으로 풀기 어렵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한 난제”라고 전망했다.

또한 “따라서,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창의성,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미래역량이 학생들에게 잘 자라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며 “수업의 형태도 단순 지식 전달과 낮은 수준의 이해를 전달하는 표층학습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미래역량도 함께 잘 자라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된다”고 진단하고 “또한 행복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공존의 미래를 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 구성원’인 민주시민으로 나아가서는 세계시민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궁극적으로 최종 종착지는 ‘학생들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미래를 창조하는 인물로 자라도록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선행조건으로 교사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원학습공동체나 교수학습 사례 나눔을 통해 교수학습의 질적 제고를 꾀해야 한다”며 “즉 교수학습의 질적 제고를 꾀해 학생 학력향상과 인성을 끌어올려 공교육의 질적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럴러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돼야 한다”고 에돌려 요구했다.

여기에 “그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통합지원과, 학생맞춤협력과, 학교생활과 등 새로운 조직체계를 갖추어 학교의 어려운 문제를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토록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들을 정해서 전체 교육청 식구들 대상의 월례조회나 교장, 교감 연수 등에서 상시 강조하는게 몇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 교육장에 따르면 △교육청, 학교관리자에게 첫번째로 강조하는것이 안전 △직원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분위기와 문화 조성 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직원들도 강남서초가 민감도가 높고 교육1번지로 어려운 지역이지만 서로 협력하고 돕는 교육청 문화 때문에 근무하기 좋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학교도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과 협력하고 소통하도록 학교경영진 연수 등에서 맥락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강남서초는 다소 민감도가 높은 지역이라 협력교육의 실천과도 맥락을 같이하여 학부모 등과 사전에 협력과 소통하도록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교육감들의 공약을 학교현장에 접목시키는 교육장 릴레이인터뷰’ 다음주자를 북부 김태식 교육장을 추천했으며 이에 대해 “권역별로 볼 때 동북쪽의 또 다른 여건의 교육 환경을 갖고 있으며 본청의 과장을 하면서 매우 중요한 교수학습, 기초학습, IB교육 등 정책을 입안하는 등 전문성이 높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류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국가문화유산진흥원, 강남문화재단, 굿네이버스, 강남구청 등과 학생의 진로 성장을 돕는 진로멘토링 및 문화·예술·공예 체험 지원과 학교 시설 지원 등등 맞춤형 학생지원과 학교 지원을 위해 지역기관들과 MOU를 맺었으며 이후에도 대한민국 명장회와는 진로 멘토링 및 직업교육 체험 지원, 강남서초 관내 경찰서 들과는 퇴직 경찰관 등의 인력풀을 구축하여 현역과 퇴임한 경력자들이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마약예방 등 다양한 생활교육 지원 등을 위해 후속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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