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정 2기 조직 개편에서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해 서울시의 강남ㆍ강북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둔다.
서울시는 10일 도시계획국과 주택정책실에 분산된 도시재생 기능을 통합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도시재생본부는 정책과 사업 기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정책기획관`과 `주거사업기획관`으로 구성되며 재생정책기획관은 역세권 등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주거사업기획관은 `창신ㆍ숭인` 등 주민 주도의 근린재생형 주거 재생을 전담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생정책과`를 신설해 재생 정책 개발ㆍ기획 및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재생사업에 대한 총괄 기능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주요 현안 사업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공재생과`도 신설해 `노들섬 문화 명소화` 등의 사업도 직접 챙긴다. 특히 태스크포스(TF) 조직이었던 `동남권마이스추진단`과 `행복4구추진단`을 정규 조직화해 지역별 특화 재생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동남권마이스추진단은 삼성동 한전 부지를 포함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행복4구사업단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동북권(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의 재생사업을 전담해 수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민선 6기 조직 개편안이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1일 `서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공포하고 관련 규칙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편된 조직이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실` 단위의 조직 명칭이 `본부`로 바뀌어 `5실 4본부 5국`에서 `1실 8본부 5국`으로 변경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협력적 분위기 속에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편되는 조직을 기반으로 민선 6기 핵심 과제를 꼼꼼하게 추진해 서울을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정 2기 조직 개편에서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해 서울시의 강남ㆍ강북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둔다.
서울시는 10일 도시계획국과 주택정책실에 분산된 도시재생 기능을 통합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도시재생본부는 정책과 사업 기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정책기획관`과 `주거사업기획관`으로 구성되며 재생정책기획관은 역세권 등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주거사업기획관은 `창신ㆍ숭인` 등 주민 주도의 근린재생형 주거 재생을 전담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생정책과`를 신설해 재생 정책 개발ㆍ기획 및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재생사업에 대한 총괄 기능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주요 현안 사업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공재생과`도 신설해 `노들섬 문화 명소화` 등의 사업도 직접 챙긴다. 특히 태스크포스(TF) 조직이었던 `동남권마이스추진단`과 `행복4구추진단`을 정규 조직화해 지역별 특화 재생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동남권마이스추진단은 삼성동 한전 부지를 포함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행복4구사업단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동북권(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의 재생사업을 전담해 수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민선 6기 조직 개편안이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1일 `서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공포하고 관련 규칙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편된 조직이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실` 단위의 조직 명칭이 `본부`로 바뀌어 `5실 4본부 5국`에서 `1실 8본부 5국`으로 변경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협력적 분위기 속에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편되는 조직을 기반으로 민선 6기 핵심 과제를 꼼꼼하게 추진해 서울을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