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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 “강남구,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AI 무인 도서관 도시’로 도약해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기존 작은 도서관 등 인프라 활용, AIㆍ스마트 기술 접목한 24시간 개방 촉구
행정 편의 아닌 ‘주민 생활시간 중심’에 맞춘 지능형 학습 생태계 구축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6-03-25 14:48:35 · 공유일 : 2026-03-25 20:00:45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ㆍ재선, 개포1ㆍ2ㆍ4동)은 이달 25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 관내 작은 도서관 등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AI 무인 도서관`으로 단계적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 작은 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언급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시설이 하루의 절반 이상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며, 구민의 이용 기회를 제한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동주민센터 내 도서관을 이용하려다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도서관은 행정의 시간이 아닌, 퇴근 후 배움을 이어가려는 직장인과 야간 학습 공간이 필요한 학생 등 `주민의 삶의 시간`에 맞춰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강남형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AI 무인 도서관` 구축을 위한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신규 건립 없이 기존 인프라를 24시간 개방해 공간 복지를 실현할 것 ▲둘째, QR 인증 및 AI CCTV 등 스마트 기술과 강남구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안전한 무인 운영 체계를 구축 ▲셋째, AI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도서 추천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학습 서비스 제공이다.

끝으로 윤 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그 도시가 밤에도 주민의 성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품격의 상징"이라며, "강남구가 미래형 공공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24시간 학습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단계적 추진을 요청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윤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포동 출신 윤석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강남구의 소중한 자산인 작은 도서관 등을

`주민 생활시간 중심의 24시간 AI 무인 도서관`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며칠 전 오후 5시경,

본 의원은 관내 한 동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의 문은 이미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발길을 돌리던 주민들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설이 너무 아깝다",

"정작 퇴근하고 오면 이용할 수가 없다."



이 짧은 말 속에는

공공시설 운영이 여전히

행정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현실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강남구 작은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은

행정의 시간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시간에 맞춰 운영되어야 합니다.



퇴근 후 배움을 이어가려는 직장인,

늦은 시간 집중할 공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오후 5시 이후의 도서관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공간과 다름없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시설이

하루 24시간 중 절반 이상 멈춰 있는 현실,

이것은 분명한 행정 비효율이며

구민의 이용권을 제한하는 문제입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 생활시간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강남형 AI 무인 도서관` 구축을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시설 활용의 극대화와 공간 복지 실현입니다.



신규 건립 없이

기존 인프라를 24시간 개방하는 것만으로도

구민들은 두 배 이상의 공간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자

가장 체감도 높은 생활 정책입니다.



둘째, 스마트 기술 기반의 안전한 운영 체계 구축입니다.



이미 해외 여러 도시에서는

QR 인증 출입 시스템과 AI CCTV를 통해

무인 도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작은도서관과 연계한다면

야간에도 안전하고 빈틈없는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운영 체계를 충분히 구축할 수 있습니다.



셋째,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학습 생태계 조성입니다.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AI가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도서를 추천하고,

비대면 학습 콘텐츠와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합니다.



강남이야말로

`공간을 넘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진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단계적 추진 전략도 함께 제안드립니다.



먼저, 거점 동을 선정한 시범 운영을 통해

스마트 출입과 야간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으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 뒤,



최종적으로

22개 전 동으로 확대하여

강남 전역을 `불이 꺼지지 않는 지식 네트워크`로

완성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닙니다.

그 도시가 밤에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시의 품격입니다.



강남의 불빛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구민의 미래를 밝히는 `지식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학습 도시,

미래형 공공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도시,



강남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남이 먼저, 선도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단계적인 실행을 정중히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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