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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업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로 위기 극복
HS효성첨단소재, 영원무역그룹, 제직, 가연, 연사, 염색 업체들 적극 나서
repoter : 구동찬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6-04-03 11:24:49 · 공유일 : 2026-04-12 09:06:04

중동 전쟁(미국+이스라엘 vs 이란)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패션기업들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를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단 내 베트남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영원무역그룹도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친환경 공단 KEPZ(한국수출가공공단·Korean Export Processing Zone)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받고 있다. 
 
섬유산지 대구경북의 중소, 중견 기업들도 전기료 인상에 대응해 수년전부터 공장 옥상 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50% 무상 지원책에 힘입어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최대 생산 거점인 베트남법인을 에너지 IT 전문 기업인 누리플렉스와 함께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 그린 팩토리’로 고도화해 글로벌 친환경 제조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발전량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설비 안정성과 생산성을 함께 개선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8월 추가 설비가 완공되면 연짝 공단 내 총 37.5MWp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더 확보하게 된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약 60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생산 원가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 확대로 지속가능경영 추진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영원무역그룹의 KEPZ는 공단 전체에 43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25년도 기준 전체 사용 전력의 약 61%를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이 활발한 낮시간에는 태양광 발전 전력 중,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방글라데시 국가전력망(National Grid)에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류 파동에도 전력 등 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섬유산지인 대구경북 섬유기업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전기료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옥상에 태양광 설비 구축을 추진해 온 기업들이 일부 있었는데 정부가 올해부터 태양광 전기 자가사용 업체에 최대 50%까지 설치자금을 무상 지원함에 따라 태양광 설비에 나서는 기업들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전쟁 여파로 전기료 부담이 높은 제직업체, 염색가공업체 등 섬유업체들이  자가 전기사용 태양광 설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자가설치 주요내용(2026년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변경안)을 보면 RE100기업, 산단입주업체, 공장 등에 최대 1000Kw(일반건물 200Kw)까지 지원한다.
 
정부가 자가 전기사용 태양광 설치에 50% 무상 지원함에 따라 에어제트룸(AJL) 제직업체를 비롯해 가연, 연사, 염색가공 업체들이  태양광 설비를 통한 에너지 대체로 전기료 대폭 절감과 함께 위기 탈출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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