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이 새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노량진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왕승록ㆍ이하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은 내년 2월 6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이곳 시공자 선정이 눈에 띄는 이유는 기존 시공자와 가계약 해지 후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15일 노량진2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등의 대여 문제로 마찰을 빚던 한화건설과 지난 2월 가계약을 해지한 후 이번에 새 시공자를 찾아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심사인 공사비 예정 가격은 954억1463만3000원(철거비 포함ㆍ제경비 및 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의 입찰 보증금은 50억 원(현금 20억 원과 보증보험증권 30억 원)이다.
공공관리제도 전면 시행(2010년 10월 1일ㆍ시공자 선정 시기 : 조합설립인가 이후→사업시행인가 이후) 이전인 2010년 8월 시공자를 뽑아 공공관리제도 적용을 피했던 노량진2구역은 기존 시공자와의 관계 청산으로 공공관리제도하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제도 적용 유예기간인 2010년 9월 30일 이전까지 시공자와 설계자를 모두 선정한 정비구역은 공공관리제도를 적용받지 않았다.
한편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은 노량진동 312-75 일대 1만6207㎡를 그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3개 동 42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의 현 조합원 수는 143명이다. 임대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일반분양분이 170가구 이상으로 추산돼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이 새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노량진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왕승록ㆍ이하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은 내년 2월 6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이곳 시공자 선정이 눈에 띄는 이유는 기존 시공자와 가계약 해지 후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15일 노량진2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등의 대여 문제로 마찰을 빚던 한화건설과 지난 2월 가계약을 해지한 후 이번에 새 시공자를 찾아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심사인 공사비 예정 가격은 954억1463만3000원(철거비 포함ㆍ제경비 및 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의 입찰 보증금은 50억 원(현금 20억 원과 보증보험증권 30억 원)이다.
공공관리제도 전면 시행(2010년 10월 1일ㆍ시공자 선정 시기 : 조합설립인가 이후→사업시행인가 이후) 이전인 2010년 8월 시공자를 뽑아 공공관리제도 적용을 피했던 노량진2구역은 기존 시공자와의 관계 청산으로 공공관리제도하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제도 적용 유예기간인 2010년 9월 30일 이전까지 시공자와 설계자를 모두 선정한 정비구역은 공공관리제도를 적용받지 않았다.
한편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은 노량진동 312-75 일대 1만6207㎡를 그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3개 동 42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의 현 조합원 수는 143명이다. 임대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일반분양분이 170가구 이상으로 추산돼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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