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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지상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공급한다… ‘층층공원’ 조성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5-07 15:25:34 · 공유일 : 2026-05-07 20:00:4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재개발)가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미아동 130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ㆍ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구릉지로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와 옹벽으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고,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와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사업은 강북구 도봉로34길 43-13(미아동) 일원 7만7787㎡를 대상으로 용적률 249%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공공주택 26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용도지역을 기존 제1종ㆍ제2종(7층 이하)일반주거지역을 상향 조정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하고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기존 209%에서 245%로 완화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최대 25m 고저차를 극복하고자 시 `규제 철폐 6호`를 적용해 총 5200㎡ 규모의 층층공원(입체공원)을 조성한다. 민간은 토지 소유권을 유지하며 지하주차장 등 하부 공간을 온전히 활용하고, 공공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해 지상부를 시민 녹지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대지면적 감소에 따른 용적률 손실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대상지 인근 미아동 258ㆍ번동 148 일대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오패산 녹지 축을 시가지로 확장해 연속적인 녹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한다. 대상지 남측의 미아9-2구역의 도봉로30길 도로 개선(8m→25m) 계획과 연계해 도로를 통합 정비하고 동서간 연결성을 높인다. 현재 미아9-2구역은 기존 도로와 최대 3.5m 옹벽이 발생하는 도로 계획(폭 17mㆍ2차로)으로 2개 도로가 분리되는 상황이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분리된 2개 도로의 높이를 동일하게 조정해 하나의 도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 정비한다.

가파른 구릉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등 창의적 주거 유형을 도입해 입체적인 단지 경관을 구현한다. 특히 북측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초등학교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보행공간 확보와 계단ㆍ경사 없는 학교가는 길 조성 등 보행 동선도 정비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화계초, 신일중, 신일고, 서울애화학교, 성신여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오패산, 북서울꿈의숲, 북서울의꿈의숨월영지, 오동근린공원, 강북구민운동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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