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후보, “경선참여 후보님들이 하나가 돼 선거를 치릅시다”-[에듀뉴스]
‘민주진보 단일후보’ 지위는 법적으로 최종 확정
전직 교육감 7인 지지 이어 법적 정당성도 확보
정근식 선대위 “품격과 책임으로 서울교육 이끌것”
“‘더·더·더’로 선배들의 혁신교육 씨앗 헌신 잇겠다”
본선 후보자 등록하고 경선 후보자들에게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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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ter : 이수현 기자 ( edunewso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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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5-14 11:09:58 · 공유일 : 2026-05-14 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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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4일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일부 경선 참여 후보 측이 제기했던 ‘단일후보’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이 기각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참여 후보들이 하나가 되어 선거를 치르자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정 예비후보는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한만중 후보와 함께한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과반이상의 득표율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으나 일부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 반발하면서 ‘단일후보’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으며 이후 법정 항고 기한인 13일 자정까지 별도의 항고가 제기되지 않으면서 정 예비후보의 ‘민주진보 단일후보’ 지위는 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서울교육 공동체 앞에 놓였던 또 하나의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며 “법원은 경선 결과 전체를 부정하거나 정근식 후보의 ‘민주진보 단일후보’ 명칭 사용을 금지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명칭 사용 여부에 관한 판단을 넘어, 시민참여단 모집 과정, 참가비 대납 의혹, 선거인명부 검증절차, 본인인증 투표의 적정성 등 경선 전반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법원은 추진위원회가 후보자 측과의 논의, 입금 내역 분석, 전화조사, 자진신고 문자 발송, 신청서와 입금 명단자 대조 등 필요한 검증 절차를 진행해왔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경쟁과 문제 제기를 허용하지만, 절차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존중할 때 민주주의는 더욱 단단해진다”면서 “시민참여단의 선택, 추진위원회의 결정, 법원의 판단까지 확인된 지금,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대위는 지난 12일 발표된 곽노현·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전직 교육감 7인의 지지 성명도 함께 언급했다.
선대위는 “전직 교육감님들께서는 ‘서울교육은 경선이 끝나면 하나의 연합군이 되어 혁신교육을 지켜왔다’고 말했다”며 “경선의 문제 제기는 가능하지만, 스스로 동의하고 참여한 절차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적 질서를 흔드는 일이라는 무거운 당부를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경쟁의 시간은 끝났다”고 밝히고 “이제는 원팀의 시간”이라며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께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면서 “함께 품격 있는 선거, 책임 있는 정책 경쟁으로 서울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과 전직 교육감님등이 인정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하고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의 문제의식과 정책 제안을 서울교육의 더 넓은 미래 속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14일 정근식 예비후보가 본선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민주진보 진영 모두 힘 합쳐야 한다한다”고 밝히고 “혁신교육 씨앗 뿌린 선배들의 헌신 잇겠다”면서 ‘더·더·더(더 지혜로운 눈길로, 더 따스한 손길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발길로)’를 밝혔다.
이어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갈등을 넘어 책임으로, 경쟁을 넘어 서울교육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새긴다”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서울교육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믿는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경선은 끝났고, 우리 앞에 남은 것은 민주진보 진영이 모두 힘을 합쳐 서울교육을 지키고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일”이라며 곽노현·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전직 교육감 7인이 보낸 지지를 언급했다.
또한 “혁신교육의 씨앗을 뿌린 선배들의 헌신, 학교 민주주의를 지켜온 현장의 노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어온 서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강조하고 “더 낮게 학교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더 넓게 생각이 다른 사람도 품고, 더 단단하게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과 검증된 실천의 힘으로 서울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