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현대건설 담당 PM이 중견사로부터 1000만 원의 상품권을 받고 철수했다는 아유경제 특별보도팀의 아유경제TV를 통해 유튜브로 공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수주한 서울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1000만 원의 상품권이 현대건설 PM으로 전달됐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증언이 녹취록으로 확보돼 파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견사 직원 : "형님 저 회사 그만 때려치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유경제 대표이사 : "무슨 일인데"
중견사 직원 : "넘 힘드네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들어가 쉬어라"
중견사 직원 : "형님 좀 도와주세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뭔 일인데"
중견사 직원 :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겨우 수주 목전인데 현대건설 담당이 비대위랑 결탁해 구청에 민원을 넣고 사업을 방해해 미쳐버리겠습니다. 브랜드가 갑이라고 정말 저 자신이 한심할 정도입니다. 상품권까지요. 요구해서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1000만 원을 상품권으로 보냈습니다. 결국 사업지에서 빠질 거 같긴 한데 넘 지저분해서 돌겠네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이놈아! 할 짓이 있지 너가 전달했어? 상품권"
중견사직원 : "아니요, 위에서 알아서 전달된 것 확인했는데… 양심에 가책도 있고 현대건설 담당 PM 하나에 2개 회사가 이렇게 전전긍긍해야 한다는 사실에 자괴감까지 듭니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중견사 직원-본보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으로 현대건설이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은 현장에 홍보 직원을 풀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다 결국 담당 PM에게 상품권이 전달되고 나서야 현장을 빠졌다는 내용이 추가된 녹취록으로, 특히 최근에는 압구정3구역에서 현대건설의 본사 직원이 OS 홍보 직원과 바람까지 피워서 다른 OS 홍보 직원들이 본사 직원의 위세를 탄 그 여직원의 눈치를 보느라 힘들다는 몇 명의 홍보 직원들의 증언까지 단독 입수했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현대건설 직원이 누군지 모르지만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쟁을 피하는 분위기인 도시정비사업에서 과거에는 빠져주면서 들러리 입찰 즉 경쟁입찰을 피하게 위해 즉 B사 경쟁처럼 보이게 도움받던 것 등 종종 있던 의혹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이렇게 담당 PM이 1000만 원의 상품권을 상납 받고 현장을 빠져 줬다는 건 처음 있는 일인 거 같다.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똑같이 비판받아야 할 상황이고 절대 현장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건설사 부장은 "인과응보의 결과로 보인다. 압구정5구역에서 볼펜 몰카 사건을 기사화시켜 DL이앤씨 직원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통상 시공자 선정을 하는 입찰 당일 날 경쟁사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비밀리에 사진을 찍었던 것은 공공연한 관행이었고 볼펜 몰카 역시 당일 조합에 모두 회수된 사건인데 엄청난 일인 것처럼 기사화되면서 한 시공자 직원은 정말 큰 상처를 받은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며 "결국 현대건설 직원들의 내로남불이 이번 1000만 원 상납 의혹 이슈가 터지면서 퍼져 담당 직원 역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많은 사건이 터지고 있는 만큼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형국"이라며 "압구정3구역, 압구정5구역, 성수4지구까지 치열한 수주전은 이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전쟁터가 됐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1000만 원 상품권에 관여했나!? 안 했나?!가 결국 성수4지구의 판도 바꿀 것
보통 도시정비업계의 관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지분대로 정산을 하는 시스템으로 중견사 측에서 1000만 원을 상납했어도 결국 정산은 대우건설과 공통으로 진행됐을 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 한 조합원은 "대우건설의 불법 홍보로 조합과 극대치를 이뤘던 대우건설이 다른 현장에서는 수의계약을 위해 현대건설에 상품권을 상납하는 것에 관여했다면 정말 성수4지구에서도 조합원들의 비난에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압구정3구역, 압구정5구역, 성수4지구에서 마수걸이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행보와 관련해 아유경제TV 유튜브 채널과 기사가 양천구 목동 재건축, 영등포구 여의도동 재건축 등 강남 곳곳 조합원들 카톡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후폭풍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로29길 71(압구정동) 일원 39만9595.1㎡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70층 공동주택 5175가구(공공주택 64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경우 강남구 압구정로 321(압구정동) 일원 7만8989.6㎡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68층 공동주택 8개동 13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이다. 한양 1ㆍ2차를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성덕정길 136-10(성수동2가) 일원 8만9828㎡를 대상으로 건폐율 30.49%, 용적률 299.88%를 적용한 지하 6~지상 64층 공동주택 10개동 총 1439가구(공공 267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체 공사비는 약 1조3000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공공기여 등을 통해 공공청사,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성수동 일대는 한강 조망권과 입지 프리미엄으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아유경제 tV에서 1000만 원 상납에 대한 녹취록이 재구성돼 있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현대건설 담당 PM이 중견사로부터 1000만 원의 상품권을 받고 철수했다는 아유경제 특별보도팀의 아유경제TV를 통해 유튜브로 공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수주한 서울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1000만 원의 상품권이 현대건설 PM으로 전달됐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증언이 녹취록으로 확보돼 파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견사 직원 : "형님 저 회사 그만 때려치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유경제 대표이사 : "무슨 일인데"
중견사 직원 : "넘 힘드네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들어가 쉬어라"
중견사 직원 : "형님 좀 도와주세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뭔 일인데"
중견사 직원 :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겨우 수주 목전인데 현대건설 담당이 비대위랑 결탁해 구청에 민원을 넣고 사업을 방해해 미쳐버리겠습니다. 브랜드가 갑이라고 정말 저 자신이 한심할 정도입니다. 상품권까지요. 요구해서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1000만 원을 상품권으로 보냈습니다. 결국 사업지에서 빠질 거 같긴 한데 넘 지저분해서 돌겠네요"
아유경제 대표이사 : "이놈아! 할 짓이 있지 너가 전달했어? 상품권"
중견사직원 : "아니요, 위에서 알아서 전달된 것 확인했는데… 양심에 가책도 있고 현대건설 담당 PM 하나에 2개 회사가 이렇게 전전긍긍해야 한다는 사실에 자괴감까지 듭니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중견사 직원-본보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으로 현대건설이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은 현장에 홍보 직원을 풀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다 결국 담당 PM에게 상품권이 전달되고 나서야 현장을 빠졌다는 내용이 추가된 녹취록으로, 특히 최근에는 압구정3구역에서 현대건설의 본사 직원이 OS 홍보 직원과 바람까지 피워서 다른 OS 홍보 직원들이 본사 직원의 위세를 탄 그 여직원의 눈치를 보느라 힘들다는 몇 명의 홍보 직원들의 증언까지 단독 입수했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현대건설 직원이 누군지 모르지만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쟁을 피하는 분위기인 도시정비사업에서 과거에는 빠져주면서 들러리 입찰 즉 경쟁입찰을 피하게 위해 즉 B사 경쟁처럼 보이게 도움받던 것 등 종종 있던 의혹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이렇게 담당 PM이 1000만 원의 상품권을 상납 받고 현장을 빠져 줬다는 건 처음 있는 일인 거 같다.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똑같이 비판받아야 할 상황이고 절대 현장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건설사 부장은 "인과응보의 결과로 보인다. 압구정5구역에서 볼펜 몰카 사건을 기사화시켜 DL이앤씨 직원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통상 시공자 선정을 하는 입찰 당일 날 경쟁사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비밀리에 사진을 찍었던 것은 공공연한 관행이었고 볼펜 몰카 역시 당일 조합에 모두 회수된 사건인데 엄청난 일인 것처럼 기사화되면서 한 시공자 직원은 정말 큰 상처를 받은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며 "결국 현대건설 직원들의 내로남불이 이번 1000만 원 상납 의혹 이슈가 터지면서 퍼져 담당 직원 역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많은 사건이 터지고 있는 만큼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형국"이라며 "압구정3구역, 압구정5구역, 성수4지구까지 치열한 수주전은 이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전쟁터가 됐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1000만 원 상품권에 관여했나!? 안 했나?!가 결국 성수4지구의 판도 바꿀 것
보통 도시정비업계의 관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지분대로 정산을 하는 시스템으로 중견사 측에서 1000만 원을 상납했어도 결국 정산은 대우건설과 공통으로 진행됐을 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 한 조합원은 "대우건설의 불법 홍보로 조합과 극대치를 이뤘던 대우건설이 다른 현장에서는 수의계약을 위해 현대건설에 상품권을 상납하는 것에 관여했다면 정말 성수4지구에서도 조합원들의 비난에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압구정3구역, 압구정5구역, 성수4지구에서 마수걸이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행보와 관련해 아유경제TV 유튜브 채널과 기사가 양천구 목동 재건축, 영등포구 여의도동 재건축 등 강남 곳곳 조합원들 카톡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후폭풍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로29길 71(압구정동) 일원 39만9595.1㎡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70층 공동주택 5175가구(공공주택 64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경우 강남구 압구정로 321(압구정동) 일원 7만8989.6㎡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68층 공동주택 8개동 13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이다. 한양 1ㆍ2차를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성덕정길 136-10(성수동2가) 일원 8만9828㎡를 대상으로 건폐율 30.49%, 용적률 299.88%를 적용한 지하 6~지상 64층 공동주택 10개동 총 1439가구(공공 267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체 공사비는 약 1조3000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공공기여 등을 통해 공공청사,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성수동 일대는 한강 조망권과 입지 프리미엄으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