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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후보, “세계속의 서울교육으로 날개를 펴기 위해 ‘더·더·더·더’”-[에듀뉴스]
21일 오후, 서울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후보의 출정식 열려
repoter : 이수현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5-22 13:22:12 · 공유일 : 2026-05-22 20:01:49


[에듀뉴스]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후보의 출정식에서 정 후보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오늘은 단순히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날만은 아니며 서울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강등과 퇴행 속에 멈춰 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출발의 날”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러나 1년 6개월은 서울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기에는 너무 짧았다”며 “시작은 했지만 완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으며 이제는 시작한 일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울교육의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에는 흔들림 없는 4년이 필요하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학부모 부담을 확실히 덜겠다 △배움이 느린 아이도 책임있게 끝까지 챙기겠다 △정근식만의 슬기로운 AI 교육과 전인적 발달을 위한 독서,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을 정착시키겠다 △자율과 자치가 살아 숨 쉬는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구축하겠다 등의 푯대를 밝혔다.

정 후보는 특히 “저는 더 낮은 곳으로 가겠다”면서 “세계속의 서울교육으로 날개를 펴기 위해 ‘더·더·더·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더·더·더’는 △더 아픈 곳을 살피겠다 △더 어려운 학생 곁에 서겠다 △더 지친 선생님 곁에 서겠다 △더 불안한 학부모 곁에 서겠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겸 경기도교육감은 “여러분들 어깨에 서울교육이 달려있다”면서 “서울교육과 경기교육이 진보교육감으로 이루어지면 한국교육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여러분 어깨에는 무거운 짐이 달려 있다”며 “그런대 여러분이 이렇게 열정과 최선을 다 하신다면 한국교육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정근식 후보를 아는 것은 세 가지”라고 단언하고 “첫째는 1980년 사회학과 대학원생으로서 당시 광주민주항쟁의 과정과 그것을 지켜본 후에 전두환 내란 사태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대학원생들의 거부시위를 조직하다 경찰에 강제로 연금 돼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리고 전남대 교수, 서울대 교수를 거치면서 바로 1987년에 교수들이 대한민국 사회와 교육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 조직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라고 소개하고 “또 여기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 교수 동기로서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교육의 민주화를 위해 애썼다”고 전했다.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통해 “저는 제 옆에 계시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께서 혁신 교육을 부르짖고 제일 먼저 대한민국 교육개혁에 앞장서는 교육감으로서 역할을 한 바로 그 다음인 2010년부터 2014년, 2018년 광주시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교육개혁과 혁신 교육을 위해서 애써 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금 우리 교육이 여러 가지로 도전을 받고 위기에 있는데 지금도 교육혁신과 교육 민주화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교육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 속에서 오늘 이 자리에선 것”이라며 “정근식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는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하고 “전남대 교수였던 정근식 후보의 정책적, 철학적, 학문적 뒷받침을 받으면서 교육운동을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근식 후보는 그냥 대학 강단과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는 교수가 아니었다”고 전하고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발전을 위해서 자기가 어려운 일을 당하고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적극 나서는 정의의 열혈투사였다”며 “그래서 오늘 저는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고자 하는 것이고 서울교육은 그냥 서울의 교육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감만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며 서울시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고 발전시켜 나가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역설하고 “서울시교육감을 진보진영이 이기면 대한민국 교육은 민주진보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 진보단일후보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전 교육감은 “그런데 일부에서 맘에 안 든다, 안타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승복하지 않고 자기가 더 나은 후보라고 나서는 것은 동지이지만 동의할 수가 없다”면서 “민주진보단일후보로 선정된 정근식 후보가 당선이 돼야만 진정한 민주진보교육으로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하고 “반드시 정근식 후보를 당선시키셔서 대한민국 교육이 발전된 혁신교육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제가 보답도 못하고 물러났는데 우리 정근식 교육감이 서울혁신교육의 바통을 이어와 줬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 서울혁신교육의 목표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이 어떠하든지 간에 교실에서는 완전한 평등한 교육, 모든 아이들이 하나라도 자신의 꿈과 끼에 따라서 성장하는 그런 교육, 그게 우리 서울혁신교육의 목표였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혁신교육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제 정근식 교육감을 당선 시켜서 우리 서울혁신교육이 목표했던 목적지에 우리 모두가 함께 더 잘 해야 한다”며 “서울교육 하면 미래로 외쳐달라”고 독려하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은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결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유세 행사로, 정 후보가 추진하려는 서울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현장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는 유세단과 지역선거사무소 관계자, 시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출정식에서 ‘유세송’공개, 청년·학부모 대표와 교육계 주요인사들의 지지발언,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보선·김현철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청년·학부모·교육계 인사들은 릴레이 지지발언을 통해 정근식 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하고 서울교육에 대한 기대를 밝힌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선언하면서 ▲기본교육 ▲기초학력 보장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학생 맞춤형 교육 ▲AI 시대 미래교육 ▲돌봄과 안전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서울교육의 미래 구상을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은 서울교육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시작하는 자리”라며 “청년, 학부모, 교사, 시민과 함께 서울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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