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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선대위, 조전혁 ‘퀴어 동성애 추방’ 현수막 철거 촉구-[에듀뉴스]
“학생 존재 자체를 배제하는 혐오 표현, 교육의 이름으로 용납될 수 없어”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5-23 22:48:01 · 공유일 : 2026-05-24 08:01:52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3일 조전혁 후보의 ‘퀴어 동성애 교육 추방’ 선거 현수막에 대해 “성소수자 학생을 배제와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표현”이라며 철거를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감 선거에서 혐오와 배제의 언어가 등장한 현실을 깊이 우려한다”며 “교육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충고하고 “성소수자 학생 역시 학교 안에서 존엄과 안전을 보장받아야 할 학생”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특히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표현을 삼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키고 “행정안전부 또한 옥외광고물법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부정하거나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광고물은 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조전혁 후보가 내건 현수막에 대해 “시민사회는 물론이고 인권단체와 문화예술계에서도 문제 제기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것은 차별과 혐오의 추방’이라는 시민 현수막이 게시될 정도로 사회적 문제 제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대위는 조전혁 후보의 과거 학교폭력 사실도 함께 거론했다. 선대위는 “조전혁 후보 스스로 고교 시절 동급생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며 “학교 폭력의 아픔을 누구보다 무겁게 바라봐야 할 교육감 후보가 혐오와 배제의 언어를 선거 현장에 내걸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교육은 학생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길러내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조전혁 후보는 혐오 표현 논란이 된 현수막을 즉각 철거하고 학생과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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