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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일출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4-12-14 00:26:55 · 공유일 : 2014-12-25 23:04:16


대왕암 일출 
문효치 시선집 / 청어 刊

  곤고한 삶이여, 이제 위로를 받으라. 
  시의 사제로서 오십 년 가까운 세월이다. 시를 위해 제사 지내며 내 영혼이 녹슬지 않기를 소망했다. 
  시 앞에서 너무 경직되어 있는지 모르지만,이 경직 이 나의 문안이요 나아가 구원이다. 
  살점을 뚝뚝 떼어 시에 붙이고 피를 쏟아 시를 적셨 다. 내놓기 부끄러운 말붙이들, 그러나 이 부끄러움 또한 오늘은 나의 자랑도 될지니, 시에 대한 사랑이 여 영원히 깨어 있으라.
문효치, 책머리글 <자서 自序>


    - 차    례 -

1부. 알락귀뚜라미
거꾸로여덟팔나비 
미운사슴벌레 
개똥벌레 
별박이자나방 
풀종다리 
모시나비 
금테비단벌레 
멧팔랑나비 
알락귀뚜라미 
풀에게 
들꽃 
개불알꽃 
노랑어리연꽃 
각시붓꽃 
방동사니 
송사리 
앞산 
청설모 - 커피 마시는 여인 
옷 
내 살 속에 
참새

2부. 원촌의 저녁
가을 노래·1
꽃·1
바람·Ⅰ
바람·Ⅵ - 병상에서 
저녁놀 
초승달 같이 
새·1
용유도(龍遊島) 장미 
파도 
지리산 시詩 - 메아리 
바다의 문·1
바다의 문·47
바다의 문·57
봉평의 달·1
소록도 - 그리움 
공산성의 들꽃 
늦가을 
달빛에 대하여 
원촌의 저녁 
망해사 - 청조헌 
한강 단상·4
갈참나무·2
풀잎 하나로 
섶섬의 물 
대왕암 일출 
동강의 달빛

3부. 고로쇠나무 밑에서 만나리
삶 
병중(病中)·1
연기(煙氣) 속에 서서 
회상(回想)의 사월(四月)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강(江)
피리 
연서(戀書)
사랑법·1
고로쇠나무 밑에서 만나리 
이야기 하는 무덤 
기다림·7
휴전 
연기에 대하여·3
서늘함·1
끈 
골다공증 
낙조 
첨성대 
에밀레종(鍾)
해운대의 달

4부. 무령왕비의 은팔찌
무령왕(武寧王)의 금제관식(金製冠飾)
무령왕(武寧王)의 청동식이(靑銅飾履)
무령왕武寧王의 목관(木棺)
무령왕(武寧王)의 도자등잔(陶磁燈盞)
무령왕(武寧王)의 나무 두침(頭枕)
무령왕비(武寧王妃)의 은팔찌 - 다리(多利)의 말 
백제시 - 옷 
백제시 - 토우다이지 대불(東大寺大佛)
백제시 - 천수국만다라수장(天壽國曼茶羅繡帳)
계백의 칼 
백제시 - 아좌태자의 붓 
백제시 ? 구다라고도(百濟琴)
백제시 - 칠지도(七支刀)
새 - 백제 시편·5
나방 - 백제 시편·18
그리움 - 백제 시편·20

해설 | 한국문학의 폭 넓히기와 위상 높이기-문효치(文孝治)의 시문학 세계_이명재

[2014.11.25 초판발행. 120쪽. 정가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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