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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원효산호 재건축, 이달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8-18 14:18:32 · 공유일 : 2026-08-18 20:00:3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원효로 산호아파트(이하 원효산호) 재건축사업이 이주를 향한 신속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용산구는 원효산호 재건축 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안)을 이달 10일 인가했다고 지난 14일 고시했다.

원효산호는 1977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한강 수변축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관적 가치를 갖춘 곳이다.

원효산호 재건축사업은 용산구 원효로 66(원효로4가) 일원 2만7117.3㎡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7개동 6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169가구 ▲84㎡ 307가구 ▲99㎡ 140가구 ▲112㎡ 28가구 ▲123㎡ 1가구 ▲161㎡ 2가구 등이다.

이 사업은 2024년 3월 29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시공자 선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지난해 2월부터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바 있다.

관리처분인가는 감정평가,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총 9개 공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공정계획상 표준 처리기한은 1년 9개월이지만, 구의 신속한 행정 지원과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1년 6개월 만에 관리처분인가 고시를 마쳤다고 전했다.

향후 조합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도록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 심의 등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이주ㆍ해체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경대 청장은 "원효산호 재건축이 한강변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지라는 강점을 살려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이주, 해체 등 남은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마포구청역, 6호선ㆍ경의중앙선 효창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가 인접해 주요 도심지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원효초, 선린중, 성심여중, 배문고, 성심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이마트, 아이파크몰, 여의도성모병원 등이 있어 무난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제업무지구로 개발을 추진 중인 옛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도 가까워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마포대교~원효대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정면으로 한강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춰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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