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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결의안, UN 안보리 정식 안건에 채택
짐바브웨, 미얀마 이은 3번째… 중국ㆍ러시아 ‘반대’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2-26 10:17:12 · 공유일 : 2014-12-26 13:03:41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국제연합(UNㆍ이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예상대로 반대표를 던졌으며,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영국 등 나머지 11개 이사국은 안건 채택에 찬성표를 던졌다.
인권 상황이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된 것은 2005년 짐바브웨, 2006년 미얀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하지만 북한 인권 상황 의제는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반영해 안보리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이전 두 사례와 차별된다. 앞선 두 사례는 유엔 총회를 거치지 않고 안보리 이사국들이 토의 안건으로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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