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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해 교육장,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독서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도록 할 것”-[에듀뉴스]
동래교육지원청, 작가 초청 인문 독서 콘서트 ‘책이 건네는 위로’ 운영
repoter : 조민희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9-02 12:46:33 · 공유일 : 2026-09-02 13:01:49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산하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해)은 3일 명장도서관에서 관내 중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인문 독서 콘서트 ‘책이 건네는 위로’를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8월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을 ‘해양AI교육’의 전초기지로! 대한민국 대표교육으로!’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독서와 예술교육에도 집중한다”고 밝히고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하고 악기공유센터를 설립해 학교 오케스트라 확산과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한다”면서 “또 폐교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오페라 아카데미를 설립해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관련기사).

류광해 교육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콘서트에 대해 “지난 6월 동아리 선정과 도서 배부로 시작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구절을 필사하며,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되짚어보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간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토론 주제로 모둠별 토의를 이어가고, 그 결실로 작가에게 던질 질문을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인문학 수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책 속 인물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나누는 대화는 독서를 삶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과 사고력, 표현력 신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독서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2026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신상문구점’의 저자인 청소년 문학 작가 김선영이 초청된다. 먼저 작가 강연이 진행되고,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질문을 작가에게 직접 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7월부터 동아리별로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을 이어온 학생들에게는 작가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직접 소통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한편, 질문하는 능력과 경청하는 태도 함양 등 의사소통 역량도 함께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아리 단위의 협력적 독서 문화 속에서 정서적 성장과 자아성찰의 기회를 얻고, 청소년기의 고민을 책 속 이야기에 비추어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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