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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교육] 올해 수능에 졸업생 17만 명 응시… 역대 최대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9-10 16:18:50 · 공유일 : 2026-09-10 20:00:35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졸업생 17만3706명이 지원하면서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도 2022년 통합수능 도입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입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수능에 55만186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능 응시자(55만4174명)보다 2310명 감소한 규모다.

재학생은 35만5391명(64.4%)으로 지난해보다 1만6506명(4.4%)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은 17만3706명(31.5%)으로 1만3784명(8.6%) 늘고 검정고시 등 지원자도 2만2767명으로 412명(1.8%) 늘었다.

이에 따라 재학생 비중은 지난해 67.1%에서 64.4%로 2.7%p 낮아졌다. 졸업생 비중은 28.9%에서 31.5%로 2.6%p 상승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비중도 4.0%에서 4.1%로 소폭 높아졌다.

졸업생ㆍ검정고시생이 증가한 것은 올해가 현행 수능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해인 데다 대학 재학 중인 반수생들이 대거 가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7년 실시되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문ㆍ이과 통합시험 형태로 치러진다.

이과생이 과탐 대신 사탐을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사탐ㆍ과탐 응시자 52만7255명 중 사탐만 2과목 선택한 수험생은 36만7073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지난해 32만4405명(61%)보다 4만2668명이 늘었다. 반면 과탐만 2과목 선택한 수험생은 7만5036명(14.2%)으로 지난해 12만692명(22.7%)보다 4만5656명 줄었다. 사탐과 과탐을 1과목씩 선택한 수험생은 8만5146명(16.1%)이었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도 이어졌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33만6539명(64.9%)으로 가장 많았다. 미적분은 16만8199명(32.4%), 기하는 1만4201명(2.7%)였다. 확률과 통계 비중은 지난해 57.1%에서 7.8%p 높아졌으나 미적분은 39.9%에서 32.4%로 낮아졌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54만5251명(98.8%), 수학 51만8939명(94%), 영어 53만7066명(97.3%), 탐구 53만1676명(96.3%),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만1209명(22%)이다. 한국사는 모든 지원자가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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