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LH, AI 스마트계측 시스템 고도화… “옹벽 안전 관리 강화”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9-22 15:50:29 · 공유일 : 2026-09-22 20:00:4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AI 스마트계측 시스템`을 고도화해 옹벽ㆍ사면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은 옹벽에 설치된 고정밀 센서가 시설물의 변위, 기울기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한 뒤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육안상 점검이 어려운 시설물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며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인명ㆍ재산 피해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LH는 전국적으로 관할하는 옹벽ㆍ사면 중 중점 관리가 필요한 옹벽을 선별해 총 80곳에 스마트 계측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의 위험징후 감지 정확도를 높이고 상시 모니터링 기능은 더욱 강화한다.

최근 기상 변화로 연중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나 폭설 등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LH는 `사고 72시간 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 상황에서의 계측 데이터와 강우 양상 등을 AI가 종합적으로 패턴 학습ㆍ분석하도록 했다.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위험징후 감지 성능을 높여 사고 발생 최대 3일(72시간) 전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또 디지털트윈 기반의 3차원 입체 시각화 관제 기능을 접목해 현장 상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고 구조물 단면 시뮬레이션과 위험 점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 현장의 미세한 위험 요인을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옹벽 배면의 상태 분석 시 전기비저항 검사를 추가해, 계측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시설물 내부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에 대한 진단 정확도도 높인다.

LH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안전 관리에 적극 도입함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위험 징후를 잡아내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