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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주거ㆍ숙박ㆍ문화복합시설 조성… 성수ㆍ문정 일대 공동주택 448가구 공급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 포함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9-23 15:59:52 · 공유일 : 2026-09-23 20:00:3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 성동구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일대에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공연장을 갖춘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776병상 규모로 현대화하고 문정건영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16층 공동주택 610가구 규모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달 22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 ▲문정건영 리모델링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 일원 1만9002㎡를 대상으로 건폐율 45.86%, 용적률 873%를 적용한 지하 8층~지상 49층 주거ㆍ숙박ㆍ문화복합시설 3개동 규모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 383가구(임대 26가구 포함) 및 숙박시설 622실과 함께 903석 규모의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주거ㆍ숙박ㆍ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여가공간도 마련하도록 했다.

공연장은 부지 옆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와 맞닿도록 위치를 조정하고, 숙박시설 지상 46층에는 주민에 개방하는 전망공간을 만든다. 지하 3층에는 개방형 주차공간 133면을 조성한다. 공공기여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장기안심상가도 배치한다.

서울숲역과 주변 지역을 잇는 보행공간도 조성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2개와 서울숲역과 연결되는 침상형 공지 1곳, 공개공지 2곳을 마련하고 저층부에는 시민 휴게공간을 만든다.

시는 올해 하반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1958년 준공된 국립중앙의료원은 현대적인 의료시설로 신축된다.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함께 갖춰 감염병과 중증ㆍ응급환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국가 거점 종합의료시설로 탈바꿈한다.

국립중앙의료원ㆍ중앙감염병원 건립사업은 중구 방산동 70 일원 4만1404.4㎡를 대상으로 건폐률 47.13%, 용적률 289.66%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16층 병상 776개 규모로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526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 등을 갖춘다. 기존 국립중앙의료원 499병상보다 약 1.5배 확대된 규모다.

특히 각 의료시설의 가능적 특성을 반영해 동선을 체계적으로 분리한다. 평상 시에는 각 시설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되, 감염병 확산이나 대규모 재난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시설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변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부지 남측에는 훈련원공원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인다. 근현대 건축자산인 경성소학교는 보존해 전시장과 공공의료 업무지원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파구 문정건영 리모델링사업은 송파구 새말로8길 12(문정동) 일원 2만1263.2㎡를 대상으로 건폐율 36.63%, 용적률 373.66%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16층 공동주택 5개동 610가구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구 수는 기존 545가구에서 610가구로 65가구 많아진다.

지역공유시설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보행 편의를 높인다.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공유시설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9년 4월 착공, 2029년 5월 분양, 203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서울숲 일대 문화복합공간 조성,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국가 의료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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