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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올해 매매가 상승률 가장 높아
repoter : 고수홍 기자 ( skyclubss@naver.com ) 등록일 : 2014-12-30 17:30:50 · 공유일 : 2014-12-30 20:01:55


[아유경제=고수홍 기자] 광교신도시가 2014년 수도권 중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으로 확인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올해 매매가 8.51%, 전세가 21.03% 상승해 수도권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매가 상승률 5.53%를 기록한 광명시와 전세가 상승률 10.15%을 기록한 인천시를 제친 것으로 광교신도시는 2014년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역으로 남게 됐다.
부동산업계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남부권 2기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 선호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뉴타운이 해제되고 광명역세권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두 번째로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서울 서초구(5.27%), 강남구(4.61%)가 이름을 올렸다. 안산시는 3.76% 상승하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인천에 이어 판교신도시(9.25%), 오산시(9.17%)가 뒤를 이었다. 동대문구는 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톱(Top) 5에 들면서 올해 9.10% 상승했다.
한편 12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여야가 `부동산 3법`의 연내 처리를 합의(지난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으며 그 외 신도시가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주(0.12%)에 비해 0.7% 높은 0.19%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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