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판매되는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인근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이곳에서 판매하는 토종닭, 칠면조, 오골계 등 320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시장 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단 발병이 되면 국도나 고속도로 주변 농가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AI의 특성을 감안할 때 추후 감염 확산 가능성과 경로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이곳에 AI가 확산된 경로 또한 지난 9월 전라남도 영암에서 발생해 이후 경상도를 거쳐 인천 강화의 한 농장으로부터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련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농장 38곳에서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모란시장으로부터 반경 약 15km 근방에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있어 그곳으로의 추가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가피해는 이후의 빠르고 적절한 대처여부에 따라 달라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판매되는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인근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이곳에서 판매하는 토종닭, 칠면조, 오골계 등 320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시장 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단 발병이 되면 국도나 고속도로 주변 농가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AI의 특성을 감안할 때 추후 감염 확산 가능성과 경로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이곳에 AI가 확산된 경로 또한 지난 9월 전라남도 영암에서 발생해 이후 경상도를 거쳐 인천 강화의 한 농장으로부터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련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농장 38곳에서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모란시장으로부터 반경 약 15km 근방에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있어 그곳으로의 추가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가피해는 이후의 빠르고 적절한 대처여부에 따라 달라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