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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문재인, 당대표 출마 대선 평가 불복 행위” 비판
repoter : 박강복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5-01-04 21:55:47 · 공유일 : 2015-01-05 08:01:49
[아유경제=박강복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선 의원은 2일 문재인 의원의 당권 도전을 겨냥해 "당 대선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권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대선 평가 불복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문 의원에게 공개질의서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쟁점은 문재인 후보의 대선패배 책임`과 당내 만연한 `계파문제"라며 "2012년 대선패배의 주역인 문 후보의 당대표 출마는 계파문제와 연동되어 다시금 대선패배 책임 문제의 재논의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 후보의 이번 전당대회 출마는 2012년 대선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권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대선평가 불복행위`이며 친노 계파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무책임한 과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13년 4월 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중대한 과실로 총선이나 대선에 패배한 세력은 임기 이후에 당권에 다시 도전하는 과욕을 자제하고 책임을 지는 풍토를 조성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대선평가위원회가 채택한 보고서를 문 후보가 단 한 줄이라도 읽어봤다면 자신의 책임정치 윤리실천을 위해, 공정한 경쟁과 기회평등 원칙의 실현을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문 후보는 대선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당의 고질적 병폐가 되어버린 계파해체에 대한 구체적 대책 없이 공허한 정치적 구호로만 일관하고 있다"면서 "2012년 대선패배의 주역인 후보가 당 대선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제안을 무시하고 회피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당의 혁신과 계파갈등 극복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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