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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4동, 도시재생사업 성공 모델로 첫발 내딛다
2015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예정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12-31 13:56:14 · 공유일 : 2015-01-05 20:01:4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상도4동 일대(75만㎡)가 도시재생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상도4동은 최근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에서 서울 서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 따라서 4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상도4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구상안 `함께 사는 골목 동네 상도`에는 골목 단위 재생을 통해 주거환경 재생의 성공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가 담겼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1분 골목 공원 조성 ▲경로당 중심의 동아리 활동 및 일자리 연계 사업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재생 아카데미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 ▲주민이 함께하는 집 수리 ▲골목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다.
특히 현재 상시 개방을 하지 않는 양녕대군 묘역을 상시 개방해 인근 도화공원, 상도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상도 역사둘레길` 2,7km 구간도 만들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 같은 구상(안)을 구체화해 내년 중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변화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주민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서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며 "상도동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변화가 동작구를 넘어, 서울시 전체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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