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창용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가 간편결제 '페이나우'와 시너지 효과외에 또 다른 진짜 이유가 있다는데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9일 LG유플러스는 티켓몬스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자사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나우`가 국내 전자결제 PG 시장의 1위로 대규모 결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티켓몬스터 같은 '결제를 항상 해야 하는 플랫폼'이 더해지면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경쟁사인 SK텔레콤·KT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020, Offline to Online)` 분야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을 통해 11번가, 시럽 등의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11번가의 연간 거래액은 4조~5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T도 계열사인 KTH를 통해 T커머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티켓몬스터 인수전에 뛰어든 진짜 이유가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무선통신망을 독점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각각 43억 원과 1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해당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기업메시징서비스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 소비자 휴대폰으로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승인내역, 쇼핑몰 주문내역 알림 문자 등에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관련 시장 규모가 45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가 페이나우 결제시스템에다 티켓몬스터 같은 소셜커머스를 확보해 직접 기업메세징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 우월적인 지배력과 공정거래에 저촉되지 않는 합법적 운영으로 SK텔레콤을 물리치고 영원히 1등을 고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9일 LG유플러스는 티켓몬스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자사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나우`가 국내 전자결제 PG 시장의 1위로 대규모 결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티켓몬스터 같은 '결제를 항상 해야 하는 플랫폼'이 더해지면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경쟁사인 SK텔레콤·KT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020, Offline to Online)` 분야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을 통해 11번가, 시럽 등의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11번가의 연간 거래액은 4조~5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T도 계열사인 KTH를 통해 T커머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티켓몬스터 인수전에 뛰어든 진짜 이유가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무선통신망을 독점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각각 43억 원과 1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해당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기업메시징서비스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 소비자 휴대폰으로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승인내역, 쇼핑몰 주문내역 알림 문자 등에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관련 시장 규모가 45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가 페이나우 결제시스템에다 티켓몬스터 같은 소셜커머스를 확보해 직접 기업메세징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 우월적인 지배력과 공정거래에 저촉되지 않는 합법적 운영으로 SK텔레콤을 물리치고 영원히 1등을 고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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