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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3구역 재개발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응찰
오는 17일 시공자선정총회… 사업 순풍 이어 가나?
repoter : 박재필 기자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5-01-16 11:36:39 · 공유일 : 2015-01-16 20:01:55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부산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초반부터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일선 조합들의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첫 스타트가 바로 남구 대연3구역으로 이곳은 지난해부터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매번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롯데건설(대표이사 김치현)과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17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여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연3구역 조합 관계자는 "대연3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상 35층 규모 총 4551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2개 사가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한 만큼 총회가 조합원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김태영 부장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현대산업개발의 기조는 `공격`이라고 짧게 정리할 수 있다"며 "부산뿐 아니라 강남 주요 사업지를 필두로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부산사업소 이현석 총괄 소장은 "부산은 롯데건설에게 있어 남다른 곳이다. 대연3구역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해 강남권 수주 현장에 적극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수영구 남천삼익비치도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 중인 가운데 이르면 하반기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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