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 재개발ㆍ재건축시장이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부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공자를 선정했거나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구역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작년 11월 30일 남구 대연4구역이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을 시공자로 맞이한 데 이어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도 지난달(2014년 12월) 28일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을 시공자로 선정해 사업 순항을 예고한바 있다. 이 같은 예고에 부흥키라도 하듯 연초에도 부산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열기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7일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를 열어 롯데건설(대표이사 김치현)-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3차례 유찰 끝에 시공자를 선정한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은 이달 말께 본계약을 체결해 올 연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영구 광안1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2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과 금호건설(대표이사 원일우)이 경쟁을 펼친다. 시공자 선정을 무사히 마치면 이곳 사업은 순항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에선 재개발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끈다. 대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부터 `대연롯데캐슬` 입주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연롯데캐슬`은 2005년 9월 조합이 결성된 지 10년 만에 완공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 재개발사업 구역 중에서는 첫 입주다. 현재 남구에는 12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남구 관계자는 "별다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지역의 첫 재개발사업 사례인 만큼 정체된 인구 유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 재개발ㆍ재건축시장이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부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공자를 선정했거나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구역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작년 11월 30일 남구 대연4구역이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을 시공자로 맞이한 데 이어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도 지난달(2014년 12월) 28일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을 시공자로 선정해 사업 순항을 예고한바 있다. 이 같은 예고에 부흥키라도 하듯 연초에도 부산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열기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7일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를 열어 롯데건설(대표이사 김치현)-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3차례 유찰 끝에 시공자를 선정한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은 이달 말께 본계약을 체결해 올 연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영구 광안1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2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과 금호건설(대표이사 원일우)이 경쟁을 펼친다. 시공자 선정을 무사히 마치면 이곳 사업은 순항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에선 재개발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끈다. 대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부터 `대연롯데캐슬` 입주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연롯데캐슬`은 2005년 9월 조합이 결성된 지 10년 만에 완공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 재개발사업 구역 중에서는 첫 입주다. 현재 남구에는 12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남구 관계자는 "별다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지역의 첫 재개발사업 사례인 만큼 정체된 인구 유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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