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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올해 기업형 임대주택 1만 호 공급
첫 적용 대상지로 인천 도화지구 선정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1-22 12:42:14 · 공유일 : 2015-01-22 20:01:51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ㆍ국토부)가 중산층 주택 수량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내놨다.
국토부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 혁신 방안, NEW STAY(뉴 스테이) 정책`을 내놓고, 올해 안으로 민간 임대 리츠 등을 통해 임대주택을 최대 1만 호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적용되는 사업장은 인천 도화지구다. 이 지역에는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인천 도화동 도화지구(5BL, 6-1BL)에 ▲국민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대표이사 김동수)이 공동으로 출자해 임대주택 약 2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현재 인천도시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 협약 체결 준비 중에 있다.
국토부에 의하면 ▲국민주택기금은 우선주로 참여해 보통주 출자자와 타인 자본을 연결 ▲인천도시공사는 토지 매각과 함께 보통주로 참여해 민간 보통주와 리스크를 분담 ▲대림산업은 건설 투자자로서 시공, 보통주 출자 및 임대주택의 관리ㆍ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진행에 있어 우선적으로 대림산업은 오는 3월 중 리츠를 설립하고 주택 기금의 출자를 받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후 9월 착공과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면적에 따라 보증금 5000만~9000만 원, 월 임대료는 40만 원 중반에서 60만 원 초ㆍ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화지구 이외에도 서울 중구 신당동과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등도 추가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 사업은 건설사가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 기간 중 임대주택의 관리ㆍ운영을 맡게 돼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 강화와 임대주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인천의 구도심인 도화지구의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계기가 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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