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상찬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격파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오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연장까지 치른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연속 골이 터지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란-이라크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상대의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이어 연장 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후반 경기에서는 볼 점유율 62%를 기록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에는 좌우 측면을 노린 우즈베키스탄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대응하지 못해 실점과 다름없는 슈팅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수비도 크게 흔들렸다.
한편, 한국의 4강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23일 열리는 이란과 이라크 간 경기의 승자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벡전 이후 "선수들이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와 맞붙는 4강 상대도 연장까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아유경제=이상찬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격파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오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연장까지 치른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연속 골이 터지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란-이라크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상대의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이어 연장 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후반 경기에서는 볼 점유율 62%를 기록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에는 좌우 측면을 노린 우즈베키스탄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대응하지 못해 실점과 다름없는 슈팅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수비도 크게 흔들렸다.
한편, 한국의 4강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23일 열리는 이란과 이라크 간 경기의 승자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벡전 이후 "선수들이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와 맞붙는 4강 상대도 연장까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