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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1구역 재건축 시공자에 GS건설
올해 첫 수주… 조합-GS건설 “‘자이벨트’ 발판 마련” 기대
repoter : 고수홍 기자 ( skyclubss@naver.com ) 등록일 : 2015-01-26 14:14:47 · 공유일 : 2015-01-26 20:01:46


[아유경제=고수홍 기자] 부산 수영구 광안1구역 재건축 시공자가 GS건설로 결정됐다.
광안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경섭ㆍ이하 조합)은 지난 24일 개최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신부산교회(부산 수영구 무학로 9번길 6)에서 열린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시공자 선정에 관한 건이었다. 투표는 지난 입찰마감 때 최종 후보자에 오른 GS건설과 금호건설(대표이사 원일우)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개표 결과 GS건설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투표에 참가한 638명(직접 참석 502명, 서면 참석 136명) 가운데 GS건설은 540표를 획득하며 시공권을 가져갔다.
업계는 지난 한 해 동안 9곳을 수주하며 재개발ㆍ재건축 `강자`로 자리매김한 GS건설이 제시한 사업 조건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시공자 선정에 따라 GS건설은 향후 조합 측에 사업비로 375억 원을 대여하게 된다. 또 가구당 이주비로 1억2000만 원을 제공하며 이사비용으로는 1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3.3㎡당 공사비는 401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GS건설 이호진 소장은 "이번 광안1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로 남구 `GS하이츠자이`, 해운대구 `해운대자이`를 연결하는 `자이벨트`를 완성시키게 됐다"며 "광안1구역 사업과 함께 `자이벨트`가 완성되면 부산에서 `자이` 브랜드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안1구역 신경섭 조합장은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교통 요지이자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광안1구역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향후 들어설 `자이`의 모습에 조합원들 모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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