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서울] 가락시영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2-02 16:14:38 · 공유일 : 2015-02-02 20:01:58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단일 단지(현 세대수 기준)로는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이하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이 최근 들어 다시 진전이 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락시영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27일 송파구청(장)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200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의 분쟁 등으로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이 지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조합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상가 조합원 측과 별개로 열린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이번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내면서 이러한 우려를 잠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 "현재 이주를 99% 완료했다. 이달 안에 이주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오는 3월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 뒤 상반기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락시영아파트는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비록 사업 진행에 있어 상가 측을 배제키로 결정했지만 사업시행인가를 받고도 근 7년간 사업이 지체되며 생겼던 `체증`이 (이번 관리처분인가로) 내려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