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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숭어리샘 재건축, 새 시공자 선정 나서
오는 9일 현장설명회 개최… 시공자 선정 성공 시 사업 ‘탄탄대로’ 기대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2-03 15:24:18 · 공유일 : 2015-02-03 20:01:53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대전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숭어리샘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성선ㆍ이하 조합)은 지난달 30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키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이 낸 공고 등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대전 서구 계룡로 536 12 4층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다음 달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합은 당초 시공자로 한화건설-(주)한라-쌍용건설 드림사업단(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10년 대전 서구청(장)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이후 조합-시공자 간 사업비 문제가 협의되지 않는 등 시공자 측에서 사업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선정될 시공자는 다른 사업지보다 유리한 사업 조건을 인수받게 될 것이다"라며 "입찰마감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새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숭어리샘 재건축사업은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 일대 10만248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용적률 248%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7층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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