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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지도 만들기 ‘시동’… 수도권 유망 택지에 총 2805가구 공급
서울선 성동구 금호동 일대 ‘금호자이’ 3차 사업으로 저변 확대 나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5-02-03 15:34:19 · 공유일 : 2015-02-03 20:01:55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신규 분양시장에 올 한 해 18만여 가구가 넘는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GS건설이 지난해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2차 분양에 나서는 `시리즈` 사업장을 상반기 중 잇달아 선보인다.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은 이달 경기도 김포시에 공급하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성동구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공공택지에서 잇달아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을 위한 시리즈 분양에 돌입했다.
2015년 `자이` 아파트 시리즈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은 김포시 감정동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로 오는 27일 본보기 집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지난해 5월 분양한 3481가구에 달하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최근 분양 7개월 만에 분양을 완료해 1차 계약 `완판`의 상승세를 이어 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전용면적 8만4100㎡ 598가구 규모로, 1차와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어 총 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데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 `자이` 시리즈 아파트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인다. 바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로, GS건설은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자이`에 이어 8년 만에 청라국제도시에 자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특히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는 GS건설이 저밀도 저층 단지 사업에 첫 진출하는 케이스로, `동탄센트럴자이`와 `위례자이` 등에 선보여 선풍적인 청약 열풍을 불러왔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테라스 특화 평면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편리함과 함께 집 안팎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저층 주택단지인 만큼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바쁜 가장들과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전체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된다. 이달 말 전 가구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3월에는 지난해 위례와 함께 강남권 인접 공공택지 청약 열풍을 이끌었던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 시리즈가 나온다.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를 예상하고 지난해 초 미사강변도시 2개 블록을 매입한 GS건설은 자체 사업으로 같은 해 10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청약 마감 2주 만에 `완판`한바 있다. GS건설은 여세를 몰아 미사강변도시 A1 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4월에는 서울에서도 `자이` 시리즈가 출범한다. 오는 4월께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가 공급된다. `신금호파크자이`는 성동구 금호동 일대를 대상으로 벌이는 GS건설의 세 번째 사업이다. GS건설은 `금호자이` 1차(2012년 1월 입주, 497가구 규모), `금호자이` 2차(2012년 7월 입주, 403가구 규모)를 공급한바 있다.
`신금호파크자이`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 초역세권으로, 전용면적 59~114㎡ 1156가구 중 총 84가구 후(後)분양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급된다. 특히 일반분양 84가구 중 59ㆍ84㎡가 80% 이상 공급되고, 1층부터 20층까지 고루 분포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신금호파크자이` 입주 완료 후에는 금호동 일대에 총 2056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지난해 GS건설이 기록한 또 하나의 `완판` 단지인 광명역세권 단지에 1000여 가구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GS건설 김민종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ㆍ위례ㆍ미사ㆍ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며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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