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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화재건축, 10년 만에 기지개 편다!… 시공자로 한라공영 맞이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5-02-04 14:18:05 · 공유일 : 2015-02-04 20:01:5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 남구 봉덕동 매화 재건축사업이 한라공영을 새 시공자로 맞이했다. 이에 따라 10여 년간 정체됐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3일 매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배영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시공자선정총회에서 한라공영(대표이사 최동욱)이 참석 조합원들의 높은 찬성표로 시공자에 선정됐다.
2003년 조합설립인가 후 2005년 6월 선정된 시공자의 부도 등으로 10여 년간 고충을 겪어 온 매화 재건축사업은 2012년 임시총회를 통해 새 조합장을 선출해 지난해부터 여러 건설사와 협상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한라공영을 새 파트너로 맞이하면서 기지개를 켤 수 있게 됐다.
한라공영 관계자는 "(이번 매화 재건축 수주는) 주택 개발 전문 기업 한라공영이 `한라하우젠트`의 브랜드를 승계해 새롭게 탄생한 이후 첫 수주한 재건축사업으로,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건축물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안정적인 재개발ㆍ재건축을 통해 도시 주거 여건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화 재건축사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 491-7 일원 8014㎡에 전용면적 59㎡, 84㎡ 아파트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 금액은 28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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