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 `포터`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지난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포터의 판매량은 8860대를 기록했다. 쏘나타(6907대)를 제치고 단일 차종으로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치솟은 인기 탓에 현재 포터를 주문하고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최소한 2~3개월이 걸릴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업계는 전한다.
이 같은 포터의 인기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포터는 지난해에도 매달 8000~8500대 정도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는 인기 승용차인 쏘나타나 아반떼에 버금가는 판매량이다.
하지만 이를 불황의 그림자로 보는 분석이 많아 씁쓸함을 남긴다. 포터가 `서민의 발`이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서민 차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가 나쁘면 퇴직자가 늘어 이 차를 이용해 자영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많다.
이를 증명하듯 포터 외에 다른 상용차도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현대차 스타렉스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9.5% 상승한 4103대, 기아차 상용 트럭인 봉고도 10.1% 늘어난 4982대가 판매됐다.
한 자영업자는 "포터는 소형 트럭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이삿짐 운반, 택배는 물론 길거리에서 채소와 과일, 물품 판매 등 자영업에 주로 이용된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포터의 인기몰이는 우리 사회에 `뼈`있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정부는 불안정한 고용 실태와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 `포터`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지난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포터의 판매량은 8860대를 기록했다. 쏘나타(6907대)를 제치고 단일 차종으로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치솟은 인기 탓에 현재 포터를 주문하고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최소한 2~3개월이 걸릴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업계는 전한다.
이 같은 포터의 인기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포터는 지난해에도 매달 8000~8500대 정도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는 인기 승용차인 쏘나타나 아반떼에 버금가는 판매량이다.
하지만 이를 불황의 그림자로 보는 분석이 많아 씁쓸함을 남긴다. 포터가 `서민의 발`이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서민 차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가 나쁘면 퇴직자가 늘어 이 차를 이용해 자영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많다.
이를 증명하듯 포터 외에 다른 상용차도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현대차 스타렉스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9.5% 상승한 4103대, 기아차 상용 트럭인 봉고도 10.1% 늘어난 4982대가 판매됐다.
한 자영업자는 "포터는 소형 트럭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이삿짐 운반, 택배는 물론 길거리에서 채소와 과일, 물품 판매 등 자영업에 주로 이용된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포터의 인기몰이는 우리 사회에 `뼈`있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정부는 불안정한 고용 실태와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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