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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2개 건설 현장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실시
민관 합동으로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02-25 18:43:57 · 공유일 : 2015-02-26 13:03:40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해빙기를 대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ㆍ이하 국토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해빙기에는 대규모 절개지, 지하 굴착부 등의 얼었던 지반이 이완돼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부는 주요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국 주요 건설 현장 702개소에 공공기관 소속 직원과 외부 전문가 64명을 포함한 총 인원 716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중점적으로 대규모 굴착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 공종에 대한 시공 실태 점검과 함께 최근 사고가 발생한 구립사당종합체육관 건설 현장의 사고 원인 중 하나인 시스템 동바리 및 싱크홀이 발생한 `용산푸르지오서밋` 건설 현장 등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터널 락볼트 시공에 대한 설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중국산 철강재(H형강)의 품질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등 최근 문제가 제기된 부실시공 사례에 대해 시공ㆍ품질 실태 점검과 자재의 품질 확인까지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문제시된 현장에 대해서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라며 반대로"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은 표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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