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봉래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한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7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이에스동서는 영도구 봉래동4가 73 청심맨션 일원 6만2649㎡의 시공을 맡게 됐다.
조합에 따르면 총 조합원 575명 중 449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아이에스동서와 동원개발이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총 12개의 안건이 상정됐는데 제6호 `시공자 선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아이에스동서(주)가 356표를 받아 경쟁사를 압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사 도급순위 69위인 아이에스동서가 41위인 동원개발을 제치고 수주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득표수가 압도적으로 차이 난 점은 동원개발이 정비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봉래1구역 재개발은 과거 시공자를 선정한 이력이 있지만 시공자 측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비 문제를 거론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기존 계획한 대형 평형 등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에스동서(주)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놓고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4일 조합이 실시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아이에스동서 ▲대방건설 ▲동원개발 등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봉래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한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7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이에스동서는 영도구 봉래동4가 73 청심맨션 일원 6만2649㎡의 시공을 맡게 됐다.
조합에 따르면 총 조합원 575명 중 449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아이에스동서와 동원개발이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총 12개의 안건이 상정됐는데 제6호 `시공자 선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아이에스동서(주)가 356표를 받아 경쟁사를 압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사 도급순위 69위인 아이에스동서가 41위인 동원개발을 제치고 수주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득표수가 압도적으로 차이 난 점은 동원개발이 정비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봉래1구역 재개발은 과거 시공자를 선정한 이력이 있지만 시공자 측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비 문제를 거론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기존 계획한 대형 평형 등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에스동서(주)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놓고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4일 조합이 실시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아이에스동서 ▲대방건설 ▲동원개발 등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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