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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호20구역 재개발 ‘착공’ 향해 성큼성큼
이주 90% 완료, 철거 진행… 오는 5월 착공 예정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3-10 18:00:41 · 공유일 : 2015-03-11 20:01:46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20구역 재개발사업의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철거와 동시에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하는 사업시행 변경인가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금호2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복우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이곳은 총 368명의 조합원 중 90% 이상이 이주를 완료했다. 현재는 20여 가구만 남아 철거를 단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소수 조합원이 감정평가(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현금청산을 놓고 조합과 협의하고 있지만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며 "기존 계획에 따라 이주는 다음 달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남은 구역의 철거를 마치고 5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호20구역은 이주 및 철거가 진행되는 상황과 별개로 최근 사업시행 변경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은 금호20구역 재개발사업의 기존 용적률을 198.64%에서 200%로 높이고 총면적은 10만9190㎡에서 10만8107㎡로 줄어드는 내용의 사업시행 변경인가(안)을 공고했다. 공람은 오는 19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금호20구역은 2008년 1월 17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작년 12월 31일 성동구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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