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 및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권에서 여의도ㆍ김포공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더불어 부동산업계에서는 새 역사(驛舍)가 생겨남으로써 탄생할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운행 구간에 5개역(▲종합운동장 ▲봉은사 ▲삼성중앙 ▲선정릉 ▲언주)이 추가돼 국회의사당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유관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시간 단축은 환승으로 인한 이동 시간 소비와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의 수혜 단지로는 ▲삼성동힐스테이트1차 ▲삼성동풍림1차 ▲삼성동풍림2차(이상 강남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잠실엘스(이상 송파구)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동힐스테이트1차는 삼성중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만큼 이번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에 의하면 이들 단지의 호가는 작년 9ㆍ1대책 발표 이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될 경우 운행 거리 증가에 따라 전체 운행 횟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열차 혼잡에 대한 대책을 내놔 눈길이 쏠린다.
시는 혼잡 원인별 맞춤형 대책으로 ▲열차 조기 증차 ▲출근시간대 수요 분산 및 수송력 증대 ▲대시민 홍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9호선 혼잡 완화 3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 완화를 해결할 가장 근본적인 대책인 열차 증차 시기를 기존 `2018년 70량`에서 `2016년 9월 20량`과 `2017년 말까지 나머지 50량 점진적 투입`으로 바꿨다. 또한 2017년 말부터는 급행열차를 기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할 예정이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 및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권에서 여의도ㆍ김포공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더불어 부동산업계에서는 새 역사(驛舍)가 생겨남으로써 탄생할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운행 구간에 5개역(▲종합운동장 ▲봉은사 ▲삼성중앙 ▲선정릉 ▲언주)이 추가돼 국회의사당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유관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시간 단축은 환승으로 인한 이동 시간 소비와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의 수혜 단지로는 ▲삼성동힐스테이트1차 ▲삼성동풍림1차 ▲삼성동풍림2차(이상 강남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잠실엘스(이상 송파구)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동힐스테이트1차는 삼성중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만큼 이번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에 의하면 이들 단지의 호가는 작년 9ㆍ1대책 발표 이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될 경우 운행 거리 증가에 따라 전체 운행 횟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열차 혼잡에 대한 대책을 내놔 눈길이 쏠린다.
시는 혼잡 원인별 맞춤형 대책으로 ▲열차 조기 증차 ▲출근시간대 수요 분산 및 수송력 증대 ▲대시민 홍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9호선 혼잡 완화 3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 완화를 해결할 가장 근본적인 대책인 열차 증차 시기를 기존 `2018년 70량`에서 `2016년 9월 20량`과 `2017년 말까지 나머지 50량 점진적 투입`으로 바꿨다. 또한 2017년 말부터는 급행열차를 기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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