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오후 3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덕환ㆍ이하 조합)은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전제조건을 충족했다.
의결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930명(조합원 수 2576명) 중 2194(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장덕환 조합장은 총회에 앞서 "을미년 화장한 봄날에 조합원 여러분을 모시고 사업 승인을 득하기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3년 조합 창립총회 이후 사업 승인 준비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에 반영시킬 것이며 조합원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을 근거로 사업에 매진해 머지않아 우리 단지가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사업시행계획(안)은 찬성 2082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5표의 높은 득표수로 원안 가결됐다.
가결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 일대 14만2376.9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용적률 249.99%, 건폐율 18.78%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덕환 조합장은 "앞서 재건축이 시행된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 진행 과정과 아파트 품질을 비교분석 해 우리 단지 재건축사업에 반영할 것이며 재건축 후에는 조합원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 하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께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관심을 모았던 대의원 선거에서는 ▲이호순(1897표) ▲이임자(1895표) ▲박예원(1892표) ▲이난숙 (1910표) ▲손영자 (1893표) ▲김정휘 (1888표) ▲이성복 (1904표) ▲이희연 (1923표) ▲박승식 (1924표) ▲전금석 (1914표) 등 10명이 조합원 과반 찬성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1호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의 건(찬성 2082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5표)` ▲제2호 `조합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찬성 2002표, 반대 87표, 무효ㆍ기권 105표)` ▲제3호 `2015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찬성 1923표, 반대 155표, 무효ㆍ기권 116표)` ▲제4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찬성 1970표, 반대 102표, 무효ㆍ기권 122표)` ▲제5호 `현금청산 대상자 및 현금청산 방법 의결의 건(찬성 1996표, 반대 82표, 무효ㆍ기권 116표)` ▲제6호 `대의원 선출의 건` ▲제7호 `조합 수행 업무,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찬성 1975표, 반대 96표, 무효ㆍ기권 123표)` ▲제8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 의결의 건(찬성 2001표, 반대 74표, 무효ㆍ기권 119표)` ▲제9호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찬성 1971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26표)` 등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개포주공4단지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개포동 일대 재건축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주 중인 개포주공2단지를 비롯해 관리처분총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개포시영, 개포주공3단지까지 모두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단지들의 연이은 이주로 전세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오후 3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덕환ㆍ이하 조합)은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전제조건을 충족했다.
의결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930명(조합원 수 2576명) 중 2194(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장덕환 조합장은 총회에 앞서 "을미년 화장한 봄날에 조합원 여러분을 모시고 사업 승인을 득하기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3년 조합 창립총회 이후 사업 승인 준비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에 반영시킬 것이며 조합원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을 근거로 사업에 매진해 머지않아 우리 단지가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사업시행계획(안)은 찬성 2082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5표의 높은 득표수로 원안 가결됐다.
가결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 일대 14만2376.9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용적률 249.99%, 건폐율 18.78%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덕환 조합장은 "앞서 재건축이 시행된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 진행 과정과 아파트 품질을 비교분석 해 우리 단지 재건축사업에 반영할 것이며 재건축 후에는 조합원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 하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께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관심을 모았던 대의원 선거에서는 ▲이호순(1897표) ▲이임자(1895표) ▲박예원(1892표) ▲이난숙 (1910표) ▲손영자 (1893표) ▲김정휘 (1888표) ▲이성복 (1904표) ▲이희연 (1923표) ▲박승식 (1924표) ▲전금석 (1914표) 등 10명이 조합원 과반 찬성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1호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의 건(찬성 2082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5표)` ▲제2호 `조합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찬성 2002표, 반대 87표, 무효ㆍ기권 105표)` ▲제3호 `2015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찬성 1923표, 반대 155표, 무효ㆍ기권 116표)` ▲제4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찬성 1970표, 반대 102표, 무효ㆍ기권 122표)` ▲제5호 `현금청산 대상자 및 현금청산 방법 의결의 건(찬성 1996표, 반대 82표, 무효ㆍ기권 116표)` ▲제6호 `대의원 선출의 건` ▲제7호 `조합 수행 업무,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찬성 1975표, 반대 96표, 무효ㆍ기권 123표)` ▲제8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 의결의 건(찬성 2001표, 반대 74표, 무효ㆍ기권 119표)` ▲제9호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찬성 1971표, 반대 97표, 무효ㆍ기권 126표)` 등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개포주공4단지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개포동 일대 재건축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주 중인 개포주공2단지를 비롯해 관리처분총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개포시영, 개포주공3단지까지 모두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단지들의 연이은 이주로 전세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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