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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자와 본계약 체결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3-31 15:05:43 · 공유일 : 2015-03-31 20:01:59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기존 세대수 기준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시공자와 본계약 체결을 마쳤다.
30일 건설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가락동 시영아파트(이하 가락시영)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범옥ㆍ이하 조합)은 시공자인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현대건설(대표이사 정수현)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하는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권의 건설사별 지분은 삼성물산이 40%,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30%이다.
현대건설에 의하면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과 체결한 계약 규모는 5756억1505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4.13%에 달한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도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 5756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최근 매출액의 13.7%에 이른다.
삼성물산도 7674억8674만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며,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2.70% 규모이다.
이와 관련해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지난 1월 27일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조합원 이주가 99% 완료된 상태로 현재 부분 철거가 진행 중이다"라며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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